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대통령은 1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이틀간의 중국 방문을 결산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래의 국제 안보 시스템 구상에서 특수 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 평화협상, 올림픽 휴전, 서방의 제재, 벨로우소프 국방장관 발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그는 전날(16일)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이날 오전 하얼빈을 찾아 러시아-중국 엑스포 개막식 연설 등 이틀째 일정을 소화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 등 러시아 언론과 우크라이나 매체 스트라나.ua 등을 참고로 기자회견 내용을 요약한다/편집자주.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결산 기자회견/사진출처:크렘린.ru
◇ 중러 협력과 세계 안보
"미래가 러시아와 중국에 달려 있다는 사실은 부분적으로, 부분적으로만 사실이다. 인류의 미래는 모든 인류에게 달려 있다.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중요한 구성 요소다. 그래서 우리(중-러)의 협력과 발전은 분명히 지구상의 모든 파트너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는 지구상의 새로운 다극체제를 강화해야 한다. 이미 우리 눈앞에서 구체화되고 있으며, 세계가 다극화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지구촌 모든 문제에 대해 독점적인 의사 결정권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를(다극화) 이해(인정)하는 게 중요하다. 내 생각에는 그들이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우리가 가는 길은 평화롭고 갈등이 없으며, 모든 참가자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다. 그래서 다소 복잡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타협점을 찾고 그 길로 이끌어야 한다."
"시진핑 주석도 '중국과 러시아, 중국과의 협력및 전략적 파트너십은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는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여건을 마련하고, 양국 국민의 복리를 향상시키는 일이다."
◇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우리는 (벨라루스의) 민스크에서, 또 이스탄불에서 거의 한 달 반 동안 협상했다. 그 결과, 특정한 타협안에 도달했고 우크라이나 측도 이 문서에서 발췌한 내용에 서명했다. 그때 러시아군대가 키예프(키이우) 근처에 있었는데, 서방 파트너가 우리에게 말했다. '뒤통수에 총을 겨냥하고 있는데 어떻게 문서에 서명을 하느냐'고.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고 물었더니, '키예프에서 군대를 물려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했다. 그 다음날 그들은 모든 합의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하더라. 나아가 서방측은 전장에서 러시아를 무찌르고 전략적 패배를 가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는 푸틴 대통령/사진출처:크렘린.ru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여기자/크렘린 공개 영상 캡처
"실제 상황이 아닌 희망사항에 따라 (평화를) 논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러시아는 결코 건설적인 논의를 거부하지 않았다. 지금도 우크라이나에서 누구(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 문제)와 거래할 수 있는지, 누구를 신뢰할 수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전쟁 종식을 위한 협정에 서명할 경우 '젤렌스키 (대통령)의 정당성' 문제가 중요하다. 운명적인 문서는 합법적인 당국과 서명해야 한다."
"러시아와의 협상단을 이끌었던 (우크라이나 집권 여당 '인민의 종') 아라하미야 대표는 (그 때 합의문에 서명했으면) 적대 행위가 1년전에 중단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누구도 이를 의심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 단장이 실제로 서명한 문서를 갖고 있다. 도대체 우리가 들어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또 다른 추가 조건은 무엇인가?"
