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1 토요일...모처럼 서울과 청주 친구들이 함께한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하늘도 우리를 반겨주는지 했볕도 내려 쬐이지 않고 더 없이 좋은 일기 였네요.
서울의 최병덕회장과 청주의 민병선회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오늘의 모임은 비록
많은 인원은 참석치 못하였으나 지난날의 학창 시절을 되새겨보며 손을 꼭잡고
호반을 걸으며 추억을 더듬어보는 아주 유익한 시간 이었네요.
앞으로는 종종 만나기로약속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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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내려가는 고속도로가 정체가 심해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니
청주 친구들이 막걸리와 안주를 시켜놓고 기다리고 있더군요.대학찰옥수수
막걸리와 파전을맛나게 먹고 슬슬 출발합니다.친구들아 고마워~
산막이옛길 및 충청도양반길 이정표
요렇게 예쁜 집도 눈에 띄는군요.저런집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만났으니 단체사진도 한방 담아봅니다.사진좀 부탁했더니 마음에 들지를 않아 나만 쏙 빠졌네요 ㅋㅋㅋ
얘야! 배꼽좀 집어넣어래이~
모험심과 건강에 자신있는 친구들은 무서운?다리로 이동을 하는군요.저렇게 서있는걸보면 누가 할아버지라고 할까요? ㅎ
돌아올때는 유람선을 타려했으나 웬 사람이 그리 많은지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턴 해서 잠시 휴식을 취해보기도하고
유람선이 물살을 가르며 관광객을 쉴사이 없이 나르고 있군요.
이렇게 예쁜꽃도 우리 일행을 반겨주는군요.
매운탕과 오리백숙을 배불리 먹더니 소화를 시켜야 한다고 두 녀석이 냇가로 내려가는데 어디 젊었을때와 같은가요?
혈기만 왕성해서~마음대로 되질 않는지 포기하고 어깨 동무하고 사진 한장 찍어 달래는군요.
괴강 강가는 이렇게 조깅도하고 운동을 할수있도록 괴산군에서 신경을 많이 썼더군요.
이제 헤어져야 할시간~헤어지기전 대청상 응원가를 불러야겠지요? 40년이 지난 지금도 가사 하나 틀리지
않고 우렁차게 목이 터져라 부르는군요.옛날 스승님들이 생각납니다.그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네요.비록 뙤약볕에서 응원가를 열창하느라 고생은 했지만 ㅋㅋㅋ
응원가 목소리는 괴강 강변을 메아리치며 족구하는 모든이들이 부러운 눈으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지요.
ㅎㅎㅎ 뿌듯합니다. 대 청상 건아들!!!
응원가 합창후 단체 사진도 한방 담아봅니다. 여기에는 나도있네...
식당앞 화단의 예쁜꽃님의 꿀을 열심히 먹고있는 벌님을 뒤로한채 우리는 합심과 단결을 외치며 작별을
고 하면서 다음을 기약하며 안녕하고 있네요. 청주 친구들아 고마워~
이상 허접한 여행기를 마칩니다.
친구들은 각자 개인 사진 및 단체사진을 퍼 날라주세요.
난 힘이들어서 각자에게 선물은 못해유~
그러고보니 내 사진은 다 어데갔노 ㅋ
첫댓글 선배님들의 우정에 감명받았습니다.
졸업후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막걸리 한잔걸치고 몇분 지나니 금새 친한 친구로 변해있더란~
역시 친구는 좋아요~
30회 선배님들의 돈독한 우정이 넘 훌륭합니다. 멋지네요. 사진과 좋은 후기 잘 보았습니다
선배님 멋진 자료 감사 합니다.
평생 행복한 우정으로 함께 하세요 ^*^
30회 선배님 홧팅 좋은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역시동창이최고죠사진잘보구갑니다
사진 잘보고 갑니다 모두 활기가 넘치네요~
선배님들 멋지십니다.
환한 미소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요~~
와 알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