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내가 좋아하는 가수다 음색 가사 노래부를때 표정 다 좋다 문득 이 노래 생각난다 그대 사랑하고 사랑 받는 난 행복한 사람 잊혀질 때 잊혀진다해도 그 누가 나보다 더 행복할까요? 난 그 대상이 우리 집 화분이다 방문 열면 거실 창가의 화분들이 인사하고 현관 문 열면 또 상싱하고 파릇파릇한 화분들이 말을 건낸다 나에게 그럼 난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현관 문을 바깥쪽으로 밀면 또 거기서 잔잔한 화분들이 놀랍도록 성장한 아름다운 모습들을 본다 아 정말 행복하다 우린 서로 몇마디 말을 주고 받는다 이제 좀 서늘해졌다 10월경 전부 거실로 옮겨와야겠다 화분끼리도 서로 반가워 할것 같다 사랑은? 예전 조침문 생각난다 꼭 이성이 아니어도 충분히 가능하다 바늘에서도 나처럼 화분에서도 교감할수 있다
첫댓글 그럼요~
꽃이랑 즐기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 지는, 아는 사람만 알지요~
그 집 화초들이 행복해 하는 색이 보이는데요~^^
맞아요
행복감을 주네요
@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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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화분 많이 죽였어요
대부분 물을 너무 자주 줘서 뿌리가 썩거나
과도한 햇빛을 받거나 해밫이 약간 부족한 입지 조건도 있는거 같아요
@혜자 이 사진은 나의 집 안방에 있는 것입니다. 이제 가을도 오고 있으니
꽃 구경과 출사를 하기 위해 자주 왔다 갔다 해야겠습니다.
@재규 사진 확대가 잘 안되지만 꽃이 있어서 더 화사하네요
@혜자 터치하면 확대가 됩니다 휴폰이라도 ㅎㅎ
저도 똥손...이기도 하지만
울집 냥이님들이 가만두질 않네요.
저도 저리 이쁜 친구들이랑
사랑 나누고픈데 말이죠~
"그대 사랑하는 난 정말 행복한 사람"
그럼요..
사랑할수 있는 대상이 집안에 있다는것
그 자체가 행복입니다..
늘~ 행복 넘치는 일상 되시기 바랍니다..
네
서로 암묵적으로 말하고 바라보고 행복합니다
아담.깔끔하니 보기 좋네요.
나두 화분 하나 사볼까? ㅎ
그러세요
썰렁한 분위기가 따듯한 분위기로 변할 거 같아요
탁월한 생각이십니다.
반려자가 꼭 사람이어야 한다는 거 없지요.
기르고 있는 동물이나 식물도 한 식구니까
정붙이고 교감하면 더 좋아요,.
사람과 달리 속도 않썩이고.
화초가 이쁘게 잘 컷네요.
님 글은 안제나 생기있고 기발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