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프랑스안테나▶
 
 
 
카페 게시글
┌음악좋은글유머─┐ 스크랩 주말에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식당들
Vichy 추천 0 조회 369 07.12.29 18:1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여유로운 주말 늦잠 끝에 간단하게 차리고 집을 나선다. 평소 잘 가는 단골식당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곁들인 늦은 아침 겸 점심에 한 주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주 5일이 일상화되면서 이런 모습은 이제 뉴욕이나 파리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한 모습은 아니다. 주5일 근무의 달콤한 보너스, 주말에 즐기는 브런치 만찬의 즐거움에 빠져보자.

브런치(Brunch)는 브랙퍼스트(Breakfast)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우리나라 말로 하면 딱 "아점"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일상화된 것으로, 흔히 늦은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는 여유로운 식사방식을 말한다. 오믈렛 등 계란요리를 기본으로 뜨거운 팬케익 또는 와플에 여러 가지 다른 음식을 곁들여 먹는 미국식과 뜨거운 크로와상에 진한 커피를 곁들이는 프랑스식이 가장 일반적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브런치 스타일은 샐러드와 애피타이저 위주의 가벼운 뷔페로 식사를 시작하고 주요리를 하나 고른 후, 갖가지 디저트로 마무리하는 간이 뷔페 형식이다. 일반적인 브런치 메뉴에 몇 가지 별식을 더해 가볍게 차린 것으로, 무겁고 진한 맛 보다는 신선하고 가벼운 맛으로 입맛을 돋굴 수 있는 메뉴들을 많이 선보인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가볍게 샴페인 한잔을 더해 기분을 돋구거나 진한 커피로 어젯밤의 숙취를 해소하기도 한다.

강남의 트렌디한 레스토랑들은 최근 붐이라 할 정도로 주말이면 브런치 메뉴를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강북에서 브런치를 먹으려면 이태원의 레스토랑들이나 호텔을 찾는 것이 좋다. 고급스러운 여유를 즐겨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호텔 브런치를, 세련되고 우아한 취향이라면 청담동, 부담 없으면서도 개성있는 브런치를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이태원을 찾는 것이 적당하다. 브런치는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정도까지 오픈하며 샴페인 등의 음료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중식당에서도 아시아의 대표적인 브런치 메뉴라 할 수 있는 딤섬을 브런치 세트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 l 서원예 (다이어리R : www.diaryr.com)


Hot한 패션브런치 레스토랑, 텔미어바웃잇
요즘 청담동에서 가장 잘나가는 브런치 레스토랑. 한적한 골목, 세련된 인테리어, 아늑한 테라스까지… 뉴욕커의 주말 오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와 다양한 브런치 메뉴는 제대로 어울린다. 진한 커피와 콜드팩, 또는 아스피린이 함께 나오는 숙취해소용 브런치 ‘어제 과음하셨어요?’, 오렌지쥬스와 샴페인을 섞은 미모사 칵테일에, 케비어를 곁들인 스크램블 에그와 팬케이크나 함께 나오는 ‘우리 미식가들을 위하여~!’ 등 재치와 개성이 돋보이는 브런치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레스토랑과 라운지바를 겸하고 있지만 주말 브런치로 유명해진 탓인지 주말 점심에는 자리를 찾기 어려우니 예약은 필수다.

문의 : 02-541-3885 (청담동 도산공원 오른편 골목)  
이용시간 : 11:30~3:30 
메뉴가격 : ‘어제 과음하셨어요?(신선한 사과쥬스, 해산물 토마토 스프와 치아파타브래드 토스트, 진한 커피, 콜드팩 또는 아스피린) 15,000원, 파리의 아침 (크로아상과 오렌지향의 관자, 플레인요구르트와 꿀, 스크렘블 에그, 카페라떼) 20,000원, 우리 미식가들을 위하여~!’(미모사, 케이버를 곁들인 스크램블 에그,  베이컨과 감자, 메이플시럽을 곁들인 팬케이크, 커피) 25,000원/ VAT 10% 별도


우아한 티와 함께 하는 선데이 브런치, 살 드 마티네


국내에서 손꼽힐 만큼 다양한 차 종류를 취급하고있는 티룸이자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가벼운 프랑스 요리와 차 한잔을 곁들인 주말 브런치를 먹기에 좋은 곳이다.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전면과 측면 벽 가득 차통(茶筒)이 진열되어 있는데, 통마다 "압키파산의 퍼스트 플래쉬 다즐링"을 비롯한 명차들이 담겨져 있다. 좋은 경치는 아니지만 테라스쪽으로 한가롭게 바깥풍경을 즐기면 식사할 수 있어서 좋다. 주말에만 선보이는 이곳의 브런치는 뷔페 형식으로 차려져 있어서 그린샐러드, 자몽, 오렌지 쥬스, 크로아상 등 빵과 잼은 자유롭게 가져다 먹는다.  메인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오믈렛 등 서너 가지가 매주 재료에 따라 달라지는데 한가지를 고르면 된다.

