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차승현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공예, DIY)체험을 노화북초, 고금초를 시작으로 운영했다.
이번 문화예술교육은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공예 체험(이니셜 은반지, 레진 그립톡)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DIY 체험(감정 향수, 천연 버물리, 모기기피제 스프레이)으로 운영됐으며 초 13교, 중 7교(공예 초6교, 중2교/DIY 초8교, 중5교)가 선정됐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체험해보는 이번 활동은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보였으며 이 중 작은 학교들을 우선으로 진행됐고 결과물은 학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공예 체험을 신청한 한 교사는 “체험 물품을 직접 들고 배를 타고서라도 학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문화체험교육이 진행돼 감동받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우리 학생들이 경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섬 지역이지만 미래교육에 있어 문화는 큰 줄기이며 앞으로는 학생들이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할 분야이기에 다양한 문화교육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