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입을 열어야겠습니다..
스승의 날 부르려고 만든 이것이 이렇게 돌아다니고
신문에까지 나게 되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2006년인가 제가 순장반 임원할 때 만든 가사 맞습니다..
지난 번에 사회넷 게시판에 올라온 것을 뒤늦게 보고
그 당시 순장장을 했던 권사님이 이것으로 인해 곤경에 빠지게 된다면
양심선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세 그 글이 덮였고 또 들먹이면 사회넷을 반대하는 곳에서
거꾸로 회자 될테니 그냥 입을 다물었습니다..
또 오픈하기 두려운 마음도 물론 있었습니다..
그 가사는 오직 저 한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른 누구도 개입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전 임원이었고 오정현 목사님에 대해 반감도 없었고
또 그렇다고 해서 특별한 호감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 찬양은 그때 많이 불려졌던 곡이라 택했던 것 같고
가사는 목사님에게서 느껴진 것에 대해 단순화 시킨 것입니다..
아마도 그의 장점을 극대화시켰을 겁니다..
목사님을 찬양하고 싶은 것도 아니었고 그냥 스승의 날이니
그분의 특징을 짚어 기쁘게 해드려야겠단 마음으로 그냥
선생님에게 하듯...
그렇게 '김일성 찬가'처럼 느껴질 줄은 전혀 모른채 아무 생각없이
그 당시 목사님이 하시던 말들.. 제가 느꼈던 것들을 압축시켜
시 쓰듯 운을 맞춰 작사하는 그런 일을 제가 했습니다..
그 곡이 나가고 난 얼마 후 순장반에서 항의가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때 그 모든 비난의 화살은 순장장님이 모두 받았었기 때문에
저는 나중에야 그것이 문제가 된 줄 알았고 리더이기에 모든 것을 감수한
그분께 너무나 죄송했습니다.. 그 때도 제가 받아야 화살이었습니다.
그곡이 불려지지 않은 것은 그때 바로 이런 가사는 목사님을 향해 부르기에
합당치 않은 뿐 아니라 영적으로 잘못되었다고 깨달은 순장님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마트면 저의 실수와 무지, 분별력 없음에 의해 모든 순장들이 목사님을 찬양할 뻔 했었지요..
그리고 또 하고 싶은 말씀은 이 찬가라는 것에 오목사님을 나무랄 아무 근거가 없습니다.
그냥 예수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한 사람이 누구의 사주도 없이
이렇게 엄청나게 사람들의 마음을 쓰라리게 하는 기가 막힌 가사를 썼습니다..
아무도 탓하지 말아주십시오..
그 당시의 순장장 및 임원들은 아무 죄도 없습니다..
오목사님도 이일로는 욕을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또 우리 교회 어떤 누구도 이일로 만큼은 맹종이라 판단받을 일이 없습니다..
저만 탓해 주십시오.. 저만 욕하기 바랍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글을 섰냐고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셨습니다..
제가 혼자 썼습니다.. 제가 지어낸 글입니다..
이 글로 생기는 모든 일에 대해선 오직 저에게만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 식구들에겐 정말 죄송합니다.. 커다란 분란을 일으켜서...
교회의 분열로 마음 아파하고 고통 가운데 있다고 스스로 소리치면서
새로운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가뜩이나 부끄러운 이 때에
이 일로 인해 사랑의 교회를 밖에서 입에 오르내리게 하다니요
국민일보에서는 더이상 이 일에 대해서만큼은 사랑의 교회 문제라고
보시지 않기 바랍니다.. 사랑의 교회 일개 성도의 문제였습니다..
저를 어떻게 판단하든 제가 받을 일입니다.
아마도 그때 그냥 지나간 것으로 덮어둘 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지금에 이르러 이런 일이 생긴 것을 보면..
달게 받아야지요..
계명혜 권사
첫댓글 용기있는 글 감사합니다.
편하게 주무세요.