"일반적으로 협상에는 기초가 있으며, 그것은 이스탄불 합의안이다. 이 합의안은 가서명했지만, 완전히 서명되지는 않았다. 거기에는 우크라이나의 안보에 관한 매우 심각한 현안이 담겨 있고, 앞으로 더 검토해야 할 방식(예를 들면 돈바스 지역과 크림반도 해결방안/편집자)으로 작성됐다. 전체적으로는 이게(평화안) 기본이다. 서방 후원자의 동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프리카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이스탄불 가서명 평화안을 보여주는 푸틴 대통령/사진출처:스트라나.ua
"러시아군 철수를 암시하는 우크라이나 평화방안은 실제 상황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논의가 불가능하다. 그들은 전장에서 우리를 물리치고 싶었지만 (실패하고), 이제는 우리에게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상황을 종식하기 위해 진정으로 노력하는 국가는 중국이다. 시 주석은 전날 최근 유럽 순방에서 논의된 내용과 평화 방안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우리는 그 문제를 아주 철저하게 논의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의 (법적) 정당성
"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 만료 후,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서의 적법성 문제는 우크라이나 자체의 정치, 법률 시스템에 의해 해결되어야 한다. 우크라이나 헌법에는 여러 갈래의 선택권이 있다. 평가의 문제다. 무엇보다도 헌법재판소와나 정치 체제에 의해 평가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
"우크라이나의 현 정권은 서방이 지원한 쿠데타(2014년 유로 마이단 시위/편집자)로 수립됐으며, 20일로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젤렌스키의 적법성 여부도 결정돼야 한다. 문서(평화협정)에 서명해야 하는 경우, 우크라이나 정부 수장(대통령)의 법적 정당성이 모스크바에 아주 중요하다."
◇ 스위스 평화 정상회의
"스위스 국제회의에 중국이 초청받은 데 대해 시 주석과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러시아는 참여를 원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들은(스위스와 우크라이나) 우리를 초대하지 않고, 어떤 조건을 원하는지 묻는다. 그들이 우리의 참석을 원치 않으면서 왜 조건을 제시하라고 하느냐? 아무도 우리를 초대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냥 내버려 두겠다. 그들은 되도록 여러 국가를 모아놓고, 모든 게 타결됐다고 선언한 뒤에 우리에게 최후통첩을 할 모양인데, 뜻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만약 초청이 온다면이라고 물었는데,) 정치는 '만약'이라는 가정법적인 분위기를 용납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리를 초대하지 않겠다는데, 무슨 얘기를 할 수 있나? 우리는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 결코 거절하지 않았다. (이스탄불 협상 때) 군대가 철수하자마자, 서방측은 우크라이나에 '서명하지 말고 싸우라'고 했다. 우크라이나는 그 말을 받아들이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이게 우리가 보고 들었던 것이다."
"이제 그들은 그것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지막 순간까지 아마도 잘 될 것이라고 믿을 수도 있다. 그러나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안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갑자기 '(젤렌스키 대통령이 스위스 측에/편집자) 제발 긴급 (정상) 회의를 열자' '러시아도 참가할까?' 하더니, 우리는 '평화협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더니, '당신(푸틴 대통령)은 초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러시아는 참여를 원하지 않는다고 비난한다."
하르코프 볼찬스크(보우찬스크)로 진입하는 러시아 보병 부대원들/사진출처:텔레그램 영상 캡처
◇ 하르코프 공세 목표
"하르코프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이 벨고로드 등 접경지의 민간 주거 구역에 계속 포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간인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래서 국경지대를 보호하는 완충지대를 만들 수밖에 없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고, 우리는 현재 그 일을 하고 있다. 하르코프를 장악할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우크라이나 국가 수반이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하르코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그들의 잘못이다. 키예프의 현재 권력은 쿠데타에 기원을 두고 있다. 서방의 후원자들이 이를 촉진하고 조직함으로써 현재의 갈등이 무력 충돌로 전환됐다. 그들의 잘못이다. 그들은 오늘날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전가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의 (잘못된) 정책의 결과다."
◇올림픽 휴전은?
"시 주석이 올림픽 휴전을 위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구상에 대해 말해줬다. 그와 긴밀하게 논의했다.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가 올림픽 헌장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위반하고 있다. 올림픽에서 국기와 국가, 엠블렘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헌장의 원칙을 허물면서 우리에게는 규칙을 따르라고 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최근 파리를 방문한 시 주석에게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기간에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을 제안했고, 시 주석도 이에 호응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8일 AFP와의 회견에서 올림픽 휴전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올림픽 휴전'을 포함한 올림픽 정신(원칙)은 매우 중요하다. 수세기에 걸쳐 세계 공동체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사실은, 고대 그리스를 제외하고 이 원칙이 지켜진 적은 별로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아이디어 자체는 매우 정확하고 건설적이다. 문제는 올림픽 헌장의 원칙을 위반하는 게 오늘날의 국제 스포츠 (연맹) 관계자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스포츠를 정치화한다."
