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의 마지막주 인제 내린천에서 리버버깅 체험이 있었따,,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물을 디게 무서버라 하는 누군 첨부터 끝까지 누군가에 의해 끌려 갔고, 누군 자신만만하게 혼자 가다가 인제 내린천 물 혼
자 다 마신듯 하고, 누군 첨 체험하는 리버버깅에서 강사로 초빙까지 받는고, 누군 암말 없이 첨부터 끝까지 즐기던 그런
다양성이 있떤 체험이었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 탈수 있을 지 없을지 했는데 도사형이 누군누군 탈수 있따는 말에 물속에
들어간 용감한 우리들~~~

뭘 저렇게 신기하게 보고 있는 걸까요?? 바로 대청마루에 쫙~~~~ 펼쳐져 있는 버그들... 저걸 우린 타야 합니다~~~

이걸 우리가 타고 간다고?? 다들 이떄 까진 신 났지요!!우리가 물에 그렇게 내동댕이 쳐질진 몰랐으니까~~~

앗~!!!!! 희수다~~ 반가우이.. 희수.. 오늘의 리버버깅 강사라고~~~ 헉,, 넌 오늘 꽉 잡혔따~~ 누나들한테~~~

슈트 입고, 오리발 지급 받고, 여자들은 노란색 옷, 남자들은 파란색~~~~ 아.. 이런 가야해 말아아 해,, 고민 하면서 빨간 버스 앞에서 한컷,,, 이때까지 웃으면서~~~

함께 못하는 연꽃언니와 형부~~ 유니야 웃어~~~ 언니 나 겁나 죽겄는데~~~

빨간 버스 타고 스타트 지점으로~~ 다들 상기된 저 표정들~~~

난 안 괜찮은데. 잘 할 수있으려나~~~

강사님이 안전 교육을 하십니다. 게중에 안전벨트 못 푸는분 있으시고 오른쪽으로 가라는데 왼쪽으로 가는 사람 있고 버그 돌리라는데 앞으로 가는 사람 있고,암튼 청개구리 있는데 200명중의 한명이라고~~ 우린 200 명중의 한명이엇따~~

버그에 앉아 보기... 앉아서 안전벨트 매어 보세요~~ ㅋㅋㅋ, 이거 찍찍이네..

소야 ~~ 힘 세구나~~ 역시 물속에선 인어공주가 따로 없었따~~

멋진 포스 한방~~

드디어 내린천으로 첨벙~~~노란옷 입고 들어가야 말아야 하나를 걱정하는 여인~~
리버버깅은 조 끝에 버그에 혼자 앉아 계신 강사분 보이시죠~~ 혼자서 타고 발에는 오리발, 손에는 오리손으로 열심히
젖고 열심히 발로 차서 물길을 즐기면서 하는 레포츠 입니다. 죽지 않으려고 열심히 손으로 물길 휘젖다 보면 옆구리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효과가 만땅이라는 소문이~~~

와후 발이 안 닿는다~~~

일단 물에서 뜨는 연습을 하고,, 구명조끼 입었으니까,, 잠수는 못한다고,,

나는 손들고 집에 간다고~~ 흐흐흐~~~~
카메라가 허용하는 범위가 요기까지 입니다. 리버버깅은 그렇게 위험한 레포츠는 아니었습니다. 물길만 잘 살피고 강사님의 말씀만 잘~~ 들으면,,, 즐길 수 있지요~~ 헌데 물앞에선 강사님의 말씀이 하나도안 들어 왔다는 게 문제지만.
물이 많았지만 즐거운 체험 이었습니다. !! 연꽃언니말씀이 '야 넌 첨부터 끝까지 도사형이 끌고 다니더라 한게 뭐있냐"
제가 한 것은 ' 형 나 죽을거 같아!! 악~~~ 급류다~~ 으악~~~ 엄 ~~~~~~~마 !!!!! 였습니다.
첫댓글 내린천은 그래도 물살이 좀 있네요~ 역시...동강 재미없는데..3번 갔는데..지겨움..내린천 재미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