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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30살 동생이 림프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숨니 추천 0 조회 1,947 23.12.08 17:4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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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09 09:11

    첫댓글 림프종 아형이 60개가 넘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나와 아형이 확진되어야 항암 들어 갑니다. 종격동 침범을 해서 두경부까지 전이되었을 수도 있는데 호지킨 & 비호지킨 여부는 증상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머리에 뭔가 보이는 게 두경부 림프절 비대 아닐까 생각합니다. 뇌림프종이 전신과 같이 발병하면 아무래도 치료가 더 여렵고 호지킨은 뇌림프종이 거의 없거든요. 뼈전이 & 골수전이 되면 4기이지만 1~2 비해 완치율이 조금 떨어지지 고형암과는 달리 예후에 큰 영향 없습니다. 젊으시니 1) 완치 가능하며 완치율 높은 공격성 림프종 아형 2) 뇌전이 없는 상태 3) 항암에 잘 반응하길 바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T세포이면 메이저 병원 전원도 고려해 보십시오. 뇌림프종과 T세포 림프종은 1차 차료 후 보통 다지기로 이식을 해야 합니다.

  • 작성자 23.12.08 19:35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검사결과가 많이 나쁘지 않기만을 바라면서 치료 잘 받게 도우려고합니다 T세포라면 혹시 어느정도 메이저 병원이여야 할까요..? 지금 서울대병원에서 진행중에 있는데 혹여 림프종쪽은 다른곳이 더 유명한지해서 여쭈어봅니다..

  • 23.12.08 22:44

    @숨니 서울대에서 치료 잘 받으십시오. 특히 호지킨이나 DLBCL 같은 경우 1차는 표준치료라서 항암제 전국 동일합니다 젊으시니 통원항암 하실 거고요. T세포 중 종격동 침범 가능성이 있는 t-lbl 의 경우는 병원마다 1차 항암제 조합이 다르며 1차 관해 후 자가이식과 동종이식 선택도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한 병원을 선택하면 의료진 믿고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시고요. 아형 확진이 되면 아형별 환우분들 톡이 있으니 만약 선택을 하셔야 한다면 같은 아형 환우나 보호자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겁니다.

  • 작성자 23.12.08 23:12

    @steller 늦은 시간에도 정성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음주에 조직검사 결과 듣고 톡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도움되는 말씀들 감사합니다 서울대에서 치료 잘 받고 의료진 믿고 동생이 치료에 전념하게 돕겠습니다 오늘도 무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23.12.08 20:13

    제가뼤에전이된4기였는데표준치료후완전관해(암세포가완전히없어졌다는뜻)받았습니다.67세인저도잘치료되었으며젊으신분들은더잘치료된다고하니너무걱정마시고치료에집중하시기바랍니다.

  • 작성자 23.12.08 21:35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옆에서 잘 케어해주면서 치료 잘 받게 도우려고합니다 저희 동생도 완전관해 판정받아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라고있습니다! 앞으로 집안에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23.12.08 20:40

    저희 엄마 뼈전이 있는데 골수는 깨끗하다고 하네요 통증도 심해서 잠도 잘 못자고 그랬는데 1차항암 끝나고 많이 좋아졌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세요

  • 작성자 23.12.08 21:46

    제 동생도 기침때문에 잠도 잘 못자는데 옆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어 너무 속상하네요.. 동생도 결과가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하면서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도우려합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도 항암 무사히 잘 마치시길 꼭 바라겠습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08 22:38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2.08 22:43

  • 23.12.09 17:36

    저도인천이고 30대입니다 .. 림프항암은 전세계 어딜가도 치료약이 같다고해서 저는 ㅇㅎㄷ 로 다녔어요 가까우니 넘편하고 좋더라구요 올2월까지 항암잘끝내고 추적검사 중입니다 옆에있어주는것만으로도 넘힘이되니 잘지켜주세요

  • 작성자 23.12.09 19:16

    항암 무사히 마치신것 축하드립니다 너무 고생 많으셨네요 제 동생도 얼른 항암 시작해서 무사히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옆에서 많이 힘주려합니다!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23.12.13 10:23

    동생분이 기침을 많이해서 잠도 못잘텐데 옆에서 보는 보호자분들은 해줄것이없어 가슴만 타들어 가는 심정이겠지만 항암들어가면 기침이 많이 줄어드니 걱정 너무하지 마시고 누워있을때 기침이 덜나는 방향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습도조절을 해주면 기침후 목에 자극이 덜하여 불편함을 완화할수 있어요.
    의료진을 믿고 치료 잘 받으면 완치하실테니 이 모든건 다 지나갑니다. 보호자 분도 건강신경쓰며 간병하세요
    누구하나 여기서 더이상 아프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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