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관련된 영화 '천사와 악마' 그리고 '내 이름은 칸'을 봤습니다.
'천사와 악마'는 종교와 과학의 분쟁에 관한 영화라면
'내 이름은 칸'은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의 무슬림 교인들에 대한 이야기네요.
그리고 '천사의 악마'에서는 영화에서 대사 중에 '종교는 불완전한 것이다.'라고 나옵니다.
저는 이 말에 동의합니다. 가끔 교내에서 종교를 전도하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특히, 기독교인것 같더군요. 근데 기독교 중에서도 처음 듣는 생소한 파(?)를 전도하는 분들을요.
하여튼, 저는 혼자다니는 걸 좋아해서 많이 붙잡혀서 길게는 한시간까지 대화(?)를 나누는데..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정말 많더라구요. 이과생이였다는 부분도 이해를 못 하게 만드는데에 작용하는 것 같고요.
아, 그리고 저는 무교입니다.
'내 이름은 칸'에서는 '천사와 악마'를 보고 나서인지 주인공 '칸'이 불완전한 신처럼 그려졌다고도 생각되더라구요.
영화 내에서 '칸'이 행하는 행동을 보면 위와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한건데
종교분쟁이란건 왜 생길까요?
과학과 종교에는 분명히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진화론과 창조론이나 지동설과 천동설과 같이요.
종교분쟁에서는 기독교, 천주교(사실 기독교와 천주교는 제 머리속에서는 비슷합니다. 교회와 성당의 차이도 잘 모르겠고요.)의 유일신.
아랍권의 종교에서는 신들이 많다고 하던데.. 뭐 이런 부분도 있겠고요.
불교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
제가 이 쪽은 아는 지식이 없습니다.
영화를 보니 파키스탄은 무슬림국가고 이스라엘은 힌두교로 나오는 것 같은데..
이스라엘이 유태인이고 이 들이 파키스탄을 공격해서 나라(영토)를 빼았아서 분쟁이 일어나는 거라고 알고있네요.
'내 이름은 칸'에서는 무슬림남자와 힌두교여자가 결혼을 하는데, 이게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할 일인가요?
글이 너저분해서 세줄요약할께요.
1.'천사와 악마', '내 이름은 칸'을 연속으로 보고 잡다한 생각이 많아짐.
2.그래서 종교분쟁이 왜 일어나나 궁금증이 생김.
3.무슬림남자와 힌두교여자가 결혼하는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인가?
+ 제목을 실수로 안적었었네요. 제목 정하기가 제일 어려워요 -_-...
첫댓글 아랍권에서는 주 종교가 이슬람 아닌가요? ^^;; 이슬람은 어차피 기독교와 같은 신을 지칭하기 때문에..(알라가 '하나님'이라는 말이니) 유일신 종교인 거 같은데... 말이죠 ㅋ 아랍권 종교가 어떤 종교를 말씀하시는 건지... ㅎ
일신교의 일종의 페단이죠. 쉽게 풀이하면 내가 믿는종교만 진짜 나머진 사이비란 개념이 깔려이고 그러므로 개종을 강요. 그래서 종교간의 갈등이 시작. 상대적으로 약한 종교(영향력이나 교인수 등..)쪽에서 극단적 방법을 이용한 방어 뭐 그런 테크트리죠. 그리고 사랑에 불가능은 없죠 그러므로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대 상식이란 단어는 잘 어울리는것같습니다.
음....말씀하신 것 중에 몇 가지 오류가 있네요.이스라엘은 힌두교가 아니라 유대교입니다.힌두교는 인도의 종교죠. 그리고 파키스탄도 아니고 팔레스타인일 겁니다.파키스탄은 인도 옆에 붙어있는 나란데 지중해 동쪽에 붙어있는 이스라엘이 굳이 그 먼 동네를 쳐들어갈 이유가 없죠.
일단 기본적인 종교지식을 쌓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비판과 질문도 적절한 사실을 알아야지만 제대로 나올테니까요..
다른건 몰라도 종교분쟁은 권력,돈(자원)으로 인해 벌어지는 전쟁과 전혀 틀릴게없습니다. 그냥 구색을 맞추려 종교를 들먹이는 전쟁이 더 많습니다.
일예로 십자군전쟁도 뭐 성전이다 어쩌다하지만 사실 그 십자군뒤에는 베니스쪽 거상들이 관련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무역로 중앙에 이슬람문화권이 있었고 그들에게 세금을 지불하기싫어서, 상인들이 뒤에서 부추긴게 십자군전쟁이죠.(인구증가,자원문제,기후변화등등 복합적인 이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돈때문이었죠)
종교분쟁이란 없습니다. 그저 사람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사기를 올리기위해 쓰는 소수권력자들의 말장난이죠.
종교를 안좋게 이용하는건 하루이틀일이 아닙니다. 중세유럽처럼 종교단체가 하나의 독립적인 권력집단으로 여러나라 왕을 견제하는 시절도 있었고, 식민지시대에 절정을 이루었죠.
식민지를 만드는데 기독교는 정말 탁월한 무기였습니다. 신앞에 평등이란 교리(?)를 최대한 이용했죠. 왕권주의를 무너뜨리는데 적극적으로 이용했었습니다(식민지화 시킬때 괜히 종교인을 먼저 밀어넣는게 아닙니다) 당시 식민지국가들은 대부분 왕권주의였기 때문에, 기독교를 이용해 왕권을 약화시킨후 총을 앞세워 정부를 무너뜨렸죠.(때문에 기독교를 탄압한 나라도 많았습니다)
한마디로 종교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그 종교를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이용하는 권력자-종교인들의 부패때문입니다. 사실 어느 종교도 타종교를 죽이라고 가르치진 않습니다. 지멋대로 해석하는 종교인(권력자)들이 있을뿐이죠
과거 이슬람이 인도로 쳐들어가서 지배를 한적이잇엇죠.. 힌두교와 이슬람의
갈등은 거기서 부터 시작되엇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