때가 때인 만큼 충성파들이
이제 별짖을 다하구나
갈 때까지 가보자는 건가하고 화도 났었습니다.
오목사님을 나무랄 근거가 없다?
전후상황에 대해 알바는 아니나 글쓴이 개인의 단순한 작문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딴것을 모든 성도이름으로 오목사를 예수님보다 더 신성시하고 사랑의교회의 제자도를 더럽힌 것이 문제지요. 오목사가 없었더라면 그딴짓을 했을까요? 사단으로부터 조종받은 집단적 사단세력들의 굿판이지요.
글쓴이의 순진한 생각이라고 변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오정현 우상화로 이단의 초기단계를 넘어선 계획적이고 치밀한 사전준비로 넓은 공감대를 거쳐 공론화단계까지 이르지 않았던가요? 그러면 그게 이단이고 실체를 숨긴 사단세력들이지요. 수괴는 당연히 추앙받는 주인공일테고요!
떨기불꽃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이 세상에는 우연이 없습니다
반드시 필연의 법칙이 있는 것이지요.
참새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팔리지 않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마태복음10:29)
혼자서 바람막이가 되신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하도 수가 만수라.
계 권사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결국, 오목사가 자기 찬양가를 좋아할 것이라고 보신 것 아닌가요?
오목사를 비난하는 것은 목사 찬양가를 만들도록 시켰다고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담임목사가 자신의 찬양가를 좋아할 것이라고 교인들이 생각하게 만든 데 있습니다.
아닌 말로 그토록 존경하는 옥목사님 찬양가를 만들려는 생각이나 할 수 있었나요?
그랬다면 불호령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셨겠지요.
담임목사를 기쁘게 하려는 권사님의 뜻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평소 그런 분위기를 교회내에 퍼친 오목사의 잘못이라는 거지요.
동의합니다
'목사님 찬가’ 의 가사처럼, 혹시 OO목사를 글로 두둔할려는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알 사람만 알 도다!!!!
아멘 아멘!!!!
이런 고백은 참으로 힘든일이셨을텐데....
아마도 당시엔 이런 곡이 불려져도 될거 같은 생각으로 프린트까지 되어진 것이었을텐데요...
그래도 불려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선 예전에 달력의 1월부터 12월까지 조용기목사님의 사진으로 채워진 달력이 나온적이 있답니다.
실제 달력이 배부가 일부 되었는데...엄청난 항의로 급히 수거하고 교회가 다른 버전을 배포했답니다.
우리의 삶에서 참으로 하기 쉬운 잘못인가봅니다.
때론 제가 제 아이의 일을 자랑하면...저희 친정어머니는 절대 자랑치 말라고 죄에 빠질까 두렵다고 하십니다.
아마도 그런 두려움이 저희에게 많이 많이 희석이 된듯합니다.
그래서 실은 이 일은 우리모두의 해이함이 불러온 일이지 결코 권사님 한분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또 한번...
그리스도의 영광의 자리를 내가 밟고 서 있는 곳은 없었는지 돌아보고...회개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가 그랬습니다.
앞으론 저희 모두 하나님만을 오직 그분의 거룩한 이름만이 높임을 받으시기를 ...
우리의 삶전체로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권사님 ... 우리 모두가 다 같은 모습입니다.....
맞습니다 우리모두의 잘못으로 생각합니다 그때는 목사님께 위로와 격려의 의도였으나 주의해야 할것을 잘모르고 실수한거고 권사님께서 이렇게까지 고백을 하셨는데 그악보에 대한 비난은 그쳤으면합니다 같은실수를 하지않게 주의하는것으로 이해하면 될듯 합니다 지나친 상상력으로 몰아가고 비약시키는것은 주의합시다 지금 드러난것 가지고도 해결할일이 많잖아요?
헐.이럼 저쪽엑서 우릴 또 비난할 기회를 주게 생겼네요.권사님 한분이 개인적으로 만든건데 생쑈를 한다고..주님은 아시리라!
