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왕하20:17~19)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아침 주님의 은혜로 깨워주시고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오니 감사합니다.
유다의 왕 시드기야는 여호와 앞에 정직한 왕으로 평가되었고,
그가 병들었을 때 여호와께 눈물로 호소하는 기도에 응답 받아 15년의 생명을 약속 받았으나,
신생 바벨론왕이 보낸 병문안 사절단 앞에서 여호와의 은혜를 기억하고 드러내기보다
자신의 판단과 유익을 따라 행동하였고,
그가 보여준 모든 재물과 군비가 남김없이 바벨론에 옮겨질 뿐아니라
다음세대가 겪을 참담한 일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예언의 말씀을 들었으나 그 심각성을 모르고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다음세대를 준비하지 아니하고
므낫세와 같이 대책없는 악한 왕이 왕권을 잇게되고 하나님의 진노를 불렀습니다.
오. 주여!
나와 우리의 세대가 히스기야와 같이 안일함으로 다음세대의 재앙과 하나님의 진노를 부르는 자는 아니온지요?
주님의 엄중한 말씀에 성심을 다해 진실로 회개하며 부르짖는 기도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우리는 다 양같아서 주의 말씀에 둔하오니 영적인 민감성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에노스와 같이 약하오니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주의 은혜로만 살 수 있고 오직 주의 베푸시는 긍휼만이 이 나라 이 민족이 추구하고 살아가야 할 길임을 고백하오니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지도자들의 마음을 다스려주사 옳은 판단을 하게 하시고
의료계와 나라 구석구석을 주님의 뜻대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연로하신 선배님들을 영육간에 강건히 붙들어주시고 몸이 아픈 회원들의 병약한 부분을 일일이 안수하여 주시옵소서.
나이를 먹어도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꿈을 꾸는고로 늘 청년의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새 일을 시작하는 우리들의 동역자 조보경선생님과 오혜숙선생님의 새 일터를 축복하여 주옵소서.
응원하여 주사 선생님들과 병원을 통해 주의 영광을 드러내시옵소서.
우리 회를 위해 늘 깨어 기도하며 섬기는 정미라회장님과 임원진들을 축복해 주시옵소서.
지혜와 총명을 더하시고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