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는 만나기 어려운 것이 다섯이 있다.
"부처가 세상에 출현하였을 때 만나보기 어렵다.
부처의 가르침을 바르게 설해주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부처의 가르침을 알고 믿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부처가 설하신 법을 스스로 잘 실천하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위험에 빠져 있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자기 일처럼 구해주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장아함경)
이 세상 모든 존재는 종과 횡으로 이어진 인연속에 존재합니다. 인연으로 이어지지 않
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길을 가다가 옷 깃을 한번만 슬쳐도 오백생의 지중한 인연이라고 말씀하
십니다.
옷깃을 한번 스치는 것조차 오백생의 지중한 인연사 인데, 하물며 하고 많은 사람들 중
에 부모. 형제. 자매. 부부. 친구. 친척. 이웃이 된 인연은 그 얼마나 지중할까요?
장아함경에서 부처님은 "이 세상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섯 가지 인연" 을 말씀하셨는데,
다섯가지의 지중한 인연의 만남은 마치 맹인이 남의 집 문고리를 우연히 잡은 것과 같
은 지중한 인연입니다.
불자님들은 이처럼 만나기 어려운 다섯 가지의 인연사 가운데 최소한 몇 가지의 소중
한 인연은 성취하셧으니 참으로 대복을 받으셨습니다.
비록 부처님이 출현하심을 직접 뵙지는 못했을 망정,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설해
주시는 스님과 그 가르침을 잘 믿고 실천하는 불자들과, 불자들의 어려움을 내 일처럼
앞장서서 걱정해 주고 해결해 주는 도반들이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설한당에서 장곡 합장
첫댓글 부처님 말씀 들을 수 있음에 ... 맹인이 남의 집 문고리를 우연히 잡은 것과 같은 지중한 인연에 감사드리오며, 평안한 시간 보내십시요. 스님~~^^**
부처님 말씀 알고 믿는 사람 만나기 정말 어렵고, 법을 잘 실천하는 사람 만나기 정말 어렵네요.
법을 하나라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초보불자입니다.
좋은인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