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주 기자/기상청은 28일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일부 중부 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청도 20~70㎜(많은 곳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100㎜ 이상), 강원 영동,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10~50㎜ 등이다. ▷*… 전북 남부, 전남, 경북 남부, 서해5도는 5~30㎜, 경남 내륙과 제주도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제주 2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gogogir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