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산 능강계곡
천보/강윤오
몇 날간 내린 얄궂은 장맛비도
무더위 못 이겨서 몇 날 여름휴가
갔나 보다
어두운 이른 새벽
창밖 하늘 올려다보니
올여름 무더위에 익은 듯
불그스레한 둥근달빛
구름 속에 얼굴 내밀고 있는
휴일 아침
뜨거웠던 몇 날 동안 얼마나 더웠을까
내 심 짐작해 보네
장맛비 잠시 자리 비어 있는 날
오늘이 7월 첫 휴일
금수산 능강계곡
얼음골 찾는 날일쎄
가마솥 더위에 대지가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오늘
능강계곡에 들어서니
이리저리 흐르고 떨어지며
앙칼 진 물소리에
온몸에 흐르던 땀 멈추고
여기저기 소름이 돋치네
햇볕 유난히도 뜨겁고 따가운 날
금수산 하늘을 두툼하게 덮은 숲
깊숙한 계곡에 들어설수록
쏟아붓는 폭포수 물소리뿐일세
장맛비 휴가 간 날
그 계곡에 들어서 시원한 피서를
보냈던 하루였네,
2023,7,2, kang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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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금수산 능강계곡
천보/강윤오
몇 날간 내린 얄궂은 장맛비도
무더위 못 이겨서 몇 날 여름휴가
갔나 보다
어두운 이른 새벽
창밖 하늘 올려다보니
올여름 무더위에 익은 듯
불그스레한 둥근달빛
구름 속에 얼굴 내밀고 있는
휴일 아침
뜨거웠던 몇 날 동안 얼마나 더웠을까
내 심 짐작해 보네
장맛비 잠시 자리 비어 있는 날
오늘이 7월 첫 휴일
금수산 능강계곡
얼음골 찾는 날일쎄
가마솥 더위에 대지가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오늘
능강계곡에 들어서니
이리저리 흐르고 떨어지며
앙칼 진 물소리에
온몸에 흐르던 땀 멈추고
여기저기 소름이 돋치네
햇볕 유난히도 뜨겁고 따가운 날
금수산 하늘을 두툼하게 덮은 숲
깊숙한 계곡에 들어설수록
쏟아붓는 폭포수 물소리뿐일세
장맛비 휴가 간 날
그 계곡에 들어서 시원한 피서를
보냈던 하루였네,
2023,7,2, kang y,o
연일 폭염으로 힘든 날입니다.
얼마쯤 더 지나야 여름은 끝이날까요..
자연의 섭리 또한 우리 생을 닮아 마음대로 할 수 없듯이
그저...시원하게 여름을 잘 보내기를 소망해 봅니다.
금수산 능강계곡의 폭포수 물소리처럼.....
니콜 정옥란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맛비 주춤하는 사이에 계곡산행좀 하고왔던 휴일이었습니다
장마와 더위에 피해 없이 건안하시길 바라옵니다,
혼자서 즐기고 오다니 배신감 드는데요 블사님
좋았겠어요 ㅎ 나도 곧 계곡에 발 담그러 갈 거랍니다 ㅎㅎ
좋은 글 감사해요 블사님
늘 건강만 기원합니다
솔향 님 감사합니다
무더위와 싸우느라 엄청 고생했던 휴일이었습니다
함께 산행 안 하신게 천만 다행이옵니다, ㅎ
블사가 더 고생했을테니까요
브리사님
안녕하세요 더위에 휴가 잘 다녀 오셨네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운것 같아요
하루종이 죄없는 에어컨소리만 잉잉 댑니다
늘 건강하세요
향기님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계곡산행을 하며 무더위에 후회를 했지만
산행을하지않았으면 더 후회할뻔했던 즐거운하루였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네요,
즐거운 한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여름휴가 시원하게 보내셨내요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부리는 요즈움에~~
건강하고 즐건시간되세요
시인님~
청계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위속에서도 계곡에서는 시원한 하루였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비 예보가 있네요
무더위와 장맛비 피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천보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유롭고 편안한 오후 시간이 되세요.
詩心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미풍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올 무더운 여름 무더위와 장맛비
잘 극복해 나가시길 바라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십시오,
능강계곡쪽으로 다녀 오셨군요
저는 미인봉으로 다녀왔던 추억이,,,
고운 시간 되십시요
다감 시인님 감사합니다
계곡 초입에는 벌써 피서객이 가득차있더군요
금수산정상을 중심으로 많은 계곡들이 있어서
아직도 못가본곳들이 많이 있네요
시인님 장맛비와 무더위 잘 극복해 나가시는 여름되시길 바랍니다,
와우!
산행을 하셨군요
저는 관절염으로 산을 오르지 못하여
올여름의 피서도 방콕입니다
부럽습니다
건강한 시인님의 일상을 봅니다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체동 시인님 감사합니다,
예 금수산 계곡산행 얼음골을 다녀왔습니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지 못할 정도로 차갑고 시원하더군요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군요
올 여름 장맛비와 폭염 잘 이겨나가시길 바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