권사님...~~이 시점에서 이런 글이 가슴에 와 닿지가 않네요...~지금의 본질은 오목사의 총체적 행태를 논하고 있는 중입니다...~해명이 쌩뚱맞습니다~!!! 권사님께서 사랑의교회 현 사태를 본질적으로 바라보시고 판단 하시길 부탁드림니다
권사님 용기에는 박수를 처드리고 싶은데...뭔가 좀 느낌이 그렇네요.이게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이라,그냥 순수함이라는 단어가 잘 와닿지 않는건 누구의 탓일까요?
권사님의 고백에 이일을 다시 돌아보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정말로 무섭게도 결과를 놓고 보면 그 노래의 가사대로 되고 말았습니다. 무섭게도요.
그는 이미 그 스스로 사람의 아들이라 생각지 않을 겁니다. 인간계를 넘어서 또 다른 초월적인 존재로 스스로 그리고 눈멀고 귀먼 병신도들에 의해서 말입니다.
제 생각은 이런 댓글이 한사람에게 상처입히는건 아닌가합니다. 일단 운영진에서 이글을 내리고 계권사님과 진위여부를 가리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페북에 국민일보 쿠키뉴스에 올라온 기사가 댓글과 돌고있습니다. 그동안 교회이슈보다 관심이 높은거 같습니다.
진위여부 가리기엔 넘 늦었네요.그냥 한방 먹은듯 하네요.
이미 예상 했던데로 저쪽에서 화살은 우리쪽으로. ..교역자분들과 교감없이 프리트해 돌릴수 있나요?회보 돌리는거 보셨을텐데.? ?
저희가 한방을 먹던 비난을 거꾸로 받든 그 모든것을 당하더라도 마음속의 부담과 다른분께 가는 비난을 돌이키시기 위해 감수하고 이 글을 올리신것입니다.
오목사는 그걸 못하는것이고....
권사님은 하신겁니다.
때론 우리가 상황, 더 큰대의, 혹은 입장,
대표성, 단체에 누를 끼칠것같은 미안함, 등 때문에 내 잘못을 적당히 덮고 넘어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요.
만약 가만 계셨다면 누군가(사단)에게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형제끼리는 죄를 물어선 안된다고 자기 죄조차 모르쇠하며 묘한 논리를 펴시는 오목사님...과 우리가 다를게 무언가요.
권사님...
오목사님이 아직 못하고 계신 일을 하신겁니다 ...
힘든결정에 감사드려요.
우리 삶의 모든 초점이 하나님께 있어야 하는데 더구나 순장반 분위기가 목사님을 띄우고 싶은 분위기가 있었다는것 자체가순장님들 의식구조가 병들어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인간은 영적인 존재인지라 그 문장이 단순한 애틋함인지 좀더 깊은 의미를 함축한다고 보여지는지는
각자 판단할 몫이라고 여겨집니다
권사님의 솔직한 고백이 오목사의 부끄러운 변명보다 설득력이 있습니다. 권사님의 용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걸 보면 덩치큰 오목이 여자보다도 비겁하다는 느낌이 더 듭니다.
권사님의 이글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생각은 안하셨나요.
찬가를 만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이미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도 오 목사를 높이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평상시의 생각과 마음이 곧 행동으로 옮겨지니까요.
권사님 이글을 내리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용서를 구하시지요.
권사님의 진정한 마음은 하나님만 아시지 변명은 유익이
되지를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실과 거짓은 길게 가면 밝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군요.
계 권사님이 오 목사의 열성파 셨군요.
이제야 목사님의 찬가를 만든 이유가 설명이 되네요,
또 깜박 속을 번 했습니다.
목사의 찬가는 예수님의 제자라면 누구라도 만들수가 없지요.
오 목사께 아부하는 찬가였습니다.
그래도 그중에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있었군요.
옥 목사님께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키워 놓셨습니다.
권사님 제발 이글 내려 주세요.
