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분들 한국 오시면 말을 함부로 하지 말아주세요.
안녕하세요, 한국에 있는 의료원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COVID-19 때문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하루하루 무사히 잘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도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한인 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어 가입했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넋두리라고 해야 할까요?
오늘 한국에 방문했다가 미국으로 돌아가신다고 저희 의료원에서 선별검사 받으신 분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받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 선별검사가 코에 면봉 넣을 때 움직이면 제대로 안 들어가서 다시 넣어야 합니다.
이 분 같은 경우 아프다고 계속 움직여서 여러 번 찌를 수밖에 없었는데, 미국에서 받은 것보다 아팠다면서 저희 의료진 선생님들께 반말을 하면서 폭언을 퍼부으시더군요.
자기가 미국 한인 사회에서 어떤 사람인지 아느냐면서 니 이름 뭐냐고 난리를 치시는데,
저희 입장에서는 같이 화 내면 저희만 징계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그저 듣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재외동포 분들은 잘 해주십니다.
그런데 꼭 잊을 만하면 뭐 하나 마음에 안 든다고 초면에 선생님들한테 반말을 하고
미국 한인 사회를 들먹이면서 말씀을 함부로 하시는 분들이 나타나십니다.
미국 한인 사회라고 한국과 다른 종류의 예의범절을 가진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오늘 선별검사 받고 가신 분을 포함해 그런 분들이 대체 미국 한인사회에서 무슨 지위가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여기 사람들은 관심 없습니다.
한인 커뮤니티 회장 같은 거라고 해도 여기 한국에서는 그냥 재외동포입니다.
미국 시민권 좋죠. 한국에서도 기회가 된다면 미국 시민권을 얻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그 시민권이 한국에서 어떤 귀족 같은 특권을 주지는 않습니다.
얼마나 어이가 없었으면 미국에는 갈 일도 없을 제가 미국 한인 커뮤니티 가입해서 글까지 적겠습니까... 물론 아까 말씀드렸듯 대부분의 재외동포 분들은 저희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시지만, 간혹 있는 분들 때문에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방문하실 분들이 있으시다면 제발 예의 좀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
덜컥 와서 안 좋은 이야기 올려놓고 가게 되어 죄송합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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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한국가서 상식도 없이 무례한 행동을 하면서
이런 색기는 미국 살면서 뭘 배웠을까?
갑질을 하려고 일부러 코를 움직여서
봉사자들에게 지넘이 무슨 큰 인물인것처럼 꼴갑을하니..
이런넘은 교회 가서도 무슨 영웅인것처럼
영웅 망상 heroic delusion 에 걸린 정신병자.
대한항공 조현병 환자, 조현아 같은 넘이
또 한마리 나왔구먼,,,
https://www.radiokorea.com/bulletin/bbs/board.php?bo_table=c_talk_daily&wr_id=10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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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색기가 한국 가서 갑질을 한 영웅망상 정신병자.
글쓴넘; Wewatchu
https://www.radiokorea.com/bulletin/bbs/board.php?bo_table=c_talk_daily&wr_id=102379
첫댓글 말이라는것은 그 사람의 인격이지요
저도 해마다 미국LA를 방문해서 코비검사맡는데
사실은
미국에서는
콧구멍
귓구멍 쑤시지 않아요
게다가 한국도 노련한 사람들은 감사 아프지 않게 하지요
저도 올해
입국하자마자 보건소가서
검사를 또 받는데
이번엔
눈물이 쏘옥 !
콧구멍을 정말 통증이 심했었고
목구멍은 헛구역질 몇번할정도로 힘들었는데
당사자는 당연하고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짓자 화가 났습니다
지역에 오래살았고
늘 해왔던 일들이었는데
이번엔 말할수 없는 통증이 왔는데 같이 검사받으신 일행중 거사님도
보는 앞에서는 한마디 못하시고 인상찌푸리시다가
차에 타시면서
넘 무식하다며 혼자 넋두리하는걸보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미국은 콧구멍
입구멍 쑤시지 않습니다
혀밑에 넣고 결과문자로
보내줬거든요
그리고
검사를 자주 해주신 분들은 하시기전에 꼭 미리 말씀을 해주시지요
"스님..조금 아프실꺼에요
죄송합니다,,라고요"
저도 참지못하고 벌컥!ㅎㅎ
왜 그리 아프게 끝까지 쑤시냐구요!
눈물이 주루륵 나왔거든요
그런데도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없고
공인인데 말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인력이 부족하여
급조된 신참알바생이였어요
서로 서로 입장이 다름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곱고 아름다운말로
소통하여야합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의료인들 봉사하는걸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워하기에
못하더라도 능히 이해합니다마는 미국해외교포들은 이해가 불가할수 있습니다
검사방법이 달라서 그러합니다
좋은글
공유해봅니다
현지인 한인과 마트에 같는데 후라이드 치킨을 가르키며 한국에도 저런게 있느냐? 해서 놀란적 있습니다
한국에 왠만한 백화점 가면 그대의 지갑은 초라할건데..
오래전 떠나온 그것도 개인적의로 여건이 넉넉못해서 온 그때만을 기억속에서 멈춘거 같아 놀랐습니다
시민권은 현지에서 필요한것이지 한국에서 특권은 아닙니다
외부에서 한국을 선진국이라 합니다
물론 극히 일부를 지적한것임을 양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