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필 피서를 갔다..
떡갈비랑 삼겹살이랑..
잔뜩 내눈앞에 놓였따.,.
나는.. 그것들을 참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독한맘 먹고..
냄새만 맡고 참았다.. 이런적 태어나서 첨일꺼다..
아니 첨이다.
뿌듯했다.. 내가.. 고기,.. 그것도 떡갈비를 참아 내다니...
거기에 내가 세상에서 제일 조아하는..
라면도 참아냈다,, 참 난 대단하다..
내가 생각해도.. 오늘만큼은..
하지만..ㅡ.ㅡ
여기서 부터 문제다..
조청유과.. 그 칼로리 엄청 높은거.. 한봉지 내가 다먹어따..ㅜ.ㅠ
글고.. 슈퍼에서 파는 1000원짜리 팥빙수..
내가 다머거따..ㅠㅜ
운동도 못해따.. 바닷가에 갔지만..
샤워하기 귀차나서.. 물에도 안드러 가따,..
오늘 살 엄청 뿔었을 꺼다,,ㅜㅠ
힘들게 고기를 참아 냈는데..
아 글구여..
제가 고기를 참아내는 대신.. 먹어떤거 갈켜 드릴께여..
과자는 아니에여..
왜.. 동화책에 보면.. 자린고비가.. 굴비를 그냥 보고만..
밥머거따자나여..
전.. 고기를 보고 냄새까지 맡았습니다.. 냄새 맡는 걸로도 만족해꾸여..
대신..
고기쌈 싸먹는 기분으로..
김에 밥을 싸고.. 쌈장좀 바르고..
또.. 그걸 상추에 돌돌 말아서 먹는데여..
김치랑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깻잎 김치나.. 배추김치..
그럭저럭 맛있어여.. 고기보단 못하지만..
근대 마니 먹으면 이것두 살찐담니다..ㅡ.ㅡ
반공기만..
지금 엄마랑 운동 가야하는데..
엄마가 안갈지도 모른다..
몸무게 재보니 1kg쪘다..ㅜ.ㅠ
진짜 돌게따..
난 왜 빠지진 않고 찌기만 하능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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