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오랜만에 양아치 한마리 걸렸네요...
11시 30분쯔음~ 교대사거리~방배역 12가 한개 잡혀올라오고...
전화하니 업소...비씨카드 뒷편 초코파이?...
웨이터넘이 바쁜목소리로 비씨카드 바로뒷골목입니다..하더니 뚝 끊어버리네..허허
내참...웨이터넘이 참 4가지 없네..하고 돌고 돌아도 초코파이가 없다 --;;
나름 웬만한 업소명 다꿰는 지역인데...이상해서 전화하니..
짜증나는 목소리로 다시 설명해준다...뒷편이 아니라 옆쪽이란다..개쉐키~
밖에서 손님 기다린다고 짜증내는것 같다...가서 여전히 4가지 없으면 쥑인다..뜹..
보아하니 새로생긴 업소다...술취한 50은 넘어보임직한 손이 비틀거리며 키를 건네고..
웨이터 떡~보니 의외로 나이가 좀...있다...그래도 한때 웨이터는 감히 쳐다도 못보던 내 용안인데 ㅜ.ㅜ
설명을 잘못해줬따는 잘잘못 확실히 한다음 키 건네받고...방배역출발..하는데 내방역 근처란다..
뭐...거기나 거기나 그냥 그정도는 충분히 이해해준다...(사실 내방역이 더 낫다.ㅋ)
근데 내방역에서 그사이 자느넘 깨웠떠니 자기집은 민통선(?)이란다..ㅎ --;;
계속 주절주절 ..50억 빌려달라...그냥 달립시다..뭐 씨알도 안먹힐 소리 주절주절..
참고있는데...욕설이 튀어나온다...참기 힘듬...오랜만에 양아치 하나 처리해야겟다..생각함.
이런 개뜨벌~~하면서 차에서 내려 내리라고 해도...안내린다...띠벌넘이..
어쩔수 없이 상황실 언니한테 전화해서 상황설명하고 차 도로 그자리에 가져다 놓고 완료처리
하겠다고 상황설명...친절한 언니는 고생한다고 0원으로 처리해줌....
다시 차 돌리니까 갑자기 나보고 한번 싸우자고..맞짱 뜨잡니다 허허...이노므 노인네가..욕도 모자란가.허허
"주둥이 닥치고 찌그러져 있어 이 개쌍놈의 새끼야...차 가져다 놓고 면상 바닥에 긁어 줄테니까 모가지 빼고 있어..이~~~"
하면서 다시 초코파이 주차장으로 파킹...했는데..이놈..잠들엇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질 않는다....시간 보니 벌써 12시 하고도 20분이 넘어간다..
아띠...콜수 죽어가는 시간이다..
급한대로 시동끄고 차문 5센티정도 앞뒤로 열어놓고...
메모지 찾아서 볼펜으로 친절히 메모해놓고...시동끄고 문 이빠이 새게 닫고 그냥 뒤돌아 나왓어요..
- 나 대리기사다...일어나면 전화해라...010-----전화번호 적어놓고.
이 개쌍놈의 양아치 새끼야...계급장 띠고 맞짱 떠줄테니까 꼭 전화해라-
이렇게 적어놓고 차 데쉬보드에 키와 메모지를 잘 놓고 왔습니다.
지금이 아침7시인데..아직까진 전화 안왔네요...
혹시 비씨카드 뒷편에서 검정 에쿠스에서 잠든 술취한 양아치 보셨으면 그넘이 그넘일겁니다.
그냥 그때 패서라도 깨운다음 교육 철처히 시켜서 돌려보낼껄,,,,하고 생각도 해보고..
에혀~ 돈이라도 받았으면 덜 억울할텐데...ㅜ.ㅜ
어쨌뜬.....0원처리해준 GD1577기사 상황실언니 정말 고마우이~ ㅠ.ㅠ
첫댓글 GD>>>강성법의대리운전..ㅋㅋㅋㅋㅋㅋ
저도 한 사람 처리중입니다. 아마 지금쯤 경찰서에서 조서 꾸미는 중일 겁니다.
미 - 투 나도일산에서 한놈 보냈습니다/ 그놈 삼만원에 찌질대다 최소 70~80십은 지출 될뜻,,,,
패스!
패스!
몇칠전 똑같은 콜을 저도 그 업소에서 탔는데, 그때는 콜이 2만원으로 올라와서 좀 의아해 했던 콜이었습니다, 초코파이면 21세기 병원 뒷쪽이라고 설명해야되는데, 아무튼 그때 그손도 에쿠우스 검정색이었고, 50대 넘어보였고 키가좀 작았지요, 그냥 평범한 손이었는데, 혹시 그 손인가
밤이슬맞고 자원봉사나 하고 다니니...ㅉㅉ....
very good!!!
역시 이름값 하시는 분이시군요 .
화이팅 저도 똥손들에 왕입니다 대리가 아니라 똥손들 아니 우리 아가들 집에바려다주는 아버지 심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