"스포츠는 확실히 발전하고 있으며 계속 발전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스포츠를 정치화하는/편집자) 사람들의 지도력 하에 오늘날의 올림픽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지 모르겠다. 수익 창출이 주된 목적인 기업처럼 돈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올림픽 활동의 주요 원칙으로 삼는다면, 올림픽에는 미래가 없을 것으로 본다. 올림픽은 이미 후원기업과 방송으로부터 거액을 받는 등 거의 기업화했다. 스포츠 경기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건 기업이다. 올림픽 정신의 핵심은 다른 곳, 인도주의적 원칙에 있다."
◇ 미국의 제재와 달러 위상
사진출처:픽사베이.com
“(중국) 대형 금융 기관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 누구도 미국 당국의 불법 행위(대러시아 세컨더리 제재)로 인해 손실을 입고 싶어하지 않는다. 미국 정치 엘리트들은 어리석은 행동과 큰 실수로 스스로에게 막대한 손해를 안기고, 달러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달러는 점차 글로벌 결제 통화 및 준비 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어갈 것이다. 속담을 인용하자면, '자신들이 앉아 있는 나무가지에 톱질'을 하고 있다. 매우 어리석은 짓이지만, 멈출 수 없을 것이다."
"미국의 세컨더리 제재는 이중, 삼중의 불법 행위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없이 시행된다면 일반적으로 불법이다. 제재를 받아야 하는 제 3국에 대해서도 완전히 상식에서 벗어난 일이다."
"그런 제재는 미국과 유럽, 나아가 양측의 동맹국가 (기업과 단체, 개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유럽은 미국에 그런 제재를 가하지 않지만, (제재를) 받아들이고 있다. 해외(미국)에 대한 유럽의 주권 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그런 제재는 세계 경제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안긴다. 에너지 및 기타 경제 활동 영역, 그중에서도 대외 교역에 참가하는 측에게 대금 지급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한다. 해결책은 있다. 국가 차원에서 어떤 식으로든 지원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세계의 모든 국가는 미국 경제와 그 힘, 안정성을 신뢰하고 달러를 챙긴다. 이는 미국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설명할 수조차 없는 큰 이점을 제공한다. 러시아 전문가들에 따르면 10조 달러가 넘는 가치다. 달러를 세계 기축통화로 사용하면서 하늘에서 뚝 떨어진 불로소득이나 마찬가지다. 미국이 전 세계에 지고 있는 부채는 약 53조 4천억 달러다."
"(달러 결제 외에) 다른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는 불리하다. 하지만 장점도 있다. 금융및 경제수단을 이용해 정치적 영역을 포함해 전 세계에 자신의 의지를 지시하고 관철하는 일방적인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 그것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달러의 보유고가 어떻게 감소하는지 살펴보기만 하면 된다. 전 세계가 이미 반응하고 있다. 이런 과정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리도 전환(탈 달러화)하고 있으며, 이것이 올바른 과정이다. 당분간은 특정한 비용과 어려움이 요구되지만, 전체적으로 국제 결제에서 자국 통화로 전환하거나 다른 국가와 다른 결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잘된 일이다. 이 프로세스는 이미 시작되었으므로 더 이상 중지할 수 없다."
