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도착한 지역은 바하마제도의 낫소입니다.
제가 아는거라곤 세계 유명인들의 별장과 아틀란티스 호텔이 있는...
어쟀든 잘 몰라요 사실...ㅋㅋ
또 아침일찍 둘째가 하루의 시작을 알립니다....배고파~~~
어느새 바하마가 다가 옵니다.....
아침 해결하고 배를 나서기 시작합니다...오늘은 또 어떤 재미나는 일이....
다른 크루즈 여행객까지 많이들 나와 있습니다...
낫소의 환영...
항구에는 기념품 파는 노점상과 가이드들이 엄청 많네요....
바하마 낫소의 명품거리 입니다....다른건 모르겠지만 명품시계들은 정말 싸더군요...대박...
돈 없어서 pass....
왕개구리 빠에 들어갔습니다...목좀 축이고 간단히 요기좀 하려구요...
지역 특산품격인 럼주도 시음해 주고...상당히 맛있었습니다..
테이블 바로 앞 풍경....정말이지 땟깔은 죽음입니다...
모히또 한잔 시키고... 설정샷 한장...사진 드럽게 못찍어서리....죄송...
또 다른 이벤트를 합니다..손님들 술 빨리 먹여 누가 먼저 빈통 만드나....
이날의 mvp....제가 끊지 않고 3분에 1을 원샷 했습니다..물론 목젖 열어 젖히구요...ㅋㅋㅋ
다들 놀란눈치에 기립박수.....여기저기서 한국사람 몬스터....ㅡ,.ㅡ;;;
알딸딸한 상태에 길거리 가이드 아줌마랑 흥정 들어갑니다...2시간 100$ ok? o...ok....!!
나중에 말한마디 합디다...술냄새 풀풀 풍기는 제가 무섭게 느껴저서 그렇게 무심결에...ok했대요..ㅋㅋ
놀면 뭐해 아줌마...100$가 어딘데...
데려다 주는 곳...다 몰라요...걍 유적지라는 것밖엔....
궁금하시면 나중에 인터넷 찾아보세요..ㅋ
이곳은 위 진지의 밑에 있는 곳이에요...예술.....
이 아줌마는 모히토 한잔 밖에 안드셨는데...당황스럽게...왜 이러신지...
저 뒤 오른쪽 조그만 집들이 마이클 조던과 오프라 윈프리 별장이라네요...배가 없어서 걍 pass...
이번에 바하마의 랜드마크 아틀란티스 호텔입니다....저렇게 생긴 호텔...
미디어로 많이 접해봤던...하지만 넘사벽...걍 구경만 하는걸로....
심지어는 차량 통행료도 받네요...참 나
울트라 초 슈퍼 럭셔리 호텔이라 그런지....주차장처럼 바로 옆에 요트 선착장이 있네요...참 나...
카메라 몰래 들고 카지노 잠입....하지만 바로 걸림...ㅋㅋㅋ 아이엠 쏘리...
카지노 입구에 수정 설치물이네요...이거라도 찍자...
대형 아쿠아리움과 유명한 수영장도 가보고 싶었지만...시간도 없고 비용도 천문학적이고...
아이들한테 돌고래 체험 시켜 주려했는데....이것저것 합쳐서 1000$가 넘어서 pass....
나중에 동남아 가서 하기로....아이들과 극적인 합의 도달...ㅡ,.ㅡ;;;
배로 돌아와서 뷰 좋은 이곳에 앉아 늦은 점심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아...즐길 이벤트들이 너무 많네요...
하지만 앞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걸로....
누구나가 그렇게 말하지요...금강산도 식후경...하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배가 터져 죽을 지경이에요...또 먹으러 갑니다.
이번에는 저녁 식사에 메인이벤트 격인 애니메이터스 플레이트 라는 식당으로 갑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공주 복장으로 착용...
아울렛에서 구입한 저 led 신발...배안의 모든 부모들의 죽일듯한 눈빛을 받았습니다..
가정에 물의를 일으켜 아이엠 쏴리.....
입간판 부터가... 예사롭지 않네요....
가는 길목엔 디즈니답게 애니매이션 작품들이....
저 뒤의 액자들이 전부 모니터 입니다...그림들이 그려지며 움직이고...
또 하나의 이벤트가 저 모니터부터 시작됩니다...
큰 파장이 올줄 몰랐던....
어느 순간 갑자기 음악과 조명이 동시에...모니터에선 영화들이 시작됩니다.
그동안에 디즈니로 접했던 모든 영화의 장면들과 음악이 눈시울을 뜨겁게 달구죠...
나이 드신 어르신들과 저희 세대 아줌마 아저씨들....눈물을 흘리기 시작합니다..저와 마누라 역시...
편집 기가 막히게 잘한 영화와 음악... 옛 추억과 그리고 감동의 물결....ㅠ,.ㅠ....
갑자기 어디선가 미키마우스의 등장...
엄청난 반전 이였죠...역시 영화같은 이 퍼포먼스....대박!
갑자기 모습을 감췄던 서버들이 다 같이 등장해서 춤추고 환영해주고...아 감동...모두들 눈물 훔치며...기립박수...
식사들 감상하세요....저녁은 대부분 이런 코스요리...맛은 뭐...엄청 짠 하와이보단 나았어요...
케챱도 이렇게....ㅋ
역시 미국은 스테이크...줄곳 스테이크만 주구장창 시켜먹었어요...고기를 좋아해서요...ㅋㅋ
아이스바도....미키...
저녁식사의 여운을 뒤로한채 오는길에 저희 사진 확인...여기저시서 사진사들이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어줍니다.
사진 찍을시 룸카드키로 등록하면 이렇게 수십대가 설치되어 있는 사진방가서 카드키로 확인 가능합니다.
나중에 골라서 주문하면 인화해 줍니다...
사진은 잘 못찍어요...ㅋㅋ 10장에 약 15~6만원 정도 하구요...걍 우리폰 껄로 인화하는게 더 좋아요..ㅋㅋ
뮤지컬 신데델라 보고 방에 와보니...또....이런...ㅋ
아이들 재우고 몰래 와이프와 탈출해서 9층 야외풀에서 영화보며 한잔 했습니다...
정말 행복하네요....근데...겁나 피곤합니다...ㅋㅋㅋ
다음날은 castaway cay가 기다려 집니다...
또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재미없지만 걍 봐주세요...^^ 고맙습니다...
첫댓글 얼마전 롯데월드 갔다올걸 아직도 우리소연이는 할아버지한테 자랑 하던데 ㅎㅎ
니 덕에 눈호강 내가하네 ^^
꼭 가 꼭...
멋진곳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아 보이네 역시 아이들이 보물이기는 맞아 ㅎㅎ
아직까진 인생 최고의 선물이죠...ㅋㅋ
고생 많았다 ㅎㅎㅎ. 크루즈는 정말 멋지구나. 아이들이 정말 아빠와의 추억을 오래오래 사랑하겠다
우리딸들이 그리 알아만 준다면...난 그저 고마울 따름이지~~ㅠㅠ
@천궁백화[조석현] 남친이 생기기 전까지는 사랑할거야;;; ㅎㅎ
@쓰이[김수희] ㅋㅋㅋㅋㅋ 그렇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