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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터 16일 까지 황산에 다녀 왔습니다.
산중의 산인지라 황산을 보고 나면 마음에
차는 산이 더이상 없는 산이라 알려진 그 산...
과연이 그 명성이 아깝지 않은 산이었습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너무 많고 흙을 밟아볼 기회가
한번도 없었다는점이 너무 아쉬운 점이었어요.
날씨 또한 조금 더 청명 하였으면 더 멀리
더 깨끗이 절경중의 절경을 감상할수 있었으련만...
처음엔 황산 직항을 찾았으나
직항도 스케줄이 바뀌거나 이런저런 핑계로
없어지는 바람에 몇몇 여행사를 예약 했다가
철회 하곤 하는 곡절을 거쳐 결국은 항주에 내려 버스로
황산을 가는 스케줄로 잡게 되었습니다.
인천에서 비행시간 2시간여 이면 도착하는
인구 4400만인 절강성의 북부에 위치한 항주는
인구 600만의 상업 도시로서 비가 자주 오고 온화한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가이드는 한국과 비슷한 인구와 크기로 2nd 남한이라 부른다고 하네요.
23성중 8위의 경제수준을 자랑하며
특히 온주는 절강성의 특산물인 차재배와 무역으로 번영을
누린 곳이라 합니다.
중국 곳곳이 마찬가지겠지만 이곳 항주의
현재도 엄청난 건설 붐이 일고 있는듯 하며
특히 아파트나 상업용건물을 많이 짓고 있는듯이 보였어요.
곳곳에 고층 아파트들도 즐비하게 지어져 있었으며
가이드에 의하면 어떤때는 일주일사이에 길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비가 자주 와서 수량이 풍부하고
농지 사이 사이 저수지와 수로가 많이 보였지요.
특이한것은 찍어낸듯 똑같은 모습의
연립주택식으로 지어진 집 옥상에는
옥탑방 처럼 보이는 건축물이 있었는데 이곳은
가족 납골당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비가 잦아서 습기가 높은곳이라
일층은 주로 창고나 주차장시설로 이용하거나 또는 비워둔답니다.
버스로 황산 풍경구까지는 3시간 30분이상 걸린다고 하는데
시속 60킬로의 표지판이 붙은 도로는
한산하다 못해 지겹기까지 했지요.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좁은길에서 차끼리 마주치게 되면 서로 먼저 비껴 주길 바라며
한 운전자는 신문을 꺼내 들고 읽고
다른 운전자는 잡지를 꺼내 들고 읽다가
다 읽으면 자~~ 서로 바꿔 봅시다 한다는 가이드의 말에
한참 웃었답니다.
이렇게 만만디인 중국인들은 한국사람에게는
너무 답답할 정도로 천천히 천천히...로 비치네요.
그래도 우리의 운전기사,
한국인들의 성격을 아는지라 시속 80~90은 달려줬지요.
중국에서 제일 흔한 우리의 김서방 격인
왕씨 성을 가진 왕따꺼..
따거는 중국말로 대형 / 오빠 정도의 호칭이라고 합니다.
운전기사는 왕따꺼 현지 남자 가이드는 조따꺼...
옆에 앉은 김따꺼...뒤에 앉은 이따꺼
그리고 내가 만약~~~~ 남자라면 나 - 안따꺼 ??
힘들고 지겹게 도착한 황산 풍경구에서의 저녁은 한식이랍니다.
얇게저민 삼겹살- 삼박사일 내내 한국음식점에서는 삼겹살만
먹어댔지요...누구 삼겹살에 원한산 사람 있나??
중간 크기의 동그란 접시에 한점씩 둘러 붙은 삼겹살
추가는 무조건 5천원, 종이팩의 아침이슬인지 참이슬인지는
7천원...악소리 나네요.
항주는 물가도 비싼곳이라는 가이드의 말씀...
어둠이 깃들어 네온이 물들기 시작하는 황산풍경구에서의
거리 풍경에 대주점이라는 네온싸인이 휘황찬란한 꽤 큰 건물이 눈에 띄였어요.
중국은 나라가 크니 술집도 되게 크다 어쩌다
남자들이 떠들어 대는데
가이드왈...대주점은 호텔이랍니다.
그러고 보니 그보다 좀 못한 급의 호텔이나 여관급은
그냥 주점 아니면 반점이라고 써있었네요.
