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후기] 영어 회화를 위해 뭔가 시작하려는 여시 있나여? 들렀다 가지 않으시겠어여?

[YETS]

출처: 여성시대 YETS

안녕?

뭔가 영어를 잘 해보고 싶어서 여러가지 해 본 여시들 많나여?

내가 그 중 하나.

난 영어를 배우면 저기 지나가는 교환학생이랑 대화하는 애들처럼 잘 할 수 있을 줄 알았지.

는 꿈이더라. 하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따라가보려고 이것 저것 해봤어여.

사실 인터넷 찾아보면 이렇게 이렇게 해서 영어 늘었다는 분들이 되게 많이 계신데, 난 쭈구리 방탱이라 그럴 자신이 없어.

대신 돈을 주고 그걸 삼.

학원도 다녀보고 과외도 해 봄. 그래서 비교해서 써드리려고 합니다.

(콧멍용이 맞나 고민했는데 자게에서 괜찮다고 해줘서 왔습니당)

일단 요즘 다니는 학원 수강증을 올려보겟서여

내가 지워놔서 안보이겠지만 한시간 수업입니당. 정확하게는 50분이에여.

가장 최근에 다닌게 학원이라 학원이야기가 좀 길지도 몰라.

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사람들의 발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과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을 비교적 저렴하게 들을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난 학원에 다니려고 하기 전에 전화영어를 알아봤었어. 그리고 내가 언어 안에는 문화가 녹아있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북미권이나 영국쪽 전화영어(또는 화상영어)를 알아보았습니다.(절대로 그의 발음떄문도 아니고 나의 발음때문도 아님을 밝힙니다. 나중에 인도인이랑 일할 때를 상....ㅅ...) 그런데 문제는 뭐였냐면 아 비싸... (물론 10분 수업정도는 괜찮음 학원비랑 비슷함.) 근데 나는 20분 이상의 수업을 알아봤고 필리핀 샘들이랑 비교하면 정말로 비싸서 계속 망설였었어.

물론 전화영어는 내가 어떤 업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굉장히 다양하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잡을 수 있다는 무시 못할 장점이 존재하지. 근데 이럴 줄 알았으면 전화영어 하는게 나쁘지 않을지도.

일단 수업시간은 50분이지만 내가 이야기 하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건 영어회화 관련한 글 찾아보면 어디서나 느낄 수 있을거에여. 정말로 내가 찾아먹어야 하는거지. 그냥 내가 '말하는 것을'연습하러 간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여. 왜냐면 선생님 피드백이 그렇게 많지 않음. 

학원에서는 어느정도 인원이 되기 때문에 항상 선생님이랑 대화하는게 아니라 학생들끼리 그룹을 나누어서 대화를 나누는데, 이 때 선생님 피드백이 바로바로 있는게 아니에여. 그리고 학생들끼리 이야기하면서 오류가 들리는데 그걸 우리끼리 고치고 넘어가는것도 아니잖아여. 뭐랄까 문법적인 피드백이 항상 바로바로 있지는 않아.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그 자리에서 알려주지 않는 피드백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왜냐면 내가 말한거 계속 기억하고 있지는 않잖아. 대신 발음에 관련한건 많이 배울 수 있어. 내가 말하는 것 뿐 아니라 영어듣기에서 듣던 그 발음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짝짝짝)

이제 과외에 관련한걸로 넘어와서, 내가 배웠던 샘은 bilingual 입니다. 한국어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심. (그리고 북미권 문화를 오래 경험했던 분이었어) 그리고 그룹과외였음.

최대 여섯명정도까지. 대신 과외다보니까 내가 말 할 수 있는 시간이 어느정도 보장도 되고, 그 자리에서 피드백도 됩니다. 그리고 발음 교정도 가능하지. 그리고 영어랑 한국어를 둘 다 잘 구사할 수 있으니까 표현에 관한 질문이 가능해. 대신 한국어 잘한다고 한국어로 떠들면 안됨.

예를 들어 여시가 머리 속에 한국어로 말하고 싶은 문장이 있는데, 그걸 말을 못하겠어. 근데 학원이나 전화영어에서는 그걸 영어로 물어봐야 할 거 아니야. 그리고 그걸 길~~게 말하더라도,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이 없으면 따로 체크를 안해줄거란 말이지. 

