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추석맞이 조아라 삐에루 선작 털이

[시완아태어나줘서고마워]

출처: 여성시대 시완아태어나줘서고마워

최근에 읽는 거 위주로 좀 털어볼겡(스압)

1. island / RAFF

성실하고 부모님 말씀 잘듣고 교사인 어딜 봐도 평범하고 남부럽지 않은 신랑감이지만 게이인 수가

잘 사귀던 남친이랑 급 헤어지고; 섬마을로 틀어박힘

큰 이유는 없음. 걍 겁쟁이라서;; 엄빠한테 미안해서;;

섬마을에 학생수 여섯명인가? 하는 작은 분교에서 일하던 수는

어느 날 자기네 섬에 리조트를 개발하겠다고 온 구남친을 만나게 되고...

그리고 수에게는 메일을 주고받는 펜팔 친구가 있는데...

뭐 이런 핵잔잔한 내용임

졸라 잔잔. 지루할 수도 있음. 근데 내가 이런 걸 좋아라해섷ㅎㅎㅎㅎ

2. 어젯밤엔 거북이가 점프! / 깅기

할아버지가 어느날 주인공에게 미션을 줍니다

내 첫사랑 좀 찾아오렴.

니 이름은 첫사랑에서 따온 이름이란다.

같은 군대에 있었단다.

니 할머니도 그앨 먼저 좋아했지.

남자에 심지어 군대 동기에 할머니 첫사랑;;;;

그리고 일주일 후 준이는 준이를 만나게 되는데...!

이분 글은 겁나게 귀엽고 예쁨. 아주 통통ㅌ옽오통 튀는 것이 진짜 귀여워 쥬금 ㅠㅠㅠㅠ

힐링물인데 막 대놓고 힐!!!링!!! 이런 느낌이 아니고..

암튼 엉뚱하고 통통 뛰고 귀엽고 예뻐. 이분 글은 걍 글만 봐도 작가가 누군지 짐작이 됨.

3. Tear / 늘이유

이건 아직 다 읽진 않았는뎅... 그래서 누가 공이고 누가 수인지 잘 모르게씀; 쏴리;

주인공 맬튼은 어느 날 스승의 부고를 듣게 되고, 스승인 노아가 남긴 서재를 유산으로 물려받게 됨.

노아가 맬튼에게 남긴 긴 편지를 읽던 맬튼은 요상한 물건을 발견하고 그걸 건드림.

그리고 거기서 악마가 봉인 해☆제☆

악마인 비드의 정체와 스승인 노아의 여행기 등등 뭐 이런게 얽히고 설켜 진행되는 잔잔한 이야기임.

이 소설도 잔잔해서 쬐까 지루할 수도 이씀... 데헷 그치만 꽤 잘 써진 글입니당

4. TWO TOP / 시로야차

뮤지컬계에서 황제라고 불리던 수가 게이스캔들로 인해 대중들에게 외면받고 백수가 되어 호프집에서 알바하고 있는뎅

어느 날 공이 찾아와 "돌아와!"라고 하는 이야기.

공은 수때문에 뮤지컬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수는 도통 공이 기억이 나질 않고..!

암튼 그렇게 두 멋지구리한 배우가 뮤지컬에 투톱으로 출연하는 얘기임.

수가 존나졸라ㅏㅏ리 연기랑 노래 둘다 잘함. 그래서 보는 사람이 아주 만족스러움.

그 외 약빤듯한 수의 팬클럽을 보는 맛도 있고..

아직 수를 보는 대중들 시선에 차가움이 더 많아서 이걸 어떻게 반전시킬지가 기대되는 글임.

5. 개망초라 불리는 사내 / 이든혜윰

이건 뭐 콧멍에 자주 올라왔으니 길게는 말 안하게씀

재밌쟈나. 자까님 한문 겁나게 쓰시쟈나.. 똑똑해보이시쟈나...

