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송강 정철은
"맑은 밤 밝은 달빛이
누각 머리를 비추는
달빛을 가리는 구름 소리"로
일송 심희수는
"붉은 단풍 가득한 먼 산에
동굴 앞을 스치는 바람 소리"로
서애 류성룡은
"새벽 창 잠결에 들려오는 작은 술통에
술 거르는 소리"로
월사 이정구는
"산골 마을 풀집에서
어린 아이의 시 읊는 소리로"
백사 이항복은
"같이하는 방
좋은 밤에 아름다운 여인의
치마끈 푸는 소리"라고 했다
안개가 낀 새벽에 지저귀는
맑은 새 울음 소리를 들으며...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소리를 내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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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황제 켄디
추천 1
조회 11
25.05.23 06:2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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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