제가 첫날밤을 묵을곳은 전단강을 앞에 두고 있는 황산국제대주점 입니다.
2일째
호텔 조식은 오늘 있을 대 장정을 위하여
입에 썩 맞지도 않는 음식을 억지로 조금 구겨 넣었습니다.
6시에 모닝콜을 받아서 씻고 먹고 바로 떠나서
한시간여 버스를 타고 도착한 당월패방군 이라는 곳이었지요.
포씨 가문의 영광과 명예를 보여주는 패방과 사당을 모신곳이랍니다.
당월패방군은 충과 효를 나타내는 우리나라의 홍살문 역활정도 하는곳인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홍살문은 기둥이 두개인 반면
이 패방문은 황제가 하사한것은 돌기둥이 4개네요.
총 7개의 패방(문)이 세워져 있으며
각각 어떠한 이유로 그 패방을 하사 받았는지에 대한 글귀가
문의 상층부에 한자로 적혀 있었습니다.
패방 입구에서 어디선가 풍겨나오는 향기에 도취되어
저절로 발걸음이 빨라졌어요.
향기는 월계수 나무의 꽃에서 나오더군요.
가까이서 보다 멀리서 더 황홀하게 느껴 지는 향..
월계수의 잎 (bay leaf)은 스프나 스튜등 육류의 요리에 넣기도 하고
잎과 줄기로 엮는 월계관은 그리스시대에서 유래된 올림픽 승리자의
머리에 올라 가기도 하지요.
당월패방군을 떠나 안휘성에 속한 황산 풍경구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묵을 호텔은 해발 1600미터에 위치한 서해 호텔이랍니다.
황산은 해발 1873미터로써 화강암으로 이루어졌으며 절벽과 기암괴석을
휘감아 머물고있는 운해와 진기한 소나무가 일품이었어요.
가이드에 의하면 황산은 새벽 일출을 볼수 있는 날이 일년에 평균 10일정도이고
화창하게 맑은 날도 드물다고 합니다.
그날은 안개가 왔다 갔다 시야가 퍽 좋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이제와서 생각하니 한국의 태풍과 중국의 태풍 사이에 다녀왔으니
참으로 운이 좋았다고 할수 있겠네요.
황산 풍경구 주차장까지 800미터를 버스로 올라
운곡사와 백아령 구간을 오간다는 케이블카를 타고
또 800미터를 올랐습니다.
표지석을 보니 운곡사에서 백아령 까지 걸어서는 6.5킬로인 트레킹 코스가 있네요.
워낙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흙길은 거의 없고
길이 다 세멘트로 포장이 되어 있었어요.
케이블카에서 아래로 아득히 내려다 보이는길 트레킹 길도 아마 포장길이지 싶네요.
그리고 나머지 해발 구간을 가이드인 조따거를 선두로 트레킹을 시작하여
황산 제 2봉으로 1860미터 발아래 펼쳐진 구름바다가 절경이라는 광명정을
2킬로를 걸어서 보고 운무절경이라는 배운정, 바위가 승천을 하는것인지
하늘에서 내려 꽂힌것인듯한 비래석을 감상하고
기이한 봉우리와 기암괴석을 눈에 담아온것 비해
글로써 써올리기에 너무 부족한 서해 대협곡을 지나왔답니다.
어느봉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산 봉우리 정상에 호텔을 짓고 있는데 겉 마감석인 대리석이나
건축자재들을 사람이 일일이 지어 나르는게 무척이나 인상깊었습니다.
양어깨에 두장씩 두꺼운 대리석을 메고 산을 오르는 남자들은
다 깡말라 보였는데 어디서 그런 힘이 나는지 경이로워 보였어요.
비래석입니다.
산에서 흘러내린물을 가두어 댐을 만들었네요.
가이드의 뒤만 졸졸 시간에 쫒기어 따라 다녀야 하는게
무척 좀 불만 섭섭 하지만 초짜가 그래도 이게 어디냐고
생각하며 여유로운 트레킹이나 산행을 할수 있을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마음을 위로 해야 했습니다.
황산의 절경을 담은 팸플렛에서 흔히 보았던
그 절벽에 붙은 계단 난간은 전혀 고공임을 감지 하지 못하고
지나 다녔습니다.
아마도 발아래를 내려다 보지 않고 앞을 보고 멀리
기암괴석의 절경에만 신경 쓰며 걸었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3째날 황산 절경중의 절경이라는 일출운해를 감상 하는 날이지요.
