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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조선사 연구회
 
 
 
카페 게시글
역사토론방(출처있는글) 스크랩 [상소] <두음법칙 폐지안> 국회의원 세분께 입법안을 제안하였습니다
지명선 추천 0 조회 260 07.11.13 11:43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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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1.13 11:50

    첫댓글 성은 고유한 그 집안의 이름인데 함부로 두음법칙이라는 악법안으로 다른 이름으로 바꿔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두음법칙은 일제때 반도에 없던 한글을 정립하면서 일제맘대로 정한 엉터리 규칙입니다. 조선의 리씨를 이씨로 고치면서 조선의 맥을 끊겠다는 일제의 의도, 치부,계략인 것입니다.

  • 07.11.13 13:15

    "두음법칙" 문제가 겨우 "성"씨 때문이네요. 이제는 좀더 넓은 차원, 더 높은 차원에서 문법을 정리해야 되지 않을까요? 남들이 만들어준 문법에서 과감히 벗어나 모든 글자에 "두음법칙"을 삭제해야 합니다. 왜 절름발이 소리를 내려고 하지요? 왜 혀짧은사람의 티를 내려고 하지요? 외래어도 한국어로 친다면 '라디오'는 '나디오', '리더십'은 '이더십'이라고 해야 진짜 지금 우리 문법에 맞는 것 아닌가요?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로미오'는 왜 '노미오'라고 안하나요? '루프'는 왜 '누프'라고 아니하지요? 우리는 모두 어떤 경우에도 첫소리에 'ㄹ'소리 낼 수 있답니다. '녀자'를 '여자'라고 두음법칙으로 정했지만,

  • 07.11.13 13:18

    영어를 할 때면 "near"을 '니어'라고 잘 하듯이, 첫소리에 'ㄴ'자 소리 잘 낼 수 있답니다. 어린애 말 배울 때의 소리 가르치듯 그런 문법을 당장 없애야 마땅할 것입니다. 또 오히려 옛날에 썼던 'f''v'발음까지 등등도 되살려 써야 마땅할 것입니다.

  • 07.11.13 17:52

    당시 한반도에 원래 살고 있었던 사람들에게 조선어라고 보급해 보니 정말로 두음의 ㄴ,ㄹ 발음을 잘 못하였던 게 아닐까요?.조선어학회가 그저 허울좋은 학회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두음법칙이란 것을 만들었을 수도 있읍니다. 훈민정음의 한글을 가져다가 가르쳐 보니 배운것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라 두음에 ㄴ,ㄹ 이 들어가면 계속 ㅇ 으로 발음하니 미칠지경이었지요. 그래서 아마~ 궁여지칙으로.... 대륙에서 넘어온 사람들(상류층)은 한문에 익숙하고 한양(서울)식 언어에 익숙해 있어서 훈민정음을 잘도 발음하는데 일반 토속인들이 오죽했으면...

  • 07.11.13 21:13

    저의 혼자생각이지만...한반도사람들도 조선의 영향권 아래 있었던 제후중의 하나가 다스리는 지역이 아니었나..생각합니다.언어의 문제는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문제거든요. 대륙조선의 한글(훈민정음)을 글자를 모르는 한반도인에게 가르쳤다고 생각한다면...기본적인 단어와 생활언어들이 극심하게 틀리기에..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었을 겁니다. 조금 비약하자면 문자가 없는 아프리카나 오지의 주민들에게 한글로 그들의 언어를 표현시키는 작업과 비슷할거란 말이지요.같은 동양권이라 해도 토착언어는 상당부분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그야말로 외국어느 오지의 집단과 한반도를 같이봐도 무리가 없을거란 의미입니다.

  • 07.11.13 21:18

    그럼에도 불구하고...훈민정음이나 기타 여러 사료들에서 보이는 과거 한글의 쓰임새는 한반도인이라면 상당부분 이해가 가능한 범위내에 있고..실생활에도 약간의 무리가 있을뿐...조금만 노력하면 다들 물 흐르듯이 이해가 가능한 상태에서 받아들이기 편하다는 것이지요. 한자발음도 일제의 영향이 물론 있었겠지만..이미 그 전에 한반도 윗지식인들과 대륙에서 넘어온 부류들이 커다란 벽이 없는 가운데 비교적 편하게 가르치고 습득시켰을 거라 연상됩니다. 한자가 들어가지 않는 고유한글발음의 언어표현과 실생활 표현한글 단어들을 봐도...결코 문자와 문명적으로 저급의 상태를 유지한 한반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거든요.

  • 07.11.13 21:23

    한반도인의 실생활 언어는 복잡다양하면서도 예를 갖추고 표현하는 언어들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이지요. 가다오다.가시다오시다. 먹다.드시다.잡수시다.자다.주무시다.잠자리에 드시다....등등. 말 그대로 저급의 수준이라면 결코 이러한 존대와 예를 표현하는 단어가 실생활에 뿌리박지는 못했을 거란 말이지요. 언어를 보면 그 집단의 정신적 문화적 수준을 가늠할수가 있다는 것이 결코 지나가는 말은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만약에라도 이러한 한반도인들의 실생활의 예를 표현하고 사용하는 이러한 것들 또한 일제의 영향이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그렇지는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 07.11.13 21:28

    조선은 군자지국 이라는 말과 더불어 예를 숭상하고 백셩들이 몸에 지니면서 살아간다는 말을 상기한다면...그것은 실생활 언어에서도 분명히 역사와 함께 이어지고 표현되었을 것은 자명한 것이고, 또한 그것이 현재까지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들의 입으로 표현된다는 것은..한반도가 분명히 조선의 영향권내에 있었거나...조선의 한 귀퉁이였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지 않고서는 이렇게 풍부하고 광범위한 언어체계(한자를 사용하지 않더라도)와 예를 표현하는 풍부하고 다양한 존대언어들이 이어지고 사용될수는 없을 것입니다.

  • 07.11.14 00:51

    윗글 양아리 고각본에 서 보듯이 한반도는 우리말이 수천 년 전부터 써왔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문자가 없었다뿐이지 싶은데요

  • 작성자 07.11.14 13:57

    반도의 우리말과 대륙조선의 중국(중원)에서 통용되던 한글이 결합되어 두음법칙화한 현재의 한글(반도의 한글)이 처음 만들어 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한글의 韓이란 대한(韓)민국이 아니라 대륙의 대한(韓)제국을 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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