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치유의길 원문보기 글쓴이: 시크릿
디스크 (disc)이해
♣DISC란?
그것은하나의 경향성을 이루게 되며, 자신이 일하고 있거나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행동패턴 (Behavior Pattern) 행동스타일 (Behavior Style) 행동유형 (Dimension of Behavior)이라고 합니다.
즉,인간이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고 또한 그 환경 속에서 자기 개인의 힘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4가지 형태로 행동을 하게 되며 이러한 인식을 축으로 한 인간의 행동을 각각 주도형(D유형) 사교형(I유형) 안정형(S유형) 신중형(C유형)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DISC는 인간의 행동유형을 구성하는 핵심 4개 요소인 Dominance, Influence, Steadiness, Conscientiousness 등으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군(群)의 약자입니다.
DISC는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효과를 입증한 자기계발과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세계 공통어입니다.
♣ DISC의 4가지 행동유형
지금당신의 팀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D/I/S/C기질이 복합된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알고 계십니다.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타입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행동유형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 관계 형성에서 걸림돌이 되는 이유를 알고 있습니까?
행동유형을이해하면 당신을 좀 더 나은 대화 상대자가 될 수 있습니다.당신은 당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과의 관계에서 오해가 생깁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유형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면 그 사람과 닫혀 있던 대화의 문을 여는 열쇠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간단하게 표현하면, 즉 주도적이고 지배적인 사람과 지내기를 원한다면 주도적이고 지배적이어야 합니다. 만약에 우호적이고 낙천적인 사람과 좀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하기 원한다면 우호적이고 낙천적이어야 합니다. 만약에 인내심이 있고 실용적인 사람에게 이해받기를 원한다면 인내하고 실용적으로 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까다롭고 분석적인 사람과의 충돌을 줄이려 한다면 까다롭고 분석적이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당신은 자신의 성격이 유연성을 발휘하게 하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를해결하거나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어떤 사람이 무엇 때문에 그런 식으로 일하거나 말하는지를 이해하게 될 때,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잠재의식을 이해하게 되면 당신은 문제들이 발산되는 것을 허용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당신의 팀 리더가 오전 교육 후에 불러서 교육의 요점을 요약해 달라고 했다고 합시다. 그는 당신이 무엇을 배웠는지, 또한 그에 대해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를 알기 원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가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당신은 팀 리더가 D유형임을 이해할 때, 자신은 I유형이지만 당신의 팀 리더가 기대하는 바대로 할 것입니다. 당신은 그와 상호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과의차이를 존중하게 해 줍니다.모든 사람들은 독특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당신의 의사소통 스타일과 잘 맞지 않는 사람과 있을 때는 좌절하기도 합니다. 어떤 팀 멤버가 분석적이고 모든 사실에 대해서 알기를 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오로지 그가 당신과 당신의 생각에 관심을 가지기를 원할 것입니다. 여기서 만약에 당신이 그는 ‘일’ 중심이고 당신은 ‘사람’ 중심임을 알 때, 당신은 그를 자신이 기대하는 바에 잡아놓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당신은 그의 스타일을 존중해 주고 당신이 수집할 수 있는 모든 사실들을 그에게 줄 것입니다.
신용을얻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다른 사람들과의 모든 상호 작용에서 당신의 신용과 영향력은 늘 수도 있고 줄 수도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언제 당신은 그와의 상호 작용을 두려워합니까? 그의 행동이 신용을 잃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만나기 싫은 사람이 당신에게서 신용을 얻었다면 기분은 내키지 않지만, 당신은 그를 위해서 당신의 시간을 낼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유형을 파악함으로써 당신은 바로 그의 스타일에 적응해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 DISC 이야기
그러나우리는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한 직장에서 한 아파트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살아야 합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서로 불신과 오해 때문에 가정이 찢어지고 직장을 버리고 심지어는 이 세상을 떠나기까지 해야 하는가? 우리는 서로 틀린 존재가 아니라 서로 다른 존재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일하기를 좋아하나 어떤 사람은 놀기를 더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은 차분하고 어떤 사람은 덜렁댑니다. 어떤 사람에게 큰 문제가 되는 것도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은사자 같은 사람도 필요하고 소 같은 사람도 필요합니다. 모두가 다 사자일 필요도 없고 소가 될 필요도 없습니다. 사자는 사자처럼 소는 소처럼 살면 됩니다. 그래야 세상도 조화와 균형 속에 모두가 평화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불변의 명제처럼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소가 사자를 부러워 할 때 소의 불행이 시작되고 덜렁대는 사람이 차분한 사람을 부러워할 때 정신적인 해리가 시작됩니다. 차분한 사람은 차분하게 살고 덜렁대는 사람은 덜렁대며 사는 것이 행복의 길입니다.
서로 평화롭게 사는 길은
첫째,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고
둘째는, 나와 함께 사는 사람들이 어떠한 사람들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행동유형”을 알면 그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알면 오해가 사라지고 서로의 약점을 서로의 강점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풍물시장의엿 파는 “품바”들이 있습니다. 연지 찍은 각설이 얼굴에 빨강양말에 검정고무신을 신고 영구이빨을 하고 엉덩이를 흔들며 춤을 추는 것이 거의 무아지경입니다. 2천원짜리 엿 때문에 신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쇼를 보아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행복한 것입니다. 그들은 관중만 있으면 자기를 보여 주고 싶고 웃기고 싶어 미치는 것입니다. 흥이 있는 사람은 신바람 나게 살아야 하고, 구경만 하는 것이 좋은 사람은 관중석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생 무대가 완벽해집니다. 이렇듯 “행동유형”에 대한 학습은 곧 ‘나를 알고 너를 아는’ 관계의 회복을 위해서입니다.