아침 4시반에 모닝콜을 받았으나
밖은 이슬비가 소리도없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며 준비하여 로비로 나갔으나
역시나 캔슬되어 준비해놓은 아침 도시락을 챙겨 룸으로 돌아왔답니다.
청량대라는 일출 감상하기 좋은 장소와 한마리 사자가 누어 있는 듯한
모습이라는 사자봉 그리고 원숭이가 바다를 보라보는 모습이라는
후자관해는 그냥 가이드 일정표 메모에 적힌 글로써
상상만 해보며 마음을 달래야 했지요.
7시경 되어서 다시 시작한 트레킹
바위위의 한그루 소나무가 마치 붓을 닮은 형상이라는
몽필생화 그리고 절벽위의 소나무 절경이라는 시신봉
역시 짙은 안개로 앞을 분간할수 없을 정도라
그냥 그 부근에 있는 안내 푯말의 사진을 보고 읽으며
마냥 섭섭한 마음에 푯말 사진을 한장 담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하산하여 도착한
다음 코스는 영화 와호장룡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비취 계곡이었습니다.
물빛을 보니 왜 이름이 비취계곡인지 알것 같았습니다.
비오고 흐린날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색 이었지요.
역시나 기름기가 많아 입에 맞지 않는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3시간 정도 걸려 다시 항주로 돌아 왔습니다.
다음 코스는 남송시대의 대형가무극인
5000만 위안을 투자 하여 만들었다는
송성천고정이라는 공연을 보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삼국지연의 서유기 백사전 수호지가 중국 4대 고전이라
꼽힌다고 하는데 그중 백사전의 이야기가 이 가무극에
들어있답니다.
백사와 청사는 자매로써 인간이 되기 위해 천년이라는
공을 들여 마침내 백사가 인간이 되어 허선이라는 남자를 만나
서로 사랑을 하였으나 이루어지지 못하고
서호(서자호라는 호수) 뢰봉답아래
갇히게 되었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지요.
이 가무극은 제 4장까지 이어 지는데 4장에서는 일본에 이어 한국의
아리랑 노래에 맞춘 장구춤과 상모놀이가 나올때는
한국인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기도했습니다.
역시 돈의 힘이 무서운것 같았어요.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최근에 점점 많아 지는 한국인 관광객들의
요구에 의해서 아주 간단한 한국 춤과 노래로 시작했다가
이제 제법 큰 규모의 상모놀이까지 추가 되었다고 합니다.
송성가무극 관람을 마치고 중국전통 발 마사지를
받으러갔어요.
음양의 조화에 의해서라나 어째서라나...남자는 여자가
여자는 남자에게 50분간 발 마사지를 받는데
가이드는 보디랭귀지도 좋지만
간단한 의사 표시는 알아 두는게 더 좋다는
의견에 따라서 살살해 주세요는 - 터엉
강하게 더세게는 - 유웅~리 하라는 말을 듣고
열심히 속으로 되새겼으나
유웅리는 한번도 말할수가 없었지요.
그냥 입에서 나오는 아야야~ 소리를 듣고는
한참 어려 보이는 맛사지사가 정확한 한국 발음으로
아파요~~?? 하면서 눈치를 살살 보며 알아서
조절해 주더군요.
옆에 부부가 와서 받던 어떤 아저씨는 유웅리~~ 유웅리를 외치더니
어느새 잠에 쿨쿨 빠지더군요.
태국의 마사지는 발 부터 무릎아래까지 전체적으로
맛사지를 해주는데 비해
중국 맛사지는 주로 혈을 잡아 눌러 주는것 위주인것 같았습니다.
저녁은 제법 훌륭한 중식 레스토랑으로 코스를 잡았으나
양이 너무 적어서 일행 아저씨들의 불만이 대단했답니다.
그 아저씨들 결국은 호텔로 돌아와서 야시장을
찾아 밤거리를 헤매었다는 후문을 들었지요.
저녁 식사에는 별미로 일인당 아주 적은 한점의 동파육이라는
한국의 장조림 비슷한것이 올라왔습니다.
