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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팬 오픈대회가 한창이던 지난 6월말 유럽에서 가장 큰 스포츠대회였던 바쿠 2015 유러피언 게임 (6.12~28)
결승전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2015_European_Games )
아폴로니아와 레이쿠등 쟁쟁한 선수들을 꺾고 올라온 노장 삼소노프와 오차로프가
유럽 최강자 타이틀을 놓고 정말 제대로 한판 붙었네요.
삼소노프 39세. 중국 대표팀 감독 류궈량과 동갑이고 주세혁 선수보다 한참 위인데도,
세랭 현재 8위. 최고위 2위(단기간 통계로는 1위). 게다가 올해 들어 2월부터 급상승세로 톱 10안으로 치고 올라왔고,
해설자 말마따나 39인데도 21살 같은 젊은 혈기의 샷으로 무장한 상태.
오차로프 27세. 세랭 최고위 4위(작년 8월)인데 최근 약간 내려가 6위.
한샷 한샷 그림 같은 예술샷에 대단한 게임입니다.
특히 삼소노프의 서브는 오차로프도 그냥 넋놓고 당할 정도로
언제보아도 명품 서브인 듯 합니다.
눈에 익은 솔자외 독일 여자 선수들과 벨라루스 여자선수의 응원전도 볼거리.
또 경기가 다 끝난 다음에 승자와 패자가 승패를 떠나 서로 포옹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역시 유럽인들의 아량을 보여주는, 보기 좋은 컬튜럴 숔 감이 아닐까 합니다.
더운 여름날 HD화면처럼 시원한 하루 되시고 즐감 즐탁들 하세요 [HD 1080지원]
"진정한 실력이란, 지고 있을때 치고 올라오는 힘이다" - 서경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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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톱 15 (ITTF 자료 일본어 2015.7.23 현재)
1. 마롱
2. 슈신
3. 판전동
4. 장지커 (이상 중국)
5. 미즈타니 준 (일본)
6. 오차로프 (독일)
7. 티모볼(독일)
8. 삼소노프(벨라루시)
9. 팡보(중국)
10. 플레이타스(포르투갈)
11. 옌안(중국)
12. 니와코키(일본)
13. 탕펑(홍콩)
14. 장취엔(대만)
15. 주세혁(한국)
(이하 현랭킹,직전랭킹, 사진, 이름, 나이, 국적, ITTF랭킹포인트, 포인트증감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