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6일 금요일]
구월도 반을 지나고 있습니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이 드높은 가을 하늘이 멀어지기 전에 아름다운 추억 많이 남기시고
대내외적으로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힘내시고 즐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인생낙원(人生樂園)이란 곳? 🌈
*미국의 서남부(西南部)에 있는
애리조나/Arizona 주(州)에는
자기 재산이 얼마인지 조차
알지못할 정도로 엄청 많이 가진
억마장자 부자들이 은퇴 후에
모여서 살고 있다는‘썬 밸리’ (Sun Valley)
라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사진으로 본적 있습니다)
*이곳은 모든 시설이
초현대화된 곳으로
호화로운 곳일 뿐만 아니라
55세 이하는 입주가 허락 되지 않는
아주 특수한 곳이기도 합니다.
*일반 평범한 동네에서
흔히 들을수 있는 아이들의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도 없습니다.
아무데서나 볼썽사납게
애정표현을 하는 그런 젊은 커플도
볼 수 없는 청정(淸淨)지역이라고
소문난 곳입니다.
*갖가지 잡다한 음식 냄새를 풍기는
노점상도 없을뿐만 아니라
길거리 벤치에 누워서 자는
노숙자도 물론 볼 수 없는 곳입니다.
*그곳엔 🍎자동차 소음 (騷音)도 없고
노인들이 놀래지 마시라고
자동차는 시속 25킬로미터 이하의
속도로 달려야만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언제 보아도
마냥 행복하게 살고 있을것 같은
입주자들 인데도 불구하고
바깥 일반 사람들보다 치매 발병률이 훨씬 더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해서 미국 국민들은 물론 이곳에
관심을 가졌던 외국 사람들도
엄청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충격적인 사실 보도에 대해 우리나라 의료인 이시형(李時炯) 박사께서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그곳을 방문해 보니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었다고 했습니다,
*모든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고,
최신 의료시설에 최고 실력을 지닌 의사들이
배치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연구결과가
그곳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걸렸는데 그 이유가
아이러니컬/Ironical 하게도....
(모순과 역설적인 내용들인데)
*첫째로
그들에게는
일상적으로 겪는
‘스트레스'/Stress 가 전혀 없고,
*둘째로
생활에 불편한 점이
그들에겐 한가지도 찾아 볼 수 없고
‘걱정’ 될 일이라곤 일절 없었고,
셋째로
그들에겐
'생활에 변화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라는 진단(診斷)이었습니다
이런 진단 결과가
오히려 병을 유발(有發) 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와서
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복잡하고 시끌벅적한
자신들이 원래 살았던 마을로 서서히
다시 돌아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조용히 생각해 보면
*행복한 삶이라는게
생각없이 편안하게
아무 걱정 없이 사는 것 보다는
오히려 이런저런 여러가지
얼키고 설킨 일들을 겪으면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만나고
대화하고
걱정하고
마음쓰는
과정에 있다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생 낙원이란 곳이 다름아닌
내가 바로 가장
고민하고
걱정하며
다투고
화내며
살고 있는 현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게
내 지적(智的) 능력이나
편한하고 호화로운 것이
전부가 아니라
내 감정을 잘 조절하고
이를 조화롭게 현실에 잘 맞추는
재주와 능력만 있다면 나는 나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모든것을 나에게 맞출려고 하기보다
내가, 주어진 입장과 처지에 맞추어 살면
행복도 함께 영글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인생낙원>이란 곳이
썬 밸리/Sun Valley 와 같은 그런
특정지역이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주소가
바로 '인생낙원' 입니다.
♡오늘이
나에게 최고 좋은 날
최고 행복한 날
'인생낙원'에서 살아가시길
축복(祝福)하며 기도 드립니다,
🚶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퍼온글)--------
첫댓글 정말 좋은 글 올려 주셨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베란다에 처음 알루미늄 새시로 시공이 되어
작은 비바람에도 흔들리고 소리가 요란하고, 방음도 안되어 차 소리
사람 떠드는 소리며 개 짖는 소리까지 들려 조금만 시끄러워도 마누
라가 잔소리를 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박스를 찢어 끼우기 바뻤지요.
드디어 작년 8월 kcc 고급 새시로 580만원 주고 바꿨습니다. 우선 바람
소리에 새시 흔들리는 소리가 안나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밤에 잠자
리에 누우면 적막강산 아무 소리도 안들려 처음엔 정말 좋았습니다. 허나
시간이 지나다 보니 차 소리 사람 소리가 그리워지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풍파에 시달리며 사는 것이 삶의 진정한 낙이라는 사실을 깨우친 것 같습
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주소가
바로 '인생낙원' 입니다.
자기가 만족한곳이 낙원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