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사제 하며 지내는 사이인 스님이 봉정암 천일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한 날은 전화가 와서 '이번에 우리가 순례가니 뭐 필요한게 없냐'고 물으니
슈크림이나 팥빵같은 여러종류의 빵과 윌이라는 요쿠르트가 있으면 좋겠다네요...
아마 높은 산속이라 자주 먹을 수 없는 특식인가 봅니다..
선방에 공양갈 때도 한번씩 해가는데
가만 생각하니 봉정암은 그런 것을 가져가는 사람이 없겠다 싶네요..
우리가 160여명이 순례가는데 한사람이 하나씩 들고가면 몇칠동안 양식이 될것입니다.
봉정암은 수시로 스님들이 오가니 상주하는 스님들 말고도 드실 분은 많을 것 같습니다.
봉정암 가시는 분들은 빵과 요쿠르트를 가져가셔요..
스님들이 어여삐 여기실 것입니다...
첫댓글 저도 언젠가 가게되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챙겨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슈크림빵이나 팥빵은 안의 '앙코'가 변질이 잘되니 '소보루' 일명 '곰보빵' 같은 게 좋을 듯요^^ ㅎㅎ제가 제빵사 자격증이 있걸랑요~~빵과 요쿠르트~~최고로 신선한 걸로 가져가셔야^^ㅎㅎㅎ
봉정암! 그립습니다, 올해엔 꼭 찾아가겠습니다.
저도 빵과 윌 가져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