근데 전개는 좀 느림 ㅠ.. 빨리 수 능력 휘리릭 보여주고 공이 수 조아라 했으면..

6. 그때 우리는 / 니타

스무살 순진하던 수가 재벌3세 공을 만나서 사랑하다가 버림받고

그저그런 인기의 연예인이 되어 생활하던 중

다시 그 구남친에게 스폰을 받게 되는 이야기..

그 와중에 공은 수에게 애정을 드러내고.. 수는 공이 졸라리 이해가 안가고..

뭔가 둘이 헤어진 이야기에 어떤 오해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수편애인 나는 공이 좀 굴렀으면 좋겠고...

암튼 귀여움. 가볍게 읽기 좋음. 수 귀여움.

7. 떡 먹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양손에 떡 / 김닌자

이건 연재 주기가 좀... ㅠ 근데 존잼이야 시벌탱 ㅠ

고시 낙방하고 취업시켜줘서 열라 고마운 회사에 들어간 수가 사수로 구남친을 만나게 되고

거기 상사에는 또 고딩 때의 첫사랑이 있고 뭐 이런 이야기임

졸라 무심한 수는 얘네들 이름도 잘 기억나지 않지만....!

공들은 또 수에게 관심을 드러내는데...

수가 무심한데 귀여움ㅎ

8. 작전명: 레드코드 / 미대지

워커홀릭 싱글대디 앨빈은, 자기한테 집착하는 전부인에게 질려 이사를 가게 되고

거기서 딸애 친구인 조쉬와 조쉬의 핵 잘생긴 아빠를 이웃으로 만나게 됨.

겁나 잘생겼지만 어딘가 수상한 구석이 있는 에단과 앨빈은 당연한 수순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ㅎ..

에단은 앨빈이 신경 쓰이면서 임무 수행에 차질이 생김.

그러면서 둘이 CIA에 쫓기게 되는 액션첩보물.

애기들도 귀엽고 보기 드문 액션물 넘나 좋고...

자까님이 재밌게 쓰고 있는게 느껴지는 소설임.

9. Muse(뮤즈) / 낮은깨비

이거는...ㅎㅎ 아직 나도 다 못 읽음.

왜냐? 졸라리 어렵고 무엇보다 공시점 잘 못 읽지 말입니다ㅠ

근데 재밌음. 세계관도 열씨미 짜놓으셨고...

공은 나름 인기있는 화가인데 슬럼프가 오게 됨.

그러던 어느날 혈기왕성한 젊은 군인이 팬이라면서 찾아오게 되고 그 군인에게 영감을 얻어

입대하는 공..ㅎㅎ

공한테는 졸라리 착하고 쿨한 부인이 있지만... ㅠ

취향에 맞으면 겁나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일단 필력이 괜춘하고 세계관이 독특함 헿

10. 백인귀 / 양태승

요괴에게 제물로 바쳐질 위험에 처한 여동생을 구하고 대신 제물로 간 시스콤 진언이

생각보다 착한 요괴 백하를 만나 지지고 볶는 이야기.

사실 백하는 제물로 바쳐진 여성들을 잡아먹는 나쁜 요괴가 아니라

걍 겁나 외로워서 말동무나 하고 노는 불땽한 요괴였는데..ㅠ

백하같은 공 넘나 좋고요... 진언이도 강해서 짱 조음 헤헤헤

11. 불가역 / 무공진

걍 없으면 섭섭할까봐 ㅎ....

아직 안 읽은 여시 이씀??? 떼끼!! 어서 읽으세여

추천이 많은 건 이유가 있는 법

12. 세컨드 런 / 시리얼B

죽었다 깨어나니 아이돌이 되어 있던 수와

아직 공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아찌만... (난 회장님 응원함 소곤소곤)

뭐 암튼 그렇게 팬들 마음과 주위 남자들 마음까지 쥐락펴락하는 무심수 이야기.

이것도 추천 많으니까 줄거리 설명은 여기서 줄일겡.

