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 저희집에 있는 효소가 참 다양합니다. 물론 저희집 뿐 아니라 다른집도 마찬가지 일것 같습니다.</p><p>연례행사마냥 갖가지 효소를 담금하고 종류는 다양한데 자꾸 쌓여만 갑니다.</p><p>실제 담금할때는 10kg 넘게 하면서 먹는량은 그만큼 안되는것 같습니다.(저희집만 그럴지도 모릅니다)</p><p>특히 저희집에는 아무도 술을 먹지 않는데 효소가 발효되면서 생기는 약간의 알콜(?)성분같은것 때문에 </p><p>먹고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술치한 느낌이 있어 5년이상 된 효소만 먹을수 있고 </p><p>그나마 단맛이 도는 2년차 정도에는 잘 안먹게 됩니다. </p><p>그래서 생각해 낸게 수분이 많으면서 다른맛과 잘 융화되는 과일을 찾다가</p><p> "매실효소와 참외의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ㅎㅎ</p><p> </p><p>1. 참외 10kg을 껍질을 벗기니 8kg입니다. 반으로 잘라 잘랐습니다. </p><p>참외속의 단맛을 이용하기 위해 (조금 지저분해 보이지만) 사용했습니다.</p><p>속을 팠는 이유는 마지막 거를때 참외만 남기고 속을 걸러 버리기 위해서 입니다.</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5A6A3957800FFE38" class="txc-image" width="70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4" exif="{}" data-filename="1.jpg" id="A_255A6A3957800FFE385F2F"/></p><p> </p><p>2.참외 8kg에 설탕 2kg을 버무렸습니다.(저는 중간에 합봉할것이 있어 2kg 사용했지만 설탕을 조금더 넣으면 좋을것 같습니다)</p><p>버무린채 10분정도 지나면 꽤 많은 수분이 생깁니다.</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4C63C578011622B" class="txc-image" width="70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4" exif="{}" data-filename="2.jpg" id="A_2164C63C578011622BD249"/></p><p>3. 버무린 참외를 통에 담아 2일~3일동안 설탕이 녹을때까지 저어주며 기다리면 됩니다. </p><p>저는 지난번 거름하고 남은 건지가 있어 참외통에 함께 넣었습니다.</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9D33A578012B236" class="txc-image" width="70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4" exif="{}" data-filename="3.jpg" id="A_2359D33A578012B23609EB"/></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5A6C3A578012B437" class="txc-image" width="70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4" exif="{}" data-filename="4.jpg" id="A_225A6C3A578012B43715C5"/></p><p>지난번 만든 매실효소와 참외를 거름하고 건지만 모아서 단지에 넣고 대나무로 눌러놓았습니다.</p><p>대나무를 빼니까 참외와 매실이 위로 올라 오네요.</p><p>(좀 익은 매실을 사용한 관계로 매실 장아찌는 몇개 못 건지겠습니다.)</p><p>하지만 참외는 아주 맛 납니다. 비빔국수나 사라다, 샐러드에 하나씩 넣으니 새콤 달콤~~ 그렇습니다.</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3483B5780140433" class="txc-image" width="70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4" exif="{}" data-filename="5.jpg" id="A_2443483B57801404335031"/></p><p> </p><p>4. 3에 매실효소1.8리터 한병을 부었습니다. (발효를 돕기 위해 한병만 넣었고 거름할때는 그대 맛봐가며 효소를 더 추가 할겁니다)</p><p>중간 중간 저어주다 ' 아~~ 맛 난다 생각되어질 무렵 ' 거름해서 참외건지만 따로 보관하면 됩니다.</p><p>(5일~7일정도면 완성 됩니다)</p><p>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거름한 효소는 냉동 보관하고 먹고 있습니다. 냉장보관하면 발효가 계속되기 때문에 다시 알콜성분이 생기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저희집은 생수에다 복분자 갈아서 참외효소(?)와 함께 먹으니</p><p>아주 아주~~ 맛 나더이다. </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50683B578016C234" class="txc-image" width="70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4" exif="{}" data-filename="6.jpg" id="A_2350683B578016C2349F17"/></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277B3B578016C401" class="txc-image" width="70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4" exif="{}" data-filename="7.jpg" id="A_27277B3B578016C4013464"/></p><p> </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42A73B578016C635" class="txc-image" width="70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4" exif="{}" data-filename="9.jpg" id="A_2542A73B578016C6354AAE"/></p><p> </p><p>매실 효소랑 합봉하면서 효소를 너무 많이 넣어 넘쳣습니다. ㅎㅎ 통에 적당한 여유공간 두시길...</p><p> </p><p>제가 맛 나다고 모두 맛난건 아닐터이지만 그래도 입맛은 비슷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올립니다.</p><p> </p>
<!-- -->
]]>
첫댓글 지난번 맛보여줬을때 매실하고 다른 맛이었습니다.
저도 오래된 매실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복분자는 생수를 넣고 믹서기 돌렸습니다. 복분자를 체에 걸러 복부자 씨를 빼낸후 위에 있는 매실효소+참외 청을 먹을때 생수 대용으로 사용했습니다.
복분자는 그때그때 믹싱해도 될것입니다. 저는 한꺼번에 다 믹서기 돌려서 500미리씩 나눠 냉동실에 얼려두고 하루에 한병에서 두병 꺼내 먹습니다.
생수대용으로 복분자를 사용하기때문에 양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될듯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였다니 다행입니다. 많이 덥습니다. 더위 이겨낼수 있는 먹거리이면 좋겠습니다.
참외껍질에 좋은 성분이
많다고 들었는데
껍질 안 벗기고 하면
먹기 거북할가요?
껍질 깐거 같이 넣어도 될 것 같지요^^
정말 좋은정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이경옥(익산) 참와몇개로 한번 해보세요. 먹어보심 내년에 또 하시게 될겁니다. ㅎㅎ
어크~~ 참외 껍질 포스팅하는걸 잊었네요. ㅎㅎ
참외 껍질은 효소에 물이별로 생기지 않는 솔잎에 합봉시켰습니다.
껍질 안벗긴건 나중에 장아찌대용 참외를 사용할때 불편했습니다. 의외로 껍질이 질기더라구요.
참외를 잘 활용할 수 있어 좋으네요.
비빔국수에 넣어서 먹으면 맛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