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전쟁의 신 아레스
아테나와 같은 전쟁의 신이지만둘의 ‘전쟁’ 뜻이 다름
아레스는 피와 살육을 즐기는 폭력적인 전쟁의 신그래서 같이다니는 애들도 데이모스(패배), 포보스(공포), 에리스(불화), 에뉘오(전쟁)같은 애들임
반면 아테나는 전쟁으로부터 인간의 문명을 수호하는 정의로운 전쟁의 신그래서 정의로운 영웅들을 수호하고 문명으로 일군 문학이나 베 짜기같은 직물도 관할함
아레스는 심심한데 전쟁이나할까 쟤네 다 쳐죽이자이런스탈이라면아테나는 방어적인(전쟁나면 다 폐허가 되니까 전쟁으로부터 문명을 보호하기 위해) 전쟁을 하는 스타일
어쨌든 아레스는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남완전 황금족보임
근데 이게 아주 허구한날 쌈박질만 하고 아프로디테랑 불륜도 하는 (아프로디테는 헤파이스토스와 결혼)정신머리없는 짓만 일삼고 다님
어리광도 많이 피우고 엄살 심하고 그래서 아레스가 찡찡댈때면 제우스도 제발 그만하라고 쪽팔린다함
핵노답 제우스마저도 싫어하는 완전 개 핵 노답인성 아레스 심지어 신 중에서도 가장 숭배받는 올림포스 12신인데 그리스인들 아무도 아레스를 숭배하지 않음ㅋ
이렇게 밉상인 짓만 하고 잘하는 것도 없는 아레스는도대체 왜 올림포스 12신에 속할까 그러나 아레스가 올림포스 12신에서 빠지지않는 이유는그리스로마신화 체계가 나름 합리적이고 체계적이라서임
그리스인들은 인간에게 본성적으로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본능이 내재해 있다고 봄그리고 그리스로마신화는 인본주의적 가치관으로 신이나 인간이나 성격 면에서 별다른 차이를 크게 두고있지 않음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본성=완전 아레스인간의 본성을 나타내주기 때문에
그래서 신들 중에서도 가장 중심인 올림포스 12신에 속해있는거임+그리스인들은 아마조네스들(동쪽끝에 아마조네스의 나라가 있음)을 아레스의 후손이라고 불렀는데 그 이유는동쪽 끝에 있는 곳은 그리스인들이 자주 접하는 곳이 아니라서 그 쪽 나라에 미지에 대한 공포심이 있었기 때문임아프로디테와 헤파이스토스의 결혼 이야기가 궁금하니?그 이야기는 다음에문제시 아레스 숭배함..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프랑스언어문화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