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용x한명훈;꿈의 대화

[시인김정래]

1980년 제4회 MBC 대상 수상 곡. 연세대학교 의고대학에 재학 중이던 이범용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작곡자 이범용과 의과대학 동기 한명훈이 듀엣으로 불렀다.

꿈과 낭만이 가득한 가사에 밝고 신나는 리듬과 멜로디가 일품인 노래이지만, 뜻밖에도 이범용으로 하여금 음악의 길을 포기하고 의업의 길을 걷게 만든 곡이기도 하다. 이범용에 따르면 이 곡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었던 시절', '현실에서 못하는 말을 꿈에서 마음껏 해 보자는' 노래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노래가 나온 해는 1980년이었다

진정한 의도가 무엇이었든지 간에 이 곡은 대학가요제 초창기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남게 되었고,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불리워지는 국민 애창곡의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이 노래를 부른 이범용과 한명훈은 의과대학 졸업 후 줄곧 의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땅거미 내려앉아 어두운 거리에
가만히 너에게 나의 꿈 들려주네
에- 에- 에- 에- 에- 에- 에- 에-

너의 마음 나를 주고 나의 그것 너 받으니
우리의 세상을 둘이서 만들자
아침엔 꽃이 피고 밤엔 눈이 온다
들판에 산 위에 따뜻한 온 누리
네가 제일 좋아하는 석양이 질 때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언덕에 올라
나즈막히 소리 맞춰 노래를 부르자
작은 손 마주 잡고 지는 해 바라보자
에~ 예~ 예~ 예~ 예~ 예~ 예~ 예~

조용한 호숫가에 아무도 없는 곳에
우리의 나무집을 둘이서 짓는다
흰 눈이 온 세상을 깨끗이 덮으면
작은 불 피워 놓고 사랑을 하리라
네가 제일 좋아하는 별들이 불 밝히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창가에 마주 앉아
따뜻이 서로의 빈 곳을 채우리
네 눈에 반짝이는 별빛을 헤리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엔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엔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외로움이 없단다 우리들의 꿈속엔
서러움도 없어라 너와 나의 눈빛엔
마음 깊은곳에서 우리 함께 나누자
너와 나 너와 나
너와 나만의 꿈의 대화를
에- 에- 에- 에- 에- 에- 에- 에-

[헌 터]

이범용 한명훈 꿈의 대화
잘 듣고 갑니다 ~^^

[시인김정래]

헌터님`
고맙습니다
저녁 맛나게 드세요

[금송]

" 꿈의 대화 "
제목처럼 그들의 속마음을 잘 표현한
곡 입니다
의대생 이면서 음악한곡 멋지게 불렀고 대상까지 받았다는 큰 성취감에 영원한 추억으로 가슴속에 남아 있겠습니다
오랫만에 들어본 꿈의 대화 잘듣고 갑니다
해설과 가사
수고하셨습니다

[시인김정래]

금송님`
오늘 잘 보내셧는지요
고맙습니다
저녁 맛나게 드세요

[강인]

시인김정래님!
이범용.한명훈의 꿈의 대화 잘 들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김정래]

강인님
고맙습니다
남은 오늘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김정래]

베르님~
고맙습니다
오늘 잘 보냈는지요
좋은 시간 되세요

[교하촌놈]

아주 오랜만에 꿈의 대화를 듣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친구의 18번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시인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시인김정래]

교하촌놈님~
고맙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