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공감] 에밀레 종에 관하여...이글에 대해 반박해주세요~!!!

[★초깜찍★]

담임 선생님이 지문 나눠주신 그대로 쓸께요...!!봐주셈...>.<

죄~끔~ 긴데...읽어주세용...ㅜㅡ



[문항] 다음은 이번 주 어는 학교신문에 실린 글로, 같은 학년의 친구가 쓴 글이다. 나는 이글을 읽고 이글에 대하여 반박하는 글을 쓰고 싶다. 같은 학교의 친구들을 설득할수 있는 글을 쓰시오. 참고로 논설문의 형식을 따를 필요는 없다.(분량: 600자 내외)

제목:인간과 예술의 관계에 대하여

어느 글에선가 에밀레종에 관한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성덕대왕 신종

이 에밀레종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그 여운의 소리가 '에밀레'같

고, 그 뜻은 '에밀레라; 즉 ;에미 탓으로'와 같기 떄문이라고 한다 자세

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덕왕이 대종을 만드는데 필요한 성글을 모으

기 위하여 전국에 시주 중을 내보냈을 때 어느 민가의 아낙네가 어린애

를 안고 희롱조로 "우리 집엔 시주랄 것이라고는 이 애밖에 없는데요"라

묘 스님은 놀렸다는 것이다. 대종이 연신 실패를 거듭하자 일관이 점을

쳐서 이것은 부정을 씻는 희생이 있어야 한다는 말했다고 한다. 여러 갈

래로 그 부정을 추정한 결과 그 아낙네 탓으로 단정했다는 것이다. 그리

하여 그 애는 '애밀레' 로 되었다는 얘기다.


일본의 어느 종 연구가에 의하면, 몇해전 일본 NHK에서 세계의 종소리를

특집으로 꾸민 적이 있는데 에밀레종 소리는 장중함과 맑음이 그리고 그

형태는 정중하면서도 유려한 형체감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했다. 과학 기

술로 따진다면 몇 천 만 곱 발달한 우리 시대에 외 1,200년 전 종소리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에밀레종을 만들기 위해 희

생 될수 밖에 없었떤 아이는 자신의 생명을 읽긴 했지만 역사에 길이 남

을 위대한 예술품을 만드는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생

은 짧고 예술은 길가." 라는 말도 있듯이, 어차피 유한한 것이라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면, '좀더 영원한 예술을 위하여 그 정도의 희생은 필요하

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학교 수행인데염

예술을 위해서 희생된 아이... 예술을 위해서

희생될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구... 희생될수있다에 반박할수 있는 말씀 좀 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ㅠㅠ

[시나 몰 밤비부리에]

아이니까..아이는 자신의 목숨을 버린다는 식의 중대한 결정을 제대로 할 능력도 없고.스스로 원한다 하더라도 목숨을 걸 권리도 의무도 없고.타이타닉에서 구명보트를 먼저 탄건 아이들이듯,희생이란 자신의 올바른 판단하에 이루어져야 비로소 희생이죠.

[ㅇㅁㅇ/]

엣 괜히 와서 써봅니다..윗님 말씀도 맞다고 생각되지만..갠적인 견해를 쓰자면, 예술이라는 것은 인간 내면의 표현욕구를 밖으로 표출해내서 자신과 남에게 동시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것이라고 일단 저는 생각해요. 표현욕이 발현되지 않은 그저 예쁘기만 한 것은 예술이라고 생각할수가 없죠.

[ㅇㅁㅇ/]

폼페이 유적의 생생한 사람들의 모습이 '예술'이 아닌 '유적'으로 치부되는것은 그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치않았던 우연한 결과물을 예술이라고 볼 수는 없는것이죠. 그러니 아이가 자신이 종을 만들 의도로 들어가지 않았다면 아무리 예쁜 음이 나와도 그건 예술이 아니죠. 단지 우연한 '결과물'일뿐..

[ㅇㅁㅇ/]

행위예술가와 거지가 같은 행색이라도 다르게 취급받는것이 좋은 예가 되겠네요;;예술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다면 그건 정말이지 숭고하다고 할만한(...;)경지에 이르른 예술이지만, 그게 아닌 타의에 의한 거라면 예술이 될수 없거니와, 인간의 도리에 크게 어긋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