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풍수환 風水渙 흩어진 민심 (,흩어짐)
ㅡ 환 : 흩어질 환,
ㅡ 물 : 험난함, 하늘의 은택 / 2가지 뜻
ㅡ 바람이 불어서 물이 널리 흐트러짐
ㅡ 풍수환 : 진리의 확산
하늘의 섭리로 환난을 극복하고
진리를 확산시키는 지혜
渙 亨, 王假有廟 利涉大川, 利貞。
환 형, 왕가유묘 이섭대천, 이정。
흩어짐(진리의 확산)은 형통하다。
왕이 사당에 이르면 큰 강을 건너는 것이 이로우니,
올바름을 굳게 지키는 것이 이롭다。
환은 형통하니,
왕이 묘당에 이르며 큰내를 건넘이 이로우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ㅡ 교만 : 성공 후 내 노력도 있었어
彖曰 渙 亨 剛來而不窮
단왈 환 형 강래이부궁
'강' 이 와서 막히지 않고
柔得位乎外 而上同。
유득위호외 이상동。
' 유 ' 한것이 밖에서 자리를 얻어
王假有廟 王乃在中也。
왕가유묘 왕내재중야。
利涉大川 乘木有功也。
이섭대천승목유공야。
승목 ㅡ 나무로 만든 배를 타고
승목 ㅡ 성인의 말씀으로 배를 타는 것
공 ㅡ 성인지도를 실천
「단전」에서말했다。
"흩어짐은 형통하다"는 것은 강한 것이 와서 궁해지지 않고 유한 것이 밖에서 자리를 얻어, 위와 함꼐하기 때문이다。
"왕이 종묘를 두는 것에 이른다"는 것은 왕이 마침내 중中에 있는 것이다。
"큰 강을 건너는 것이 이롭다"는 것은
나무를 타고서 공이 있는 것이다。
단에 이르기를
'환형'은 <강>효가 와서 궁하지 않고,
<유>효가 밖에서 자리를 얻고 위로 같이 함이라。
'왕가유묘'는 왕이 이에 중정함이요,
'이섭대천'은 나무를 타서 공이 있음이라。
象曰 風行水上 渙 先王以享于帝 立廟。
상왈 풍행수상 환 선왕이향우제 입묘。
「상전」에서말했다。
바람이 물 위에서 부는 것이 환괘의 모습이니,
선왕은 이것을 본받아 상제께 제사를 드리고 종묘를 세운다。
상에 이르기를 바람이 물위에 행함이 환괘의 괘상이니
군자가 상제께 제사를 올리며 묘당을 세우느니라。
初六 用拯馬壯吉。 象曰 初六之吉 順也。
초육 용증마장길。 상왈 초육지길 순야。
초육효는 구제하려고 하되 말이 건장하니 길하다。
「상전」에서말했다。
초육효의 길함은 그 때를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초육은 써서 구원하되 말이 건장하니 길하니라。
상에 이르기를 '초육지길'은 순함이라。
九二 渙奔其机 悔亡。 象曰 渙奔其机 得願也。
구이 환분기궤 회망。 상왈 환분기궤 득원야。
구이효는 민심이 흩어지는 때에 기댈 곳으로 달려가면,
후회가 없어진다。
「상전」에서말했다。
민심이 흩어지는 때에 기댈 곳으로 달려가는 것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다。
구이는 <환>에 그 책상에 달려가면 뉘우침이 없어지리라。
상에 이르기를 '환분기궤'는 원함을 얻음이라。
六三 渙其躬 无悔。 象曰 渙其躬 志在外也。
육삼 환기궁 무회。 상왈 환기궁 지재외야。
육삼효는 민심이 흩어질 때 그 몸에만 후회가 없다。
「상전」에서말했다。 민심이 흩어질 때 그 몸에만 후회가 없는 것은 뜻이 밖에 있기 때문이다。
육삼은 <환>에 그 몸이 뉘우침이 없느니라。
상에 이르기를 '환기궁'은 뜻이 밖에 있음이라。
六四 渙其群 元吉。 渙有丘 匪夷所思。
象曰 渙其群元吉 光大也。
육사 환기군 원길。 환유구 비이소사。
상왈 환기군원길 광대야。
육사효는 민심이 흩어지는 때에 무리를 이루는 자라서,
크게 길하다。
민심이 흩어질 때 언덕처럼 모이는 것은 보통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상전」 曰。 민심이 흩어지는 때에 무리를 이루는 자라서, 크게 길한 것은 빛나고 큰 것이다。
육사는 <환>에 그 무리함이라。
크게 길하니, <환>에 언덕이 있음이 평등하게 생각할 바가 아니리라。상에 이르기를 '환기군원길'은 빛나고 큼이라。
九五 渙汗其大號 渙王居 无咎。
象曰 王居无咎 正位也。
구오 환한기대호 환왕거 무구。
상왈 왕거무구 정위야。
구오효는 민심이 흩어질 때 큰 명령을 몸에 땀이 스며들 듯이 내리면, 흩어진 민심을 이렇게 처리하여 왕의 자리에 걸맞으니, 허물이 없다。
「상전」에서말했다。
왕의 자리에 걸맞으니 허물이 없는 것은 올바른 지위라는 말이다。
구오는 <환>에 그 크게 부르짖음을 땀나듯이 하면,
<환>에 임금의 거함이니 허물이 없으리라。
상에 이르기를 '왕거무구'는 자리가 바름이라。
上九 渙其血去 逖出无咎。 象曰 渙其血 遠害也。
상구 환기혈거 적출무구。 상왈 환기혈 원해야。
상구효는 민심이 흩어질 때에 그 피가 제거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면 허물이 없다。
「상전」에서말했다。 민심이 흩어지는 때에 그 피를 제거하는 것은 피해를 멀리하는 것이다。
상구는 <환>에 그 피가 가며, 두려운데에서 나가면 허물이 없으리라。
상에 이르기를 '환기혈'은 해를 멀리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