13. 소수의 기적 / 츄레이너

연예인물이 많네.. 요즘 조아라 트렌드가 연옌이라 그런가? 아님 내가 꽂혀서?

암튼간에 수는 한국에 누굴 좀 찾으러 온 재미교포임.

그러다가 보는 눈이 기가 막히다는 한 엔터테이먼트 회사에 캐스팅됨.

그 회사에 소속 배우는 요즘 젤 잘나가는 공 한명 뿐이었는데...!

소속 인원 네명에 불과(수 포함)한 회사에서 사람도 찾고 연기도 할겸 연예인 준비를 하는 수와

사람 좋아 보이지만 알고보면 성격 개더러운 공의 이야기임.

수 연기 좀 잘함. 공은 물론 개잘함.

그리고 공이 핵 이중인격... 나즁에 성격 드러낼 모습이 기대됩니다.

14. 자극점 / 연지담

이것도 공이 연예인...

수는 맨날 꿈에서 연예인과 떡을 치는데... 그거때메 여친이랑도 진도가 안나가고;ㅠ

암튼 그러다가 어느 날 공 코디?로 일하게 되는 수.

본의 아니게 공 볼때마다 꿈이 생각나서 미치겠고.. 공은 그런 수가 흥미진진하고...

그런 얘깁니당.

15. 잘 죽는 남자, 안 죽는 남자 / Okayduck

수는 졸라 쩌는 재생력을 가지고 있음. 아무리 심하게 다쳐도 겁나 금방 아무는 몸... 와우

그리고 공은... 죽음. 진짜 잘 죽는 몸임. 정말 죽었다가 살아나는 좀비같은 몸을 가지고 이씀.

수는 우연히 공이 죽었다 살아나는 모습을 보게 되고;;;

공과 공의 부하들은 수가 공의 비밀을 알았기 때문에 집에 가두고 감시하게 됩니당.

그리고 그 집에서는 참내;; 사랑이 꽃피게 되고;;;;

공에게는 집안과 회사가 얽힌 문제가 있는뎅 그걸 해결하는 이야기가 여차저차 진행되면서

공이랑 수가 연애도 하는 그런 이야기임.

16. 잠든 당신을 위하여 / 자베트

저 소개글에 '정우희'란 사람 나오기까지 겁나 기나긴 여정...^^...

이거 알파오메가물임.

수가 열성오메가인데 존경하는 교수님 앞에서 힛싸가 오게 되고, 우성알파인 교수님이랑 쿵덕쿵덕

수는 공의 애정을 의심하고, 공은 수의 안열리는 마음이 애가 타고

오해와 오해가 얽히는 답답한 이야기지만

이제 좀 풀리겠지.. 기대하는 맘으로 챙겨보고 있음.

둘다 불땽 ㅠㅠ

17. 주인의 주인 / 석류스프

황제수와 요괴공... ^^

촉수....

다공일수...

노블의 향연...

넘나 좋은 것...!

앙앙대면서도 도도함을 잃지 않는 황제수가 핵 취향인 것..!

(근데 이건 노블로 봐야 씬이 많음 소곤소곤

추석 때 받은 용돈으로 투자하세요 찡긋)

18. 지리멸렬 / 마닐

제목 겁나 잘 지으셨어..

지리멸렬 그 자체인 소설입니당 ㅎ 내 살다살다 이런 눈새수는 처음 봄 ㅎ

공부 겁나 잘하는 수는 이래저래 세 남자랑 얽힘.

한명은 첫사랑인데 뭐 고백이고 뭐고 이런 것도 없이 걍 지나간 공이고

한명은 섹파같은 관계인데 ㅎㅎ.. 그래도 속으로 좋아하고는 있던 공이고

한명은 같이 일하는 직장상사 공임.

수가 눈치도 없고 그냥 겁나게 무심함. 좋아한다고 해서 고백할 생각도 없음.

 왜 고백해야하징???? 이런 생각머리를 가진 수임.

