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밑반찬으로 강추 하고픈
쫀득하고 달콤. 짭쪼름한 알감자 조림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감자조림과 알감자 조림이 뭐가 다를가 싶어도
알감자 조림은 껍질째 조리기 때문에
좀더 많은 시간과 조리법이 살짝 필요합니다.
더욱이 알감자 조림은 껍질과 감자가 부드럽게 씹혀야 하는데
간혹 잘못 조리하면 알감자는 아리고 껍질은 으적으적~..ㅠㅠ
저도 초보 주부 시절에는 더러 실패경험이 많았던 알감자 조림 입니다.
알감자 조림은 예전에 학창시절에 학교앞 식당에서
여름철 단골반찬 이었어요.
그래서 결혼하고 가끔 만들어보면
것도 나름 노하우가 필요한것인지 특히나
껍질이 으적으적 거리는게 너무 싫었어요..ㅠㅠ
그러나. 이젠 껍질과 감자의 부드러운 속살이 부드럽게~^^
그럼~ 알감자 부터 준비해 볼까요?.
주부님들은 사진보면 떡하니 아실지 모르시겠지만
윤이가 사다둔 알감자가 살짝~ 색이 연녹색 띄는 것이 보이시죠?
해를 봐서 인지.. 색이 살짝 연한 녹색빛이 띄면
알감자의 특유의 아린맛이 최고..ㅠㅠ 랍니다.
그래도 아린맛만 제거하면
알감자 조림~ 맛있게 할 수 있어요.
일단 알감자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주세요.
껍질째 사용하기 때문에 되도록 구석구석 깨끗이~
저는 수세미나 솔을 이용해 다시한번 껍질을 닦아 냈어요.
세척한 알감자는 잠기도록 물을 부은후 소금을 조금 넣고
물이 보글보글 끓는 시점부터 6-8분간 삶아줍니다.
삶아주는 이유는 알감자 특유의 아린맛 제거와 불순물 제거
또한 알감자 조림 시간을 단축해 주기 위함 이에요.
알감자를 삶는 동안 조림물을 미리 만들어 둡니다.
알감자 700g 사용시 간장 8큰술. 설탕 1큰술. 청주 2큰술. 물엿 4큰술. 후추 조금. 다진마늘 1작은술.
매실청 2큰술. 물 혹은 멸치육수 3컵
삶은 알감자는 찬물에 헹군뒤에
조림할 팬에 담습니다.
조림물을 부은뒤 센불에서 조리하다가
부글부글 ~ 끓으면 중불에서 은근히 조립니다.
중간중간 알감자의 위치를 바꿔주고
가장자리의 거품은 떠내어 줍니다.
조림물이 조금 남았을때 참기름 1큰술. 물엿 1큰술. 깨 조금을 넣고
국물을 끼얹어가며 센불에서 마무리를 해주셔야
알감자 조림에 윤기가 좌르르~~ 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콤. 짭쪼름한 알감자 조림 덕에
저는 어제 저녁 또 배불리 먹었어요.
알감자 조림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며
그냥 드셔도 되고, 드시기 직전에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드셔도 맛있어요.
날이 더우니 불앞에서 있는 시간을 단축하고프지만
여름철에 맛보는 맛있는 밑반찬 인지라...
꾸욱 참고~... 맛있는 알감자 조림을 위해..^^
쫀득하고 부드럽고!~ 달콤 짭조름한 알감자 조림.
윤기가 좌르르~ 흐를 감자의 재탄생!
오늘 소개해 드린 알감자 조림 맛있어 보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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