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중 '너무 싼' 일본 인건비…대만업체 'TSMC' 공장 구마모토 진출로 드러난 일본이 위험함 / 3/18(월) / 현대 비즈니스
▷ 'TSMC' 구마모토 제1공장
"흑선(개항을 요구하던 외국배)"의 내항은 일본의 쇠퇴를 의미하는 것인가, 아니면 ―― .
2월 24일, 대만의 반도체 메이커 「TSMC」의 구마모토 제 1 공장의 개소식이 행해졌다.
세계적인 반도체 펀드리인 동사의 국내 최초가 되는 공장의 개소에, 현지·구마모토는 "반도체 버블"에 들끓고 있다. 2024년 안의 양산 개시를 목표로 하는 동공장에서는, 경제 파급 효과가 20조엔 규모나 될 전망이라고 한다.
그리고 TSMC는 같은 구마모토현내에서, 소니 그룹, 토요타 자동차에 의한 출자 아래, 제2 공장의 건설을 진행시키고 있어 2024년말에는 건설을 개시해, 2027년중의 가동을 계획. 정부는 TSMC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표명하고 있다.
흑선의 내항에 기뻐하는 쿠마모토이지만, TSMC의 진출에 "재팬·애즈·넘버원", "기술 대국"으로서 이름을 날린 일본의 운명도 지적하는 소리도 적지 않다. 국제적인 반도체 기술 경쟁에 뒤처져 해외 기업의 유치를 기뻐하는 구조에 반도체 전략의 패배를 느꼈다고 하는 사람도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 일본의 낮은 임금
더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반도체뿐만이 아니다. TSMC 한 건으로 보다 부각된 것이 일본의 낮은 임금이다.
TSMC가 내세우는 구인구직을 참고하면 대졸 초임은 28만엔이고 TSMC 관련 아르바이트는 시급 1900엔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구마모토현의 최저임금이 시급 898엔이기 때문에 그 배액이나 되는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실현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임금은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세월 속에 계속되는 경제 침체와 디플레이션으로 거의 오르지 않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바와 같다. 한편, 다른 나라는 임금이 눈에 띄게 상승한 곳이 많아, 상대적으로 일본의 "싸구려"가 드러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선진국 중 낮은 인건비
2022년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데이터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평균 임금은 5만 3416달러이지만 일본은 4만 1509달러로 20% 가까이 아래 수준이다. 각국 비교에서는, 미국이 7만 7463달러, 독일이 5만 8940달러, 영국이 5만 3895달러로 구미에 떨어져 있고, 게다가 한국의 4만 8922달러에도 패배하고 있다고 하는 결과에. 이 상황을 감안하면, 일본의 인건비는 선진국 중에서 낮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해외 기업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면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일본에 공장 진출하는 동기가 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싸지고 있기 때문에, TSMC 진출의 이면에는, 굳이 난폭한 말투를 하지만 「일본인은 싼 돈으로 일하게 된다」, 그러한 의도가 있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이다.
▷ 지금의 일본은 "진출"하기 쉽다
경영전략 컨설턴트로 백년컨설팅 대표이사의 스즈키 타카히로 씨는, 「일본에의 진출을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는 해외의 기업, 투자가는 많다」라고 말한다(이하, 「」안은 스즈키 씨의 코멘트).
「경제가 정체하고 있다고는 해도, 일본은 적어도 기술 대국이었기 때문에 인재의 층의 두께가 있고, 공장 등의 이전처로서는 검토하기 쉽다. 그리고 원래의 교육 기판도 튼튼하고, 또한 근무 태도가 성실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설비 투자하기 쉬운 조건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TSMC가 구마모토에 공장을 세운 것은 원래 규슈가 반도체 제조의 거점이었기 때문이라는 배경도 있습니다. 규슈는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양질의 물이 풍부하고, 또한 공항 등의 수송 정비가 진행되고 있어, 전부터 반도체 공장이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TSMC도 새롭게 공장을 설립하기 쉬웠을 것입니다.
현재는 엔화 약세도 겹쳐서 엔화 베이스의 인건비가 싸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본은 실질 임금이 오르지 않은 것으로부터도, 실적이 좋은 해외 기업에 있어서는, 일본인은 자국의 인재보다 낮은 임금으로 고용하기 쉽고, 상당히 저렴하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기고 있습니다. 과거 동남아의 값싼 노동력에 의지해 공장을 세웠던 해외 기업들도 일본을 다음 타깃으로 삼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국보다 인건비를 싸게 할 수 있는 해외로 진출하겠다는 전략은 과거 거품이 꺼졌을 당시 일본 기업들이 해외에 공장을 만들던 흐름과 같다. 그러나, 설마 일본이 진출하는 쪽이 되리라고는, 90년대 당시의 일본인은 상상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기사 후편은 「대만 메이커 「TSMC」의 공장이 쿠마모토에 탄생,"해외 기업의 일본 진출"에서 보여지는 놀라운 변화」로부터.
