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와이프가 올해 3~4월즘 몸이 안좋아서 입원도 몇번하구요
이런 저런 검사를 해보던중
소장 말트 림프종이라고 확진받았습니다.
지방에 대학병원에 확진받고
바로 소장에 종양을 제거하는수술과 항암을 들어가면 될것같다 라고 교수님께서 치료방향을 알려주셨어요,,
아무래도 다양한 환자 임상경험이 많은? 서울에 있는 병원을 가보자싶어
서울 ㅅㅅ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해보니
역시 소장 말트 림프종 판정받았구요.
한달에 한번씩 3~4달을 다니면서 피검사하고 진료받았습니다.
크게 특이사항이 없고
와이프도 컨디션은 괜찮았구요
8월 말즘에 위장 내시경을 다시 해보고
9월초에 병원가니 교수님께서 내년 6~7월즘 오라고하시네요..
당장 급히 치료가 아닌
계속 관찰하며 주기적으로 검사를 해보자셨죠.
와이프도 아프거나 그런것도 아니어서요,,,(견디션좋아요)
추후 검사를 통해 특이사항 발견시?
와이프가 아플때??
치료를 해도 늦지않을거다
지금 항암? 수술? 등을 하게되면 정말 암환자 되는거다라고.., 하시네요,,,
이렇게 10년동안? 검사받으시면서 별다른 치료없이 계시는 환자님도 있다구요.
와이프 림프종은
2기 판정을 내려주셨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와이프와 손잡고
기차를 타고 내려왔는데요..
계속 불안하네요ㅜㅜ
정말 지금. 초기에 치료가 필요없는건지 ,,
시기를 놓치는게 아닌가...
잘모르니 답답하네요,,
교수님 믿고 진료받고있지만.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와이프
두딸래미 엄마
없는 이 집 상상도 못합니다.
걱정이 많이되네요..
조언부탁드려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말트림프종과 형제지간인 변연부b세포림프종 환우입니다. 저역시 이것저것 검사하다 올 5월에 최종 4기 진단받고 지금까지 항암예정인 채로 지켜보고있기에 너무 걱정마시고 교수님믿고 아내분 무리하지않게 건강 잘 챙겨주시면서 관찰하시면 될거같아요!
표준 치료법이 없습니다. 1) 지속적 추적 관찰 2) 방사선 조사 가능 부위면 저선량 조사로 병변 제거 3) 리툭시맙 단일치료 4회 이런 치료 접근법이 가장 선호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추적 관찰 중에 자연소멸된 사례들도 있습니다. 당분간 지켜보시고 내년에 병변의 변화가 전혀 없다면 2)번과 3)번 방법에 대해 2~3군데 교수님들의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서울 ㅅㅅ병원에서 대장 말트 림프종 4기 진단 받고 리툭시맙 단일 치료 4회 적용 후 1년이 지난 지금은 관해 판정 받아서 6개월에 한 번씩 외래 치료 받으러 다닙니다. 말트 림프종은 착한 암이라고 해서 증상도 거의없고 전이도 잘 안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불안하고 겁도 나실테지만 교수님 말 믿고 잘 따라만 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관해 판정 받으실꺼예요. 물론 계속적인 추적 관찰은 해야겠지만요. 너무 걱정마시고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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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와이프랑 힘내서 열심히 이겨내보겠습니다~~^^
힘내세요~~
저의 남편의 59세이고 소장 말트림프종으로 소장 수술하였습니다,이번주 결과 보거 가는데 긴장되네요일주일 입원해서 복강경으로 수술했습니다.항암치료 받아야한다는 말밖에 아무런 수술에 대해 구체적인 말은 못듣고 이번주 17일날 정확한 결과 나오는데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래도 힘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