많은사람들이 ‘내가 왜 이럴까?’,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저 사람은 왜 저럴까?’라고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각양각색의 살아가는 모습의 다양함을 보면서 의아하게 느껴지고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DISC는 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줍니다. 아마도 자신이 누구인지를 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미리 알고 인생을 대비한다면 그 사람은 결코 실족하지 않는 삶, 시행착오를 덜 하는 삶을 살아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치 막강한 파워를 가진 보장성 보험에 든 것이나 진배없을 정도로, 혹은 엄청난 정확도와 미래 제시 능력이 있는 나침반 또는 항법 장치를 소유한 것이나 다름없다 할 것입니다.
또한,내가 사랑하는 사람, 내가 가까이 하는 사람, 또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강약점을 내가 파악하고 있다면 사실 인간관계의 해법서를 손에 쥔 것이나 다름없지 않겠습니까? 특별히 어떠한 조직의 책임자라면 그 구성원들의 현재와 미래를 속속들이 꿰뚫고 있다면 아마도 그 조직은 정말로 효율적이고 살아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남을 이해하는 최선! DISC입니다.”
모든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부모가 각기 다른 기질을 물려 주셨기 때문이다.
서양 기질학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히포크라테스(460~370 B.C.)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면서 환자들이 서로 다른 체질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인간의 기질이 사람의 몸속에서 생성되는 “체액의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몸은 피(blood), 흑담즙(black bile), 황담즙(yellow bile), 점액(phlegm)과 같은 네 가지 체액을 생성하는데 이러한 체액들이 기질을 만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히포크라테스에 따르면 피의 성분은 다혈질(sanguine)을 만들고 흑담즙은 우울질(melancholy)을, 황담즙은 담즙질(choleric)을, 점액은 점액질(phlegmatic)을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히포크라테스는 인간의 기질이, 현대식으로 말하면, “호르몬 분비의 영향”으로 형성된다고 본 것입니다.
이에반해 동양에서는 사람의 기질에 대해 아직 학문적으로 온전히 정립되지 않았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체질의학인 사상의학의 관점에서는 음양(陰陽)의 조화로부터 생겨난다고 했습니다.
이제마선생이 지은 “동의수세보원”은 인간은 누구나 태소음양의 네 가지 체질을 벗어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태소음양인의 장부가 모두 고르게 이루어지지 않아 서로 간에 기운의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모든 인체나 사물의 생리가 그렇듯이 에너지의 방향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차고 넘치는 곳에서 부족한 곳으로 흐른다는 것입니다. 그 에너지의 흐름에서 인체의 모든 생리력은 생명을 존속하게 됩니다. 에너지의 편차로 생명력이 존재하듯이 체질도 그 편차로 사람의 몸을 존속시킵니다.
동양의학에서 보는 체질은 음부장기의 기운의 편차에 기인합니다. 순열의 법칙처럼 이들을 곱해 나가면 음 가운데서 양이 나오고(陰中陽) 음에서 음이 나옵니다(陰中陰). 또한 양 가운데서 음이 나오고(陽中陰) 양 가운데서 양이 나옵니다(陽中陽). 이것이 사상(四象)입니다. 그래서 순양(純陽), 순음(純陰), 반양(半陽), 반음(半陰)이라는 네 가지 체질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오장육부의 생리인 기능항진과 기능저하를 장기의 크고 작음과 강약에 근간을 두고 체질분류의 가능성을 임상과 철학적 논증에서 발전시켜 온 것이 동양의 체질이론입니다.
이와같은 네 가지 체질은 대표적으로 봄에 해당되는 소양인(木人-방위는 東), 여름에 해당되는 태양인(火人-방위는 南), 가을에 해당되는 소음인(金人-방위는 西), 겨울에 해당되는 태음인(水人-방위는 北)의 네 가지 기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동서양이 서로 다른 근거에서 각기 기질의 원리를 제공하였지만 묘하게도 네 가지 체액과 네 가지 음양의 조화로 인간의 체질을 설명한 것은 온 인류가 “네 가지 기질”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는 창조의 신묘막측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 DISC 역사
현대에 들어와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질론인 히포크라테스의 “고전적인 기질이해”는 기질에 관한 많은 이론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1920~30년 사이에 미국의 콜롬비아 대학의 Dr. William Moulton Marston은 히포크라테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The Emotion of Normal People”이라는 저서에서 독자적인 “행동유형인 DISC”를 만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DISC모델은 인간의 행동유형을 따라 성격을 구분 짓는 것으로 인간의 행동을 “주도형(Dominance)”, “사교형(Influence)”, “안정형(Steadiness)”, “신중형(Conscientiousness)”으로 구분 짓습니다. 대다수의 DISC연구가들은 이 네 가지 DISC유형을 개인의 행동유형 측정의 수단으로 개발해 왔으며 “DISC언어(The DISC Language)”라고 불립니다.
1982년심리학자인 Sylvan Kaplan은 “DISC모델”이 인간 성격을 규명하는 유효한 도구인지 검사했습니다. 이때 WAIS, MBTI, Cattel16PF, MMPI, SCII 등과 같은 5가지 다양한 진단도구들도 함께 검사되었습니다. Kaplan과 동료들은 DISC도구가 다른 인성측정도구들과 아주 큰 상관관계가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1972년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 심리학교수인 Dr. John Geier는 Dr. Marston의 이론을 바탕으로 미국 최대의 산업심리진단 및 산업교육전문기관인 Carlson Learning Company와 공동으로 “개인행동유형모델-DISC”를 개발하여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이를 도입하여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1992년부터 한국에 도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