A4 studio (편집 프로덕션)
https://news.yahoo.co.jp/articles/3bfccef90dd5ab8130ccc5ae1fcbc2f101e9e631?page=1
先進国のなかで“安すぎる”日本の人件費…台湾メーカー「TSMC」工場の熊本進出で露呈した、日本のヤバさ
3/18(月) 7:03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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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ビジネス
「TSMC」熊本第1工場
写真提供: 現代ビジネス
“黒船”の来港は日本の衰退を意味するのか、それとも――。
2月24日、台湾の半導体メーカー「TSMC」の熊本第1工場の開所式が行われ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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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的な半導体ファンドリーである同社の国内初となる工場の開所に、地元・熊本は“半導体バブル”に沸いている。2024年内の量産開始を目指す同工場では、経済波及効果が20兆円規模にも上る見込みだという。
そしてTSMCは同じ熊本県内にて、ソニーグループ、トヨタ自動車による出資のもと、第2工場の建設を進めており、2024年末には建設を開始し、2027年中の稼働を計画。政府はTSMCへの全面的な支援を表明している。
黒船の来港に喜ぶ熊本だが、TSMCの進出に“ジャパン・アズ・ナンバーワン”、“技術大国”として名を馳せた日本の凋落ぶりも指摘する声も少なくない。国際的な半導体の技術競争に遅れを取り、海外企業の誘致を喜ぶ、という構造に半導体戦略の敗北を感じたという人も決して少なくはないだろう。
日本の賃金の安さ
さらに問題になっているのは半導体だけではない。TSMCの一件でより浮き彫りになったのが日本の賃金の安さである。
TSMCの掲げる求人を参考にすると大卒の初任給は28万円で、TSMC関連のアルバイトは時給1900円になることもあるそう。熊本県の最低賃金が時給898円となっているため、その倍額にもなる賃金を得られるケースも実現するということだ。
日本の賃金は失われた30年という歳月のなか、長引く経済の停滞とデフレにより、ほとんど上がらなかったのは周知のとおり。一方で、他国は賃金がみるみる上昇したところが多く、相対的に日本の“安さ”が露呈していると言える。
先進国のなかで低い人件費
photo by iStock
2022年度のOECD(経済協力開発機構)のデータによれば、OECD加盟国の平均賃金は5万3416ドルだが、日本は4万1509ドルと2割近く下の水準となっている。各国比較では、アメリカが7万7463ドル、ドイツが5万8940ドル、イギリスが5万3895ドルで欧米に離されており、加えて韓国の4万8922ドルにも負け損じているという結果に。この状況を鑑みるに、日本の人件費は先進国のなかで低くなっているのが現実なのだ。
海外企業からすれば、人件費を抑えられるとなればコスト削減にもつながるため、積極的に日本へ工場進出する動機になり得る。
相対的に賃金が安くなっているため、TSMC進出の裏側には、あえて乱暴な言い方をするが「日本人は安いカネで働かせられる」、そういった思惑があった可能性もなきにしもあらずだろう。
いまの日本は“進出”しやすい
経営戦略コンサルタントで百年コンサルティング代表取締役の鈴木貴博氏は、「日本への進出を今がチャンスだと考えている海外の企業、投資家は多い」と語る(以下、「」内は鈴木氏のコメント)。
「経済が停滞しているとはいえ、日本は仮にも技術大国でしたから人材の層の厚みがありますし、工場などの移転先としては検討しやすい。そしてもとの教育基板もしっかりしており、かつ勤務態度が真面目な人が多いことから、他国と比べても設備投資しやすい条件が揃っているんです。
それに今回、TSMCが熊本に工場を構えたのは、そもそも九州が半導体製造の拠点だったからという背景もあります。九州は半導体製造に必要な良質な水が豊富、かつ空港などの輸送の整備が進んでおり、かねてから半導体の工場が設置されていたので、TSMCも新たに工場を設立しやすかったんでしょう。
現在は円安も重なりまして、円ベースの人件費が安くなる傾向にあります。日本は実質賃金が上がっていないことからも、業績のよい海外企業にとっては、日本人は自国の人材よりも低めの賃金で雇いやすく、かなり割安だと言える状況ができています。昔は東南アジアの安い労働力を頼りに工場を展開していた海外企業も、日本を次なるターゲットに据えている可能性は高いです」
自国よりも人件費を安くできる海外に進出するという戦略は、かつてバブルが崩壊した当時、日本企業が海外に工場を作っていた流れと同じ。しかし、まさか日本が進出される側になろうとは、90年代当時の日本人は想像もしていなか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
記事後編は「台湾メーカー『TSMC』の工場が熊本に誕生、“海外企業の日本進出”にみられる驚きの変化」から。
A4studio(編集プロダクショ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