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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를레이요~ ㅋ
토마스입니다. ㅋ
간단하게 지난주에 엠티 댕겨온거 후기를 써볼게요. ㅋ
1 인칭 전지적 토마스 시점입니다. ㅋㅋㅋ
닉네임에 "님" 존칭은 생략합니다. (초콤이라도 친해진 느낌기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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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엠티 가기전에 호야형의 차를 타고 구디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아~ 구디는 구로디지털단지의 줄임말입니다. ㅋㅋㅋ
홍대가 주 활동무대인 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을거 같아서...(잠시 설명충모드였습니다)
구디에서 빽곰형과 쏭쏭도 만나서 넷이서 12시 30분에 출발했고~
차를 타고 가면서 리더 넷이서 보통 늘 지겹게 하는 얘기들을 했고... ㅋㅋㅋ
어떻게 하다보니까 건설, 설계 요런 일들을 하는 사람들이라 일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ㅋㅋㅋ
마치 일하면서 가는 기분이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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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약 2 시간을 걸쳐 대성리에 도착했죠... ㅋ
어떤 맛있는 것을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닭갈비를 선택했고...
나름 대성리에서 가장 유명한 닭갈비 가게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뙇! 낯이 익은 네 명이 있었어요...
Jacky, 쫑아, 마초, 매튜... (개인적인 생각에 예쁜 순서대로 나열했어요.. 잭순이 예쁘더라고요... ㅋㅋㅋ)
유재석도, 이승기도 다녀간 그 닭갈비 가게에서 8명이서 닭갈비와 막국수와 간단하게 소맥을 먹고 나와서 과감하게 나무사랑펜션 or 캠프로 이동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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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물을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이빙이 절대 금지로 되어있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다른 사람들은 배드민턴도 하고, 저는 쇼파에서 누워있었어요...
파리 2 마리가 저에게 자꾸 끈질기게 구애를 해서 쉴 수가 없었지만요. 왜 사람이 아닌 곤충, 동물만 저를 좋아하는지... ㅋㅋㅋㅋ
그리고 몇몇 사람들이 모여서 벌써부터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맥주를 드링킹하기 시작했어요... ㅋ
그래서 아이엠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를 하고 맥주드링킹파에 합류를 했죠... ㅎㅎㅎ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간단히 맥주 2000cc 정도(?) 마시고 방으로 슬금슬금 거북이처럼 모였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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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이의 열정의 라인강습이 시작되었어요...
노래는 익숙한 그 노래... "아모르파티" 신이 난다능~ ㅋㅋㅋ 아모르파티의 파티는 Party 가 아닙니다. ㅋㅋㅋㅋ(설명충 잠깐 재등장ㅋ)
간단하지만 실속이 있는 안무로 만들어진 안무라서 금방 따라 할 수 있었어요...
아이오아이가 떠오르는 안무도 있었고요... ㅋㅋ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요... 기억력이 나무늘보 수준이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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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 렌, 지, 시, 티" 요렇게 다섯 개 팀으로 나누어져서 요리를 했어요...
다른 팀은 무엇을 만들었는지 잘은 모르겠고, 어묵탕, 떡볶이, 계란말이, 두부김치가 있었던거 같아요...
우리 "지" 팀은 2년전에 인도를 두 달이나 갔다온 제가 레시피를 검색했죠...
인도에서 맛있는 본토 카레를 먹어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센스있게 "백종원 카레" 레시피를 골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요래저래 어찌저찌 만들다보니 다른 음식보다는 압도적으로 맛있게 만들어졌더라고요... ㅋㅋㅋ
특히 덜 익은 감자와 당근이 포인트였고, 밥을 많이 먹을 수 밖에 없게 짜게 만들었었죠... ㅋㅋㅋ
그렇게 만들어서 다른 음식들과 함께 저녁을 오붓하게 같은 조끼리 모여서 먹고 다시 방으로 모였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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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레크리에이션 타임이 시작되었어요... 평소 레크리에이션을 좋아하는 저는 후끈 달아올랐지만 샤이가이라서 흥을 억눌렀어요... ㅋㅋㅋ
팀원의 신상공개를 하고 맞추는 게임을 했어요...
우리팀은 수유사는 여덟 도랑이, 신월사는 하나 빽곰형, 광명사는 서른 이슬이, 신림사는 여덟 전주현, 부개사는 넷 산케, 그리고 저 요렇게 였어요... ㅋ
그리고 제기차기도 했더랬죠. 연습때는 7 개씩 찼는데... 앞에 나가서는 3 개 밖에 못차는 샤이가이였어요... ㅠ.ㅠ
그리고 또 림보를 했죠... 사실 10대, 20대 때에는 허리가 유연했어요... 그런데 20kg 이나 증가된 저는 림보랑은 거리가 멀어졌죠... ㅋ
림보는 제로맨과 산케가 대박이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점수가 애매하게 되어서 추가로 다리찢어 연결하기를 했어요...