내가 과외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내 머리속에 있는 표현을 물어볼 수 있거나, 또는 내가 길게 말한걸 영어식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었어. (내가 말하는 영어식이라는건 짧고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그룹과외니까 다른사람 발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러 사람들의 발음을 듣는것도 좋은 공부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내가 항상 발음이 좋은 사람들하고만 이야기하지 않기 때문이야. 잠시 친구의 얘기를 빌려쓰면 그 중에 최악은 인도발음이라고.

아 이제 정리를 해야하는데, 나는 개인적으로는 학원이나 과외가 괜찮다고 생각해. (고정적인 시간이 힘들 경우에는 전화영어.) 근데 학원 가는 여시들은 이미 어느정도 회화가 자유로운 여시들이 연습용으로 가기 괜찮다고 생각하고, 무언가 배워야 한다면 과외를 하는걸 나는 조금 더 추천합니다.

내 글이 무언가 시작해보려는 여시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럼 이만

문제시 인도발음 연습함

(+추가 P학원이에여 종교단체랑 관련있다던 ㅅ학원 아닙니당.

그리고 초등학교 때 ㅅ학원 다녔던 적 있었는데, 학원 영어연극 대회에서 관련 내용으로 하라는거(근데 막 강요하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내용이었음) 말고는 없었어요)

[YETS]

나는 인터넷 찾았구 4번 3시간 기준 20으로 기억하고 있어

[YETS]

본문에 마지막에 추가햇서요

[정재수와 역겹이♥]

아 파고다 sle????마자 나도 좋다고 들었어

[탘탘]

아나도 회화 배우고싶은데 영어안한 너무 오래되서 진짜 1도 못하는데ㅠㅠㅠ 막상 시작하는게 두려워.. 그래도 괜찮아??? ㅜㅡㅜ

[YETS]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자낭! 말을 많이 하는게 목적이면 뭐라도 시작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난 회화는 해야 는다고 생각해서 걍 시작하고 봄

[탘탘]

응응!! 고마워 여시 용기내봐야겠당ㅎㅎ

[YETS]

파고다!!

[YETS]

웅 그래서 선택한 것도 있어 사실

[hushsbsb]

학원이름이머양~?? 글읽어도 없어서ㅜㅜㅜ

[YETS]

파고다어학원이구 프로그램은 SLE

[I love my life♥]

과외 몇시간 몇회에 얼마였엉?? 나 학원 다녔는데 거기 최대 인원이 한반에 4명이었는데 과외가 6명이면 좀 많당 그래도 bilingual인게 좋은듯ㅠㅠ 그 학원은 걍 원어민이라 여시가 말하는 그런 피드백이 많이 부족했음...

[I love my life♥]

댓글에 가격 있구나! 훔 확실히 비싼듯.. 가격 때문에 항상 막히는것같아 암튼 글 잘 봤어 여시~~

[호로로로허홀]

학원증보고딱어딘지알앗닼ㅋㅋㅋ나두 회화 생각하고있는데ㅠㅠ정말 기초만 가지고잇어도 다녀도 많이도움되??

[YETS]

학원은 내가 찾아먹어야 하는 것 같아. 그 중고등학교 때도 학원 다니면서 또는 학겨 수업만 들으면서 늘려면 자기가 뭐 하나라도 배우려고 찾아다녀야 했던 것 처럼. 그 자리에서 한마디라도 더 물어보고 하려고 노력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

[융프라우탄산수]

좋은정보고마워!! 과외는 보통 어떻게구해?? 여시는 아는사람들끼리 맺어진거야?

[YETS]

아뇽 인터넷 찾았습니당

[YETS]

아 밖이라 모바일로 수정할랬더니 안되네 저기 나와있는 가격은 skt 5퍼센트 할인 받은 가격이고 실제로는 15마넌 조금 넘습니당

[파에톤]

여시는 학원 서울로다닌거야??....

[YETS]

웅 서울 강남

[엑소요정]

요새 다시 다닐까 생각중인데 이거보구 생각해봐야겠당 !!

[돌체라떼 먹으려고 운동하는 여시]

영국문화원이랑 파고다랑 고민중인데 가격이 맘에 드네... 어쩌지ㅜㅜ

[안외롭고싶다]

맞아...나필리핀쌤이랑 화상하는데 조아 재밋구! 나말마니해서 자신감생기구 근데 피드백이빨리안됨ㅜㅜㅜ 그래서 시월까지만하구 과외로갈아탈생각이얌ㅠㅠ!

[오순도순]

참고항게 ㅠㅠ 요즘 영어 너무 걱정이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