난 비계는 떼버리고 살점만 한점 맛보았는데
가이드의 말로는 자기의 이런 미모가 다 그 비계 때문이라고
그걸 먹었어야 한다는 농을 던지면서 그 동파육의 유래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북송때의 정치가이지 문학자인 소동파가 항주로 유배되어
그곳 시장을 지냈다고 하는데
어느날 음식을 먹는데 하도 맛이 있어서
그 음식의 이름을 물었으나 요리사의 스페셜로서
별도의 이름이 없었으나 그 요리사가 기지를 발휘하여
소동파의 이름을 따서 동파육이라고 말했고 그 이후 널리
백성들 사이에 퍼졌다고 하네요.
제4일
물이 많이 들어갔는지 닝닝한 오렌지 쥬스 한모금
소태 같은 삶은 계란을 한입 먹어보고는 뱉어 버렸습니다.
비위 좋고 아무거나 잘 먹는 나이지만
너무 짜서 먹을수가 없는 음식이 많았어요.
이곳 항주는 더운 날씨 관계 때문인지
음식이 대체로 좀 짠거 같았습니다.
아침 식사후 중국 10대 명승지중 하나라는 서호에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서호는 서자호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서시의 아름다움에 비하는 호수라고 하네요.
물은 그다지 맑아 보이지 않았으나 넓기는 퍽 넓어 보였습니다.
당나라 시인인 이백 자는 태백인 이태백은 이곳 항주에서
지내기도 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주태백이라고 알려진것 처럼
술을 무척이나 좋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술에 취한 이태백이 서호에 빠졌으나 헤엄쳐 나와서
살아났으나 후에 동정호에 빠져서는 헤엄쳐나오지 못하고
익사 하였다는 가이드의 설명이 있었지요.
혹시 시에 취하고 술에 취하여 호수에 담긴 달을 건지러 들어 갔으려나...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서호에는 36개의 달이 있다고 하는데
36개의 달중 마지막 6개의 달을 말해 보라고 주문하네요.
하늘의 달/ 호수의 달/ 마음속의 달/ 님 눈속의 달 /술잔속의 달...
각각 이런 저런 달을 내어 놓아 맞추었지만 마지막 하나의 달은
맞추지 못하였는데 가이드 왈,
그리고 마지막은 스님 머리에 비치는 달...이랍니다.
이럴정도로 중국의 14억 인구중에는 80% 가 불교인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현지 항주지역 가이드는 조선족으로서
얼핏 들으면 경상도 억양으로 들리는
말씨를 쓰는 길림성에서 온 아가씨인데
자신은 이슬람이랍니다.
14억의 인구가 산다는 중국은
55개 소수민족과 한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며
북경 상해 텐진 중경은 중국의 4대 도시 그리고
장강과 양쯔강은 같은강이라는 설명을 덧 붙였습니다.
중국은 강남쪽에 미인이 많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중국 4대 미인중 한사람인
월나라의 서시는 항주 지역 태생이라 합니다.
월나라 서시 당나라 양귀비 한나라 초선 한나라 왕소군을 4대미인으로 꼽는데
다 미인박명의 운명을 거역하지 못한 미녀들이네요.
오월동주와 와신상담의 옛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월나라의 구천이 미인계로 오나라에 보내
그 제물로 희생된 서시가 가엾습니다.
버스로 또 이동을 하여 서호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중국 선종의 10대 고찰중 하나라는 영은사라는 절에 들렀습니다.
영은사는 하도 커서 자세히 둘러볼려면 삼박사일이라는
가이드의 뒤를 졸졸 따라 사진 찍기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서둘러 빠져 나왔습니다.
500 나한상이라는 청동으로 만든 오백위의 이 나한상들은
그 표정이나 모습 자세등은 다 제각각 이지만 그 무게(1톤)는
다 똑 같다고 합니다.
신라 왕자의 출신으로 당나라에 건너가 제일의 고승이 된 김교각
스님(지장보살)의 상은 따로 마련되어 있네요.
김교각 스님의 진짜 등신불은 중국 구화산 지장보전에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여행 마지막 코스로 들린 녹차 농원.
항주의 특산품인 용정차를 재배하고 만드는곳으로서
배우 이영애의 사진이 걸려 있더군요.
녹차는 제몸에 별로 맞지 않아 위를 보하고
손발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20년 묵은 보이차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보이차는 오래 될수록 그 가치가 더 높고 효능이 있어서
중국에선 투기의 대상이라고 하니
집 냉장고에서 한 이십년 더 묵힐까 생각중입니다...^^*
이상으로 산이슬의 황산 여행기 였습니다.