더 이상 오 목사님 욕되게 하지 마시지요.
권사님의 이 글이 오 목사님을 더 욱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마치 오 목사님이 거짓말을 하면서 눈물 쇼하던 모습이
연상되요.
권사님의 글은 왠지 찝찝하고 진심이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드는 건 왜 일까요? 나이가 들수록 눈치는 백단이 되네요.ㅎㅎ 권사님도 참 안 됐습니다;;
권사님 결단코 오목사 열성파 아니십니다. 주일 마당에서 안수집사님 차가운 시선으로 보시지 않았습니다.
정말 교회를 사랑하고 회복을 위해 기도 많이 하십니다 순수함과 선한 열심에서 비롯된 실수로 여겨집니다.
이렇게 선명하게 글로 사과하시고 자기의 책임임을 공개적으로 말씀하신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행동입니다.
오히려 엄청난 죄를 범하고도 치졸하고 비겁한 몰골을 하고 있는 소위 담임목사라는 오목사 보다 백번 천번
용기 있고 훌륭합니다. 교회와 오목사에 대한 분명한 견해를 갖고 계시고 금요일 마당에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아! 모든것이 오목으로 부터 알게 모르게 오염되었습니다. 모두가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가사를 누가 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런 가사를 보고 묵인한 영적 지도자들(교역자)에게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또한 그 영향이 사랑의 교회 중심점인 순장반에서 아무 생각없이 불러졌다는 것이 우리도 모르게 젖어든 영적 무감각에 대한
책임을 지도자가 져야하지 않을까요 ? 결코 권사님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목사님들의 문제이기에 지금의 사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 입니다. 혼자 무거워 마십시요 용기 감사합니다
글쓴 분을 아시는 분이 글 올린 것이 맞는지 부터 직접 확인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떤 의도와 마음으로 시작된 일이든지 간에 이 정도면 됐습니다.
우리가 잘못을 바로 알자는 것이지 누군가를 정죄해서 우리 마음의 아픔을 풀어내자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고백하시는 분이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우리가 조금더 성숙해야 진실된 회복을 향해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각자의 생각이 있어 그 뜻을 푸시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결과는 충분한 책임과 그것을 이해하고
용서하는데 있을 것입니다.
이 정도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다들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들은 안드시는지 걱정입니다.
남을 정죄할때 내가먼저 정죄당한다는 말씀을 되세기면 좋겠네요.
이일은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은 물론 이 찬가를 순장반에서 연습까지 시키다가 문제가 되었다고 하니, 연습을 주도한 임원진이나 순장반을 담당한 교역자까지 모두 하나님 보다는 오목사를 더 추앙하고 우상시하는 불신의 죄를 범한 것을 어떤 변명으로도 피할 수 없음을 알고 철저히 회개하여야 할 것입니다.
권사님~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의 마음을 한번 헤아리시기 바랍니다.
사랑이~님 뒤에 댓글 다시는 분들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수양버들님 권사가 좋긴 좋다니요?
저도 권사고, 여기 사랑넷에 권사님들 제법 되시는데요. 말씀 조심해주셨으면 합니다.
계권사님이 말씀하신 것이 팩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자신 없으시면
그만 하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사랑이~님이 분명하게 화를 풀자는 의도가 아니시라면 댓글 다시는 것에
조심을 부탁드립니다. 다른 분들도 이곳의 글들을 보고 있습니다.
솔직담백하게 정황을 이야기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의잘못으로인한것은 내가책임진다는 모습이 여느 사나이보다 낫습니다.
그때는 모두가 목사님을 좋은분이라고만
생각할때이니 그런 오 버 하는 발상이있을만합니다.
목사님이 용단내릴사태에서 구렁이담넘듯하다보니 그해프닝까지 큰일이되어버려서
심난하시겠습니다.
용기있는 권사 님 속 끓이지마시고평안하세요.
그리고 의와진리의예수님을통해
사랑을 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