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자들 중 선거법 위반이나 금품제공, 여성비하 발언 등으로 공천박탈 대상자가 속속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주호영의원측이 현역의원 하위 25% 컷오프 여론조사를 앞두고 여론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 돼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주의원측은 선거사무소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불법 전화홍보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대구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등 공천을 목전에 두고 지역 정가가 연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새누리당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주 의원은 당이 현역의원 하위 25%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를 앞둔 지난달 23일 선거사무실에 50∼70대 지역 유권자 60여 명을 모아 놓고, 여론조사 전화가 걸려올 경우 20∼30대라고 응답하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문제와 관련, 상대 후보인 이노수·김형렬·김일부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제기된 의혹에 대한 주 의원의 공개 답변을 요구하고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를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주 의원이 선거사무소가 아닌 제3의 장소에 전화기 10대를 설치한 후 전화 홍보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 문제 역시 대구시수성선거관리위원회가 대구경찰에 사실확인 등을 위한 수사를 의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주호영 의원측은 "(여론조작 의혹은)아이디어 차원에서 즉흥적으로 제기됐던 사안으로, 계획적이거나 고의적이지 않고 실행한 사실도 없다"고 해명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20316132007986
하루라도 이런 기사가 안나오는 날이 없는 새누리당...
첫댓글 좋네요. 제발 열심히 물고 뜯으시오. 현역 25% 컷오프에 가시들만 쏙쏙 발라내기란 신의 뜻이 아니고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