첫댓글 와 ~~ 참으로 절경입니다. 우리야 기껏 청도시내나 가서 움직였는데 이렇듯 빼어난 산새를 다녀오셨다니 혹여 다리에 무리는 안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황산만 트레킹 할 목적으로 여러 여행사에 알아 보았는데 그런곳이 거의 없더군요. 계단이 무척 많긴 했지만 부지런히 앞산을 오르내린 덕분인지 그리 무리는 아니었어요...^^*
저도 10월에 가려고 준비중이랍니다..미리 답사 다녀온듯 자세한 후기가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감사합니다.
앞좌석에 앉아서 메모 해가며 가이드말을 열심히 경청했답니다. 황산은 한국보다 계절이 빠르다고 하니 10월에 가시면 멋진 단풍을 보실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잘 다녀 오세요 ^^*
산이슬님 멋진곳 다녀오셨네요..울아들 대학 들어가면 내년봄쯤 가보려 계획중인데 이글 카피해놨다가 유용하게 써야겠네요..어쩜 이리 자상히도 기록할수 있는지 정말 답사 다녀온듯 하네요..저도 감사합니다^^
초록별 팀장님 가실때쯤 저도 또 한번 가보고 싶네요. 4계절이 다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황산 좋은곳 다녀 오셨네요 우리 일탈도 한번 가요
이제 일탈방 외국으로도 발을 내 디뎌야 겠죠??ㅎ 즐거울거 같습니다...^^*
멋진 곳 다녀오셨네요.
감
왕언니님은 벌써 다녀 오신곳이겠지요?? ^^*
산이슬님의 글을 읽으니 예전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생각나게끔 정갈하고 이해력 쉽게 쓰셨네요 이미지나 문장력을 봐서 혹시 문인 아니시나요??? 황산을 다음에 청명한날, 자유여행으로 가시면 더 좋은 기행문이 나올것 같군요 ^^
그렇게 읽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삼박사일로는 황산을 보았다고 올랐다고 감히 내 뱉을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다른 코스로 몇번 더 올라 보고 싶은곳입니다....^^*
요즘은 황산 다녀오는게 정식코스인가 보네요..........ㅎㅎ.........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한번 가봐야 할 텐데~
ㅎ 그런가 보네요... 근래 황산쪽 도로 사정이 아주 좋아져서 더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가봐야 할텐데~ 할텐데~만 하시지 마시고 저 처럼 그냥 확 ~ 저지르시지요...^^*
산이슬님....사진 잘봤습니다. 설명도 너무나 자세히 해주셔서 초보인 저같은 많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정말 감사해요..^^*
별 말씀을...저도 감사 합니다...^^* 기억력이 딸려서 가이드의 설명중 반도 넘게 잊어먹은걸요...^^*
멋진 여행기와 사쥔 잘 보았어여...깔끔한 성격이 글에서두 묻어나오네여
...집에 화초눈 잘 있눈거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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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인지 화초들이 비실 비실 하네요...내침김에님 옥상 정원은 어때요?? ^^*
고추 농사가 아주
입니다...김장걱정은 안해두 될정도루...

아 부럽네요....유기농에 친환경 고추 농사라...ㅎ 색깔 좋고 맛잇는 김장 김치 만드시면 뿌듯하시겟요..^^*
이뿐 산이슬님 오랫만에 뵙네요...행복한 추억 한아름 갖고 돌아오신거 맞죠

^^
이뿐 사루비아님 뵌지 오래 되었네요....^^* 오래 추억으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마음뿐이네여~~사진과 더불어 자세한 설명까지 ~~덕분에 제가 다녀온 느낌이네여....^*^
그냥 저지르세요...^^* 다녀오시고 재미있는 기행문도 써 주시고요...ㅎ
우와 멋진곳 다녀오셨네요. 혼자있는 모습보니 옆에 살짝 서드리구 싶네요. 모습보니 다 괜찮아지신거죠. 전 황산대신 집에서 야산하고있어요. 아파트 뒤에 산책길을요. 황산 답사글 보니 문화답사유적기를 보는듯 합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이쁜 떡 만드시면 춘천으로 좀 던져주세요. 송편 이쁘게 만드실것 같아서요.^^*.
아파트 뒤 야산 산책길 열심히 걸으셔서 황산 다녀 오세요...^^* 하얀코스모스님도 명절 즐겁게 보내고 항상 건강 하세요. 저는 좀 아파서 3일 입원했었답니다....나이 드나 봐요 하나 둘 고장 나는거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