문의 :  02-3444-2673
(청담동 학동사거리 영동고등학교 맞은편 골목)
이용시간 : 오전11시00~오후2시 
메뉴가격 : 샐러드, 음료, 빵 부페 + 메인1개 선택 22,000원 / VAT 10% 별도


 

인기만점 비스트로풍 브런치, 르생떽스

국내 대표적인 프렌치 비스트로로 오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 프랑스인 셰프가 매주 다르게 선보이는 브런치 메뉴와 다소 투박한 느낌의 프랑스 디저트로도 유명하다. 한 접시에 그날의 계란요리와 감자, 쨈을 곁들인 토스트와 그린 샐러드, 베이컨이 함께 나오는 브런치 플레이트는 커피나 홍차를 비롯한 민트티가 포함된다. 보다 제대로 갖춘 식사를 하고 싶다면 브런치 세트를 주문하면 된다. 오늘의 스프와 전체요리 중 하나를 선택하고, 여기에 메인요리 한가지와 직접 고른 디저트가 포함된다. 평소에도 내국인은 물론이고 고향의 맛이 그리운 프랑스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니 브런치를 즐기려면 미리 예약을 하는 편이 좋다.

문의 795-2465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뒷편)
이용시간 : 매주 토, 일요일 정오~오후3시
메뉴가격 : 브런치 프레이트 15,000원, 브렌치 세트 20,000원 / VAT 10% 별도


스페인식 타파스 브런치, 라플란차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이는 스페인식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도마에 올려두고 직접 썰어 먹는 다양한 그릴요리가 주 메뉴다. 주간에는 저녁에만 문을 열지만 주말 낮에는 스페인식 타파스 브런치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브런치 세트는 전체요리에 감자튀김을 곁들인 소시지나 파엘리아(스페인식 전통 볶음밥의 일종. 밥과 해산물, 닭고기와 야채 등이 재료로 들어간다)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되어있다. 스페인식으로 요리한 감자와 계란요리에 샐러드와 토스트를 곁들이는 브런치 플레이트는 좀 더 든든한 식사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미국이나 프랑스 스타일과는 다른 이색적인 브런치를 경험할 수 있다. 

문의 : 02-790-0063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뒷편/르생텍스 바로 옆)
이용시간 : 매주 토, 일요일 정오~오후3시
메뉴가격 : 브런치 세트 18,000원, 브런치 플레이트 16,000원, 파엘리아 세트 9,000원 / VAT 10% 별도



가지각색 브런치 뷔페, 스토브(STOVE)

도산공원 사거리에 따끈한 빵과 신선한 샐러드, 여유로운 주말 햇살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베이글, 와플, 팬 케이크, 시리얼과 따끈한 수프, 갖가지 제철 야채로 준비한 샐러드, 수제 요구르트,가벼운 고기요리 까지 아메리칸 블래퍼스트에 어울리는 메뉴들은 골고루 갖추고 있다. 시즌에 맞는 다양한 과일과 디저트, 음료 들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브런치를 간단한 뷔페형식으로 차려내므로 취향과 양에 맞게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메뉴는 매주 신선한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예정이다.

문의·02-518-7596
위치 : 도산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방면으로 왼편에 위치
이용시간 : 토,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4시까지 입장 가능
메뉴가격 : 어른 19,000원, 12세 미만의 어린이 12,000원/ VAT 10% 별도


영국풍 밥집의 소박한 브런치, 수지스

뉴욕에서 10년 넘게 거주한 박수지 사장이 미국 음식을, 스코틀랜드 출신의 맥킨지 셰프가 영국 음식을 선보인다. 이태원에 위치한 작은 레스토랑으로 음식 스타일은 심플하게 조리한 가정식 음식. 즉, 미국과 영국의 백반집이다. 정통 조리법대로 깐깐하게 만든 ‘로스트 비프’와 영국인들이 즐겨 먹는 빵인 ‘요크셔 푸딩’, 생선의 육즙까지 고스란히 담아낸 ‘피시&칩스’가 인기메뉴. 주말에만 선보이는 브런치도 인기다. 가장 기본이 되는 브런치 오믈렛을 주문하면, 토스트와 직접 만들어 튀긴 감자요리가 함께 나온다. 취향에 따라 토마토, 베이컨, 소시지, 베이크드빈, 프라이드 토마토 앤 머슈룸 등을 추가해서 주문할 수 있다. 블루베리와 과일이 올려진 팬케이크도 인기다.

문의 : 02-797-3698(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해밀턴 호텔 오른편)
이용시간 : 토요일, 일요일 오전9시~오후4시
메뉴가격 : 브런치 오믈렛(계란, 토스트, 홈프라이즈) 7,500원, 베지터블 오믈렛 11,500원, 블루베리 팬케이크 12,500원, 
 

 
다음검색
댓글
  • 05.10.31 15:27

    첫댓글 오홋..점심 먹은 지 얼마 안되었지만 너무 먹고 싶네요..^^

  • 05.11.01 15:46

    오옷.... 저 그냥 서울로 이사갈까요ㅠㅠ 너무 먹고파요~~ 우리 담에 정모 저런곳에서 하는건 어떤지??ㅋㅋ

  • 작성자 05.11.02 09:50

    어느 따뜻한 햇빛 비치는 주말, 늦은 아침 11시경 브런치식당에서 크로와상, 스크램블에그, 약간의 과일, 케익, 커피를 앞에 두고 담소와 함께 먹는다면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