출처: 여성시대 도미토리이
내 사랑 샘오빠 하트하트
네팔이 진짜 멋지더라 이거 보고 가보고싶어짐..
일단 내가 이 영화를 본 계기는 첫번째 이유가 믿고보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니까,
(제이슨 클락, 제이크 질렌할, 키이라 나이틀리, 조슈 브롤린, 샘워싱턴따랑해여)
두번째 이유는 평소 가보지 못하는 광활하고 멋진 자연환경을 스크린으로나마 넓은 시야에서 감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야..
이유가 넘 길었나;;ㅋㅋㅋ
암튼 나는 평소 냇지오나 디스커버리 같은 채널 자주 보는 스타일이라
그냥 영화 소재 자체가 끌렸엉..하악하악
이 두가지 이유만으로 영화를 본다면 참 만족스러운 영화라고 생각해
but
이 영화 소재가 요새 워낙 특이한 소재가 판치는 영화판에서 그닥 특이한 소재는 아니야..
요새 워낙 기상천외한 영화 소재가 많자나?? 인공지능과의 LOVE라던가 우주 탐사, 꿈을 통한 무의식 탐험 등등
그래서 그냥 에이 뻔한 재난재해 존나 볼것도 없는 영화야!! 라고 생각할 여새들도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스토리도 영화 관객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대중의 기호와 입맛에 쫙쫙 달라붙는 플롯이 아니야
사건 구도가 복잡하거나 갈등 요소가 많거나 일반적인 서사를 갖추진 않거든
오히려 현실적이고 사실적으로 실화를 있는 그대로 그려내려다보니 다큐같다 노잼 지겹다라고 느끼는 반응 당연해 ㅋ
영화 한편을 통해 때려뿟고 복수하고 슬퍼하고 감동하고 준니 웃기고 잔잔하고 그런것은 기대하지 않고 보는게 나음..ㅋ
나는 이 영화 보면서 그런 감정은 별로 안들었거든..
그래도..
이 영화는 참 잘 만들었으며
->CG이나 CG티가 전혀 안나는 헐리우드 콤퓨타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 경의를..
근데 몰입을 위해 CG라고 생각하지 않고 보길..1!
에베레스트 그 자체의 모습이나 네팔 카트만두의 풍경이나 이색적이고 참 멋져부러쓰..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사실 배우들의 감정선이 드러나는 장면이 생각만큼 많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믿보 배우들의 등장..
아마도 워낙 필모 탄탄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서 자기가 맡은 역할을 묵묵히 빛냈기 때문에
딱히 연기가 엄청 좋구나!!하는 울림이 없었던것 같음
사실에 기반한 스토리로 아프지만 정말 현실적이기에 담백하고 진솔하고 묵묵한 감동과
슬픔을 느끼게 해..
->이건 마치 MSG 팍팍 친 라면 국물과 열몇시간을 팔팔끓여 뼛속 깊은
감칠맛을 우려낸 해장국 국물과의 차이랄까...
이것 저것 다 갖다붙여 온갖 신파 아닌 신파를 만들어내서 억지 감동을 쥐어짜내고
거기에다 같잖은 교훈까지 들먹이는 영화보다는
이런 영화가 주는 감동의 울림이 훨씬 크더라구..
얼핏보면 재난재해 영화 같으나
오히려 내가 관객으로서 느끼기엔
약간 리즈위더스푼 주연의 와일드나
숀펜이 감독한 인투더와일드와 같은 선상에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해..
내 갠적인 느낌이라 그르다..고 느낄 여새들도 있겠지만
주관적인 느낌이니 이해해줘잉 ㅎㅎㅎ
그럼 이만 마침!!
첫댓글 헐 이거 실화야?? 끌린다....♡
이거보고싶엇는데ㅜ꼭보러가야지ㅜ
나도 봐야겠당
헐 여시글 보니까 더 보고 싶어졌어! 봐야겠다~ 고마워요^^
앜ㅋ 나 오늘 아맥쓰리디로 보러가.. 후기가 없어서 걱정스러웠는데 고마워♡
나도 기대 하나도 안하고 봐서 그런가 진짜 재미있게 봤어. 인물이 많고 헷갈리지만 진짜 몰입도 짱
난 진짜 지루했어..ㅠㅠ
ㅋㅋ맞아 다큐스럽긴해여ㅋㅋ
이거 봤는데 다큐같았어ㅠㅠ
오.설명보니까 내가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내일봐야겟어
와일드 재밋게봣는데 이거도 개봉하면보러가야겟다!!! 후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