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체리를 심겠다고 졸졸 쫒아다녀 시후x빠를 소개해줘 체리묘목을 수백주 심은 분이 체릴 접겠다고 집에 찾아왔다.
체리는 너무 힘드니 딴과수를 소개해 달랜다....
한달전에는 조성에 비닐하우스 하시는 지인께서 인자 체린 접고 주변에서 많이 하는 만감류를 심겠단다... 이분도 쩌그 갱상도 체리귀농x녕님께 소개해서 몇백주사고 요엘x목원 사장소개해줘서 수백주의 체리를 심은 노력판데.... 체린 절대로 아니란다... 잘나가는 만감류 품종과 묘목 업자좀 소개해 달라고 와서...
그동안 든정에 씁스레 하면서 만감류에 미친 후배놈 한놈과 체리성목을 조경수용으로 사가고 분떠간만큼 좋은 흙을 더 넣어주고 하우스내정리까지 해주겠다는 조경업자를 소개해 주는 선에서 손을 털었다..
체리가 어렵긴 어렵지만...도라가는 꼬라지가 영맘에 안든다...몇년만 더 노력해봤으면....
한마디로 쩌비~~~~~다.....
체리 재배가 힘든가? 이렇게 되니 이젠 나도 헷갈린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힘든지 자료를 좀 모아서 여기에 공개한다.
==========각종과수 재배의 난이도중 체리에 대해서=======
체리를 과원에서 재배할 때는, 그 토지의 기후나 그 토지 토질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체리의 재배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과일의 재배 난이도
제가 주로활동하는 학회에 올라온 과일의 재배 난이도란 논문을 불펌해 왔는데 (문제 제기시 즉시 삭제합니다.)
과수재배의 난이도는 다음과 같습니다.(지역기준=순천남부해안기준)
난이도 레벨 1: 토지가 있다면 부담없이 심어 봅시다. (병해가 보이면 즉시 방제)
・감
・비파
・석류
··· 등
이 3종은, 정원 나무에서도 잘 보이는 종류일 것입니다. 순천에선 비파가 정말 쉽습니다. 서종에서는 쩌비~~~
처음 묘목심는 사람도, 손질도 없이 잘 자라고, 편차는 있지만, 매년처럼 열매도 잘 붙인다고 합니다.
난이도 레벨 2: 수확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청」이나 「○○술」로 하는 것으로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병징이 안보여도 년방제 2회 +병해가 보이면 즉시 방제 )
・매실
・유자
・모과
··· 등
난이도 레벨 3: 용이하지 않지만, 초보도노력하면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병징이 안보여도 주기적방제,철저한 방제력필요 )
・밤
・노지포도 (캠벨류)
・사과
··· 등
난이도 레벨 4~5:노지에서의 자연 재배와 화분 재배에서는 차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만, 어느 정도 각오를 가지고 임하는 것이 필요하고,고생과 좌절과 비용도 드는 것 같습니다. 초보는 상당수가 실패합니다.(방제의 문제보다, 토양산도조절, 수분관리, 봉지작업의 노고가 더해저야)
・블루베리
・복숭아
・배
난이도 레벨 맥스 : 노력하는 것에 비해서는 재배자를 기쁘게 해주지 않는 종류이므로, 목표를 높이 가진 도전자에게는 적합합니다. 초보자는 대부분 실패합니다. 전문가만이 정품생산이 가능하므로, 초심자가 낭만에 젖어 접근하면 노고로 좌절하는 수준 입니다.(난이도 맥스류는 품질과 세균과의 싸움입니다. 철저한 방제력+검증된 재배기술+검증된 품종+바이러스와 세균에 감염되지 않은 성목필수)
・체리
・봉지포도(피오네등)
···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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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체리는 난이도 맥스 수준이었군요.....
괜히 시작했나~~~~쩌비~~
첫댓글 모든 과수는 그 특성을 알고 재배하면
거져 먹는 거고 모르면 힘들다고 봅니다
블루베리는 몇년하고있고 체리는 이제 시작입니다만 블루베리처럼 쉬운게 없습니다
토양산도 안맞춰도 유기물만 많으면
정말 잘큽니다
남들이 모르는 여름전정만 잘하시면 늙은 나무도
열매 무지굵고 좋습니다
단 수확하는 노동력은 많이들어갑니다
그외에는 쉽습니다
사과보다 더쉬운게 블루베리입니다
그런데 그특성을 모르고 재배하시면 몇년지나 나무늙으면 다 뽑아냅니다
체리도 마찬가지라고 알고있습니다
외국 농부들 임터뷰 보면
재배하기 가장 쉬운게 체리라고 하더군요
단 비가오는 지역은 열과문제는 있지만
그외 지역은 체리처럼 편한게 없다고 하더군요
왜냐고 물으면 심어놓구
단한번도 손을 안대고
방제를 안해도 열매응 주는게
체리 외에는 별로없다고 하더군요
블루베리를 기존과수처럼 재배해서 어려운거구
체리를 사과처럼 재배 해서
어려운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차피 겔님 방식을 취하고 있으니
정말 할일없더군요
그분들이 겔재배법을 알고있고
그렇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마지막으로 저에게 겔님이 늘 하시던 말씀을 드립니다
체리가
비싼과일인줄아느냐?
아니다 체리는 저렴한 과일이다
왜 가격이 저렴한줄아느냐?
재배하기가 그만큼
편해서다
재배하기힘든 과수는 비싸다
재배하기쉽다는건 뒷뜰네 감나무처럼 열매나 따먹어도 몇백년은 따먹을 수있다는거다
감나무를 체리관리하듯 해봐라
곰방죽는다
그럼 감나무처럼 어려운게 없는거다
체리를 체리처럼 키워라
제발 그냥 두어라
맨낳 하는 말이라 이제 귀에 딱지가 앉았다고 웃습니다
뭐든지 어렵게 재배하시면 어렵고 쉽게 재배하면 쉽게 재배할수있겠죠
체리나무 특성과 생리만 알고 기본만 알면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초짜는 열심히 노력해서 제주도에 맞는품종을 선별해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