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감독 김원형이 요즘 자꾸 보입니다. 투수운영도 무리하지 않게... 진행하고 있고요.
sk에서도 꽤 괜찮은 운영을 해서... 