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이 가장 많은 무릎, 발목 부상예방을 위한 근력운동을 하자.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부상없는 즐거운 달리기입니다.
그럼 부상당하기 전 예방이 최우선이겠죠. 달리면 우리 몸의 3배나 되는 충격을 관절이 받는 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무릎 관절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릎 주위의 근육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뼈를 연결하는 건과 건을 유지하는 근육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뼈가 약하다는 것은 근육이 부실하다는 것입니다.
무릎 강화를 위한 “하프 스콰트(반절만 앉아 일어서기로 기마자세)”는 무릎을 지탱해 주는 근육, 허벅지 대퇴부 근육을 강하게 합니다. 앉아 일어서기를 하루 100회 이상 달기를 한 후 꼭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달리지 않은 휴식 일에 근력 운동을 하는 것도 권합니다. 또한, 틈나는 대로 지하철이나 버스, 신호등을 기다릴 때도 “힐업” 발 뒷꿈치 들기, 발 앞꿈치 들기를 함으로써 아킬레스건과 정강이 근육을 강하게 합니다. 조금 귀찮고 힘들더라고 꾸준히 하시기를 강권합니다.
달리기를 한지 4년이 되고 있는데요. 요 근래 왼쪽 무릎이 불편하고, 힘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왼발 한 쪽으로만 하프스콰트를 꾸준히 하고, 오른쪽 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근력 운동을 해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른손잡이 이기 때문에 왼쪽에 비해 오른쪽 팔이나 다리가 더 무거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리 인해 장시간 불균형의 상태로 상대적으로 약한 왼쪽 다리는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는 특별히 왼쪽 장경인대통증을 겪은 기억이 있어서 눕기만 하면, 옆으로 누워서 다리 들어올리기 운동을 꼭 합니다. 가끔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힘든 레이스에서는 아직도 왼쪽 장경인대가 힘들다고 말을 합니다.
부상없는 오랜 기간 달리기를 기원합니다. 심각한 부상을 당하기 전에 몸에 귀를 기울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