◇중러 에너지 협력
"(중국과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합의에 대해서는) 아직 기술적인 세부사항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이 프로젝트에 대한 양측의 관심이 확인됐다. 중국 경제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자원의 수요 증가는 당연하고, 러시아보다 더 믿을 수 있는 곳은 없다. 가스프롬 등 우리 에너지 회사들이 합의에 이를 것인데, 몽골을 통과하거나 북극해 항로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경로도 논의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거대한 국경을 갖고 있으며, 누구도 간섭하지 못한다. 유조선 선단에 대한 제재도, 결제 금융 기관에 대한 제재도 없다. 우리는 자국 통화(루블화와 위안화)로 사고 팔 것이다. 중국은 추가 물량 확보에 관심이 있고, 우리는 중국 시장 판매에 관심이 있다. 그러나 그 과정은 항상 복잡하다. 가격이다."
"(미국이) 중국 전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00%로 인상(4배)한 것은, 겉으로 제재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는 시장 경쟁의 요소다. 이게 처음도 아니다. 학생들과 대화에서도 그 이야기를 했다. 유럽과 미국 자동차보다 더 좋고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우크라이나 분쟁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확신한다."
"서방의 견제에 대해 우리는 필요 품목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다. 다만, 시간이 걸린다. 항공기 부품의 수출 제한에 스스로 부품을 만들다 보니, 6개월이 늦어졌다. 하지만 만들어냈다. 궁극적으로 이같은 행위(수출 제한 품목 설정/편집자)는 세계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가장 잘못되고 어리석은 방법이다. 그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에게 강조해온 게 있다. '시장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어쨌든 시간이 지나면 시장은 그들을 밀어낼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은 그들 스스로가 만든 문제다."
"결국, 미국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다. 비싼 에너지를 들여가며, 비싼 원자재로 필요한 것을 직접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독일 경제는 거의 적자 상태에, 프랑스 경제도 침체 위기에 처해 있다. 독일 경제가 감기에 걸리면, 그 뒤에 있는 유럽 전체 경제도 안심하지 못할 것이다."
◇ 벨로우소프 국방장관 발탁은?
"GDP의 약 8%가 국방및 안보 분야에 쓰이는 상황에서는 국방부는 모든 업무를 전 부처와 지자체와 조정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국방 예산은 올해 GDP의 6.7%이지만, 모든 안보 분야를 합치면 약 8%다. 국방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모든 분야가 영향을 받는다. 국방부는 국가 전체 국방및 안보 시스템의 핵심이다.
"GDP의 8%는 아직 많지 않다. 소련시절인 1985년, 1986년 국방비 지출이 13%였다. 경제 상황과 거시경제 지표, 예산 편성, 국방 및 안보에 대한 지출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8% 정도는 정상적이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는 경제 부처 장관이었다. 그는 최고의 경제학자 중 한 명이다. 경제 보좌관을 지냈고, 제 1부총리였다. 그래서 그는 국방부의 업무를 국가의 모든 부처 및 부서, 지자체와 조정할 수 있다."
"앞으로 연구센터, 넓은 의미의 경제 활동 참가자, 군사 기술 제품 및 군사 장비 생산에 필요한 기업체들과의 건설적인 작업을 위해 국방부를 개방해야 한다. 혁신을 위해 국방부를 개방해야 한다. 전임 쇼이구 장관도 이미 이 방향으로 특정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이 작업은 러시아 부총리 출신(벨로우소프 장관)에게 더 쉽다고 믿는다. 그를 국방장관에 발탁한 동기다."
"물러난 쇼이구 장관(현재 국가안보회의 서기)도 새 직위에서 해야 할 일이 엄청나게 많을 것이다. 그는 산업적인 측면과 함께 군부의 현실적인 요구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과 지식을 갖고 있다. 군사 기술 협력 분야에서도 외국 파트너와의 접촉에 참여했다. 군사 기술 협력을 위한 연방 서비스가 국방부 산하에 있었기 때문이다. (군사기술 연방서비스가 이번에 직제 개편에 의해 국방부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그가 할 일이 앞으로 더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