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것인데, 자꾸 바빠서 못 쓰다가 이제서야 올립니다.
구글어스입니다. 분홍색이 김해국제공항선 제안안 이구요. 까만색은 경부선, 빨강색과 초록색은 아시겟죠?
김해국제공항선을 저렇게 지어서, 부산에도 공항철도를 운영하자는게 저의 취지 입니다.
꼭 저런식으로 노선을 짓지는 않아도 되고 다양한 안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게 저것보다 좋을수도 있구요.
아무튼 김해공항선을 이용하여 대구역발-김해공항-부산역이나 해운대에 도착하는 열차를 운영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부산에 신공항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입니다만(신청사 완공되어도 턱없습니다)
어쨋든 저 열차를 운영함으로서, 김해공항이 더욱이 경상권의 중심공항으로 거듭날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정차역으로는 대구-동대구-경산-밀양-김해(신설지하역,김해시는 지하통과)-김해공항-사상(분기)-부산or-부전-해운대가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제생각에는 부산권역중 제일 아쉬운 부분이 기존 1,2,3호선이 김해공항을 가지 않는다는 겁니다... 물론 김해경전철이 지나가도록은 되어있지만, 아무래도 부산지하철이 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더라구요.. 차라리 부산2호선을 현재의 호포~장산을 장산~주례역까지는 기존선대로 가고, 주례역에서 김해공항으로 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더라구요. 부산2호선중 서면~호포구간은 기존선과 거의 동일하게 가므로 주례역 이후~장산역의 2호선구간은 기존 경부선을 전철화 시켜서..부산~구포까지는 그대로 가고, 양산연장을 2호선이 아닌 국철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지도를 곰곰히 봐도 서면~호포구간은
2호선과 경부선과의 중복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차라리 그 금액을 가지고 잘 쪼개서... 경부선의 전철화와, 2호선의 김해공항방면으로 가게 했더라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지역에 전철라인으로 들게 많들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이와 비슷한 사례가... 서울에도 4호선의 서울역~이촌구간이 있지만, 그렇게 중복투자라고 볼수는 없을테고, 제일 아쉬운 부분이 부산지하철이더군요... 부산에도 경부선, 부산~부산진~가야~구포~물금, 부산진~해운대~기장~울산 구간은 전철 복선화 시켜버리면, 기존 부산지하철과 더 많은 네트웍효과와 많은 지역에 혜택이 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상역에서 김해공항경유, 김해까지 이미 경전철 공사중에 있습니다. 따라 위와 같은 노선은 건설검토대상도 아니리라 생각됩니다.ㅎ
경전철 공사하는거 알죠. 압니다. 철도매니아가 그정도도 모를까요? 하지만 경상남도 주요도시를 아우르는 노선이고, 공항철도는 빠른 도심과의 연결이 관건이라는걸 아시나요? 특히 공항가는게 엄청 힘든 해운대 지역 주민들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입니다.
해운대에 2호선이 있고 사상역에서 김해경전철과 환승이 됩니다. 그런데 이 노선도 해운대에서 2호선 타고 사상역에서 갈아타고 공항가는겁니다. 즉 저 구상 철도의 부산시내 구간은 완전 중복입니다.
더불어 경전선 복선전철이 김해공항을 경유하니 신도시에서 수영까지 지하철로 와서 복선전철로 바로 공항까지 간다면 제안된 노선과 크게 다를 바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되려 빠르게 갈 수 있지 않을까요.
경전선도 직선화되면 김해공항 지나가지 않나요~?
부산미래철도계획에 보면 .. 마산에서 부산까지 직선화댄구간에..김해공항이 껴있는걸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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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아직은 없지요. 지금 김해 신도시권(북부, 내외)의 인구가 9만에 6만, 15만 되는데 아직 모자라다고 생각됩니다. 또 재정 부담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지하철 추진 단체의 근거를 보니, 덕소 10만인데 지하철 들어왔다고 하던데, 이것은 서울로의 출퇴근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김해는 사방에 널린게 공장이고 공단인데 왜 부산쪽으로 출근을 가겠습니까. 물론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보통 생각하기 쉬운 것과 달리, 공항연결철도는 생각보다 그리 수지맞는 장사가 아닙니다. 김해공항의 경우 연 이용객을 800만명으로 잡을 때, 하루 철도 이용객은 '기껏해야' 2만명 남짓이라는 계산이 나오게 됩니다. (덧붙여 간사이공항 2.4만명, 주부공항 2.7만명선) 이것도 엄청나게 희망적인 수치이고, 실제로는 그 이하라고 보는 게 정상적인 사고가 됩니다. 이만한 예측수요를 가지고 하나의 철도노선을 신설하는 건 타당성이 그만큼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 외의 일본의 공항역을 보면 나리타 (1-2터미널, JR/게이세이) 가 5.7만명 (공항이용객 일평균 9.7만명) 하네다 (공항이용 17.2만, 도쿄모노레일/게이큐) 가 14만명, 신치토세 (4.8만, JR) 가 2만명, 후쿠오카 (5.1만, 지하철) 가 4만명, 미야자키 (8500명, JR) 가 1500명 등입니다.
이건 미처 몰랐네요. 공항철도가 그다지 매력적인 장사는 아니군요.
나스카님 말에 공감...물론 이미 다르게 노선이 지어져서 생각에 그치겠지만 수영선과 반송선 직결은 졿은 생각이지만 지금에 수영선 노선도 괜찬다고 보고(수영까지의 노선) 제일 중요한건 대저~김해 구간을 수영선에 연장으로 건설하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죠 제일 아쉬운...ㅜㅜ 3호선 수영선이 김해 ~ 덕천 ~ 미남 ~ 수영 반송선이 미남 ~ 반송 ~ 기장 공항쪽은 어차피 경전선이 복선전철화 되니 굳이 지선을 건설할 필요는 없는거 같고... 위 노선 처럼 됐으면 정말 좋았을듯... 개인적 생각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