그래서 주변 공들만 애가 탐.

이거 누가 공인지 자까님이 참다참다 독자들이 넘 궁금해해서 스포해줬는데

난 안가르쳐줄거지롱 헤헿ㅎㅎㅎ 궁금하면 읽어보세여

19. 칸타타 / 달찌

연기도 잘하고 귀여운 연예인 수가 악덕 사장을 만나서 ㅠ

계약 끝나고 다른 활동을 전ㄴㄴ혀 못하게 됨 ㅠ 불쌍..

그러다가 좋은 기회로 영화에 출연하게 되고 그 영화 제작사였나? 암튼 투자하는 사람이 공임.

수가 연기 천재임! 박수를 드려요 짝짝

그리고 쫌 소심. 근데 귀엽..

20. 핑크 테이프 / Dips

이것도 안 쓰면 섭섭할까봐..

완결나쏘! 달려달려

21. 해진후 / 쇼시랑

정확히 말하면 ' 해 진 후'임.

여기 세계는 1시민과 2시민으로 나뉘는뎅 1시민은 걍 보통 사람이고

2시민은 햇빛을 보면 타죽는 사람임 ㅠ 불쌍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2시민 몸은 약이라는 얘기가 있어서ㅠㅠㅠㅠ

2시민은 정부에서 관리하면서 보호해주는 존재얌.

수가 바로 2시민임 ㅠㅠ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며 하루하루 보내던 수는 윗집에 이사온 공을 만나게 되고

공은 수한테 반해 쫓아다니게 됨.

세계관만 보면 막 스펙타클하고 액션 스릴러 내용이 진행될 것 같지만

사실 두 남자의 러브스토리가 주된... 수의 힐링물..☆

이거 완결 나쓰!

어 쓰다보니 스물한개나 되넹? 몇개 안되는줄 알았는뎅..

여시들 취향에 맞게 잘 골라 읽길 바라!!!!

즐추보내세요 여시들!

[날찾으려고하지마일코중이야]

나도 이거모르겠어ㅠㅠ 누가공인가여... 알려주세여

[허플퍼f]

짱 많아!!!! 오늘 아무래도 조아라를 조지러가야겠다^-^

[냐냐냠냐]

지리멸렬 누가 공이야??/보다 말았는데...재벌인가 이사님인가??하여튼 과거에 ㅅㅍ였던 애가 공인감??

[날찾으려고하지마일코중이야]

나두!!! 그거보고있는데 모르겠어....

[시완아태어나줘서고마워]

어 그르넹! 근데 내가 인드림즈도 봤는뎅 막상 보면 다르긴 달라! 공수 성격이랑 둘이 관계도 다르고 암튼 보면서 그 소설 생각난 적은 없엉!!

[복숭아주]

나 불가역 선작ㅎ놓고 아직안읽었는데ㅋㅋㅋ빨랑 읽어야겠다 아 나 지리멸렬도 보고있는데 공 스포 누구지? 후기까지 다 챙겨봤는데 왜....기억이...

[wryyyyyyy]

볼거 짱 많다!!! 고마워 여시야!! ㅋㅋㅋㅋㅋ

[쵸파덕후]

불가역존나재밌어진짜...존나...존나....그리고 세컨드런존잼ㅋㄱ존웃ㅋㅋ개재밌어 꼭보세여ㅠㅠㅠㅠㅜㅠㅠ핑테봐야게따

[VIXX(데뷔3년차)]

연예계물 찾고있었는데 감사해요 ㅇㅅㅇ♥

[VIXX(데뷔3년차)]

세컨드런 존잼ㅋㅋㅋㄱㅋㅋ정주행했어
특히 팬카페 자게후기는 진짜 리얼같아서 소름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

[람쥐악개]

와....진짜개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여시때문에....일주일새에저기있는거거의다봄ㅋㅋㅋㅋㅋㅋㅋ미쳐쎀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