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11시 30분경 휴게소에서 목줄을 놓쳐 고양이가 그대로 달아나 휴게소 바로 옆에있는 언덕을 올라 숲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주인인 저는 당황해 곧장 쫓아 올라가 숲속을 헤맸지만 등산로+인적이 드물어 나무 등 덤불이 우거진 숲이라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거 같습니다.... 오후 4시까지 찾아봤지만 아무런 흔적도 대답도 들리지 않았고 고양이 탐정분께 문의해보자 "오늘은 찾으려해도 소용없을 것이며 새벽에 찾는게 좋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들어 새벽 4시경부터 6시경까지 언덕 밑에서 사료와 간식을 구비해 부르며 돌아다녀봤지만 역시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근방에 아파트 단지와 개를 많이 키우는 시골동네 등이 있었으며 넓은 차도가 많아 걱정이 큽니다....특히 옷을 껴입고 찾아 헤맸던 저조차 달달 떨었는데 우리 애기는 얼마나 춥고 배고프고 무서울지 상상도 가지 않습니다.....
부디 근방에 사는 여시들은 발견이 된다면 연락 부탁드릴게요.....탐정분께서도 기대는 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으셧지만 우리 나비가 길냥이 생활할때도 겁이 많아 이리저리 다른 고양이한테 맞고다닌 걸 생각하면 도저히 ....
특히 제가 목줄을 놓쳐 잃어버렸기 때문에 제정신이 아닙니다..... 제발 연락 부탁드려요....010-칠하나37-94일삼
길에서 생활할때 남자에게 해코지를 당한적이 있어 남자를 무서워 하며 겁이 많고 소심해 조금만 큰소리를 내도 무서워합니다...이쁘다 쓰다듬고 먹을걸 주면 좋아할거에요.... 잃어버릴때 하늘색계열의 파란 가슴목줄을 한채 달아났습니다.
수컷이고 중성화는 되었으며 육키로 이기때문에 몸집이 커요...수염이랑 눈썹이 길고 많습니다
첫댓글끌올이에요 실종일은 2016.12.10날입니다. 12.15(목)날짜에 탐정분과 오후5시부터 새벽2시 전까지 나비가 사라졌던 숲과 숲 근방의 논밭으로 이루어진 마을, 아파트 단지, 체육관 등 곳곳을 돌아다녀봤지만 아이가 최초로 머물렀던 자리 이후에 더 좋은 은신처들을 찾아봐도 다른곳에 머문 흔적이 아무것도 없습니다(털 묻음, 발자국 등)
탐정님조차 종적이 묘연하다며 감이 좋지않으시다고 숲을 이탈했을 가능성을 알려주셨으며 이탈해서 어디로 흘러갔는지 도무지 갈피를 못잡는 상태입니다.. 근방의 시골마을은 아예 겨울에 인적이 없는 곳이고 멀리 떨어져있고 도로를 하나 건너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길냥이에게 주는 밥과 물의 공급이
나 ㅜㅠ 의왕사는데... 톨게이트 근방 어둡고 사람도 없고 호수 근처에 그린벨트라 숲이 많아서 진짜 직접 찾으려면 힘들것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글 봤을때부터 고양이 눈여겨보고 다녔는데 혹시 보게되면 꼭 알려줄게. 바로 옆에 학교도 있는데 애들이 왔다갔다하다 봤을런지...아이고 ㅠㅠㅠ
첫댓글 끌올이에요 실종일은 2016.12.10날입니다.
12.15(목)날짜에 탐정분과 오후5시부터 새벽2시 전까지 나비가 사라졌던 숲과 숲 근방의 논밭으로 이루어진 마을, 아파트 단지, 체육관 등 곳곳을 돌아다녀봤지만 아이가 최초로 머물렀던 자리 이후에 더 좋은 은신처들을 찾아봐도 다른곳에 머문 흔적이 아무것도 없습니다(털 묻음, 발자국 등)
탐정님조차 종적이 묘연하다며 감이 좋지않으시다고 숲을 이탈했을 가능성을 알려주셨으며 이탈해서 어디로 흘러갔는지 도무지 갈피를 못잡는 상태입니다..
근방의 시골마을은 아예 겨울에 인적이 없는 곳이고 멀리 떨어져있고 도로를 하나 건너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는 길냥이에게 주는 밥과 물의 공급이
적어 밥그릇 앞에서 떠도는 고양이 세마리만 발견했었습니다... 혹여나 보호중이거나 하늘색 가슴줄을 한 고양이의 행방을 아시는 여시가 있다면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애기야 빨리 나타나주라 8ㅅ8ㅠㅠㅠ...........
날도 추운데 일주일째 어디있을까 아가야ㅠㅠ
애기야 제발 집 찾아ㅠㅠ...
나 ㅜㅠ 의왕사는데... 톨게이트 근방 어둡고 사람도 없고 호수 근처에 그린벨트라 숲이 많아서 진짜 직접 찾으려면 힘들것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 처음 글 봤을때부터 고양이 눈여겨보고 다녔는데 혹시 보게되면 꼭 알려줄게. 바로 옆에 학교도 있는데 애들이 왔다갔다하다 봤을런지...아이고 ㅠㅠㅠ
고마워요 여시...
애기야 집으로 얼른 돌아가길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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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12.19 14:14
아가야 춥지? 엄마가 기다리니까 얼른 집가자.
추운데 얼른 찾길 바랄게ㅠㅠㅠㅠ아휴 애기야 따뜻한 곳에 무사히 있었으면
아이구..ㅠㅠ집으루가자애기야 날두추운데ㅠㅠㅠ 나두우리집 애기잠깐 잃어버렸을때 진짜 엄청울었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