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가까워진 한중관계, 민간외교 가교자로…” 7월 4일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설립추진 1차 모임 가져

[동포세계]

“더 가까워진 한중관계, 민간외교 가교자로…”
  7월 4일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설립추진 1차 모임 가져

지난 7월 4일 구로동 동포세계신문사 회의실에서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설립추진위 구성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가 협회 설립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지난 7월 3일, 4일(1박2일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한국을 국빈방문하여 한중관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시주석의 방문은 북한 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했다는 점이 '이례적인 행보'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가속도가 붙어 한중 교류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한편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지역은 복잡한 역학관계로 흘러가고 있다. 김정은 체제 3년을 맞이한 북한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군사적 위험요소가 부각되어가고 있고, 아베 체제의 일본은 군국주의로 회귀하는 우경화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북한의 관계설정이 새 판을 짜고 있는 분위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때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한국을 중국의 확실한 파트너로 삼고자 하는 본격적인 움직임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특정국가를 단독 방문한 이례적인 방문이었고, 박근혜 대통령과의 우의를 보여준 방문이었다는 점에서 한중관계가 앞으로 더욱 가까워지고 새로운 한중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때를 같이 해 지난 7월 4일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설립을 위한 첫모임을 구로동 동포세계신문사 회의실에서 가진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었다.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김용필 대표는 “새로운 한중 시대를 여는 가교자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으로 "더 가까워진 한중관계" 분위기를 바탕으로 13억 인구 대륙 중국을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인, 한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한국과 중국의 양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생각하다”고 말하였다.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가기관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한국부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출범하게 된 비영리민간단체이다.
 한중수교 22주년을 맞이한 지금 한국과 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 성장 발전해 가고 있다. 2013년 기준 한중교역 2300억달러, 인적교류 연간 1천만명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한국과 중국 간의 도시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곳도 160여 곳 이상이 될 정도로, 한중관계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정부 간에도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러한 한중 시대를 맞이하여,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는 “민간 차원에서 한중 양국 지방자치단체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양 국민간의 이해를 높이고 문화예술, 기업경제, 교육 분야 등 다방면의 실질적인 교류를 펼쳐나간다”는 취지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우호합작목무중심 한국부와 2012년 1월 31일 MOU를 체결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2014년 7월 4일 동포세계신문사에서 본 협회 활동방향에 대하여 설명회를 갖고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게 된 것이다.
 이날 모임에는 20여명의 각계 각층의 한국인들과 중국동포들이 참여했다.
               
                                                                                                                                                             김경록 기자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출범에 즈음하여

안녕하십니까?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가기관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한국부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출범하게 된 비영리민간단체입니다.
 한중수교 22주년을 맞이한 지금 한국과 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로 성장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2013년 기준 한중교역 2300억달러, 인적교류 연간 1천만명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간의 도시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곳도 160여 곳 이상이 될 정도로, 한중관계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정부 간에도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중 시대를 맞이하여,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는 “민간 차원에서 한중 양국 지방자치단체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양 국민간의 이해를 높이고 문화예술, 기업경제, 교육 분야 등 다방면의 실질적인 교류를 펼쳐나간다”는 취지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우호합작목무중심 한국부와 2012년 1월 31일 MOU를 체결하고, 2년 여간 준비 기간을 갖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시기와 맞물려 2014년 7월 4일 동포세계신문사에서 본 협회 활동방향에 대하여 설명회를 갖고 설립추진위원회를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가 설립취지와 목적에 맞게 올바르게 활동을 펼쳐 한중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창구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각 방면에서 중국 진출을 하고자 하시는 분, 한중우호 증진을 위해 한중교류 사업을 펼치고자 하시는 분들이 본 협회 활동에 각별히 생각을 하시고 협회 활동에 함께 참여를 한다면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뜻있는 분들의 사심없는 관심과 참여를 바라오며, 본 협회도 최선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4년 7월 11일

한중도시우호교류협회 설립추진위원회
전화 (02)868-2590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20호 2014년 7월 18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20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