아~ 우리팀은 평균신장이 제일 귀여워서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그 중에 3 등 했더라고요... 비록 참가하지 못했지만 열심히 응원했죠... ㅎㅎ
결국 우리 팀이 꼴찌를 해서 바비큐파티의 셋팅을 하게 되었죠. 여기서 파티는 아모르파티의 파티랑은 다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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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놓여진 테이블에 사람들이 골고루 섞어서 앉았어요... ㅋ
분명 고기를 맛있게 구워줘서 맛있게 먹으면 되는데...
맛있게 먹을 수가 없었어요... 카레가 너무 맛있어서 밥을 많이 먹어서... ㅋㅋㅋㅋ
10 점도 못 먹은 듯해요... ㅋㅋㅋ
티나랑 페니랑 산케랑 도랑이랑 미국식 손병호게임도 하고... 아~ 영어로 말하고 듣느라 못 따라갔지만 노력하고... ㅋㅋ
(티나랑 페니도 요 글 읽을 수 있겠죠? 번역해서 올릴 필요는 없죠?ㅋ)
90년대 노래가 좋아서 블루투스 스피커 근처에 주로 있었죠... ㅋㅋ
그러다 보니 그렇게 계속 흥이 달아오르고 그 때 초콤 취해있었는지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춤도 추고... ㅋㅋㅋ
신비주의 샤이가이 컨셉을 좋아하는데... 그 때 흥 때문에 그 컨셉을 못 지켰죠... ㅋㅋㅋ
중간에 로사형이 가져온 게임기로 스트리트 파이터도 하고 사무라이도 하고... ㅋㅋㅋ
다시 메인 클럽(?)으로 와서 노래 따라부르고 춤도 추고...
DJ 가 아지크형에서 민세이로 바뀌고 나서는 노래가 2000년 이후의 노래들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동방신기의 신곡들도 흘러나왔고... ㅋㅋㅋㅋ
하나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잠에게 K.O 당하는 사람들이 늘어갔어요...
오전 5시 쯤 지나서 전등이 꺼졌어요... 날이 밝아서... ㅋㅋ
그 때 있었던 사람 기준으로는...
하트뿅뿅, 민세이, 산이, 도랑이, 빽곰형, 토마스 요렇게 6명이 남아있었지요... ㅋㅋㅋ
대단한 썬업 멤버들이었죠...
안타깝게 여신, 루도, 산케는 직전에 스르륵 사라지고...ㅋㅋ
계속 노래도 부르고 감성에 젖어서 노래도 듣고 한 잔도 하고, 한 쪽에서는 진지하게 지터벅 잘 부탁한다는 얘기 계속하고... ㅋㅋㅋ
그렇게 7시 쯤 되니까 푹 잔 한치가 나왔고, 빽곰형이랑 간단하게 대화를 나누고, 저는 그제서야 방으로 들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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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눈을 감았다가 떴는데 1시간 30분이 훌쩍 지났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세수도 안 하고 양치만 하고... ㅋㅋㅋ
호야형이 끓여준 특별한 라면을 먹고... 차 막히기 전에 출발해야 한다는 멤버들과 함께 아쉽게 살짝 먼저 컴백홈을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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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던 엠티를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운영진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리고, 다음에도 또 이렇게 즐겁게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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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안온사람들두고두고후회할거임
#제기억에오류가있다면지적해주세요
#양쪽카페에같이올림
#장윤정목포행완행열차에대한미련이남음
#술취한두리더의팔뤄를향한강렬한눈빛ㅋ
#많이친해졌으면페북친구도해요
#아침에무사히다들잘들어갔죠?
#새신랑반지찾아서다행
#고기굽고라면끓여주고츤데레호야형
#아침에뒷정리해준한치쌩빽곰형고마워요
#기상청예보가틀려서다행
#1년에한번말고세번정도엠티가요ㅋㅋ
#사실인도에서도오뚜기카레먹었음ㅋ
#티나랑민세이는걸그룹해도될듯ㅋ
#일안하고눈치보며열심히후기쓰기ㅋㅋ
첫댓글 후기가 엄청군요ㅎㅎ
근데 잭순인ㅜㅜ
어쨋든 잼났었네요ㅎ
앞으로 빠에서 자~알 부탁드려요~ ㅎㅎ
역시 후기 장인 ㅋㅋ
저도 많이 즐거웠습니다~ㅋㅋ
근데 제가 마초보다 미모가 딸렸던가요?ㅋㅋ
미모에만 관심이 있다니.. ㅋㅋㅋㅋㅋ
다시 한 번 봐봐요~ ㅋㅋㅋㅋ
ㅎㅎ 이런이런.........ㅋ 미모순이엿다니-_ㅠ 인정합니다!!!!ㅋㅋ 너무 즐거웟어여 ㅎㅎ
네~엡~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가요~ ㅋㅋㅋ
후기 멋져요!!!!ㅋ
결론은 매우 잼있게 잘놀아서 다행입미다 ㅋㅋㅋㅋ
좋아하는 노래취향이 비슷해서 깜놀~ ㅋㅋ
재미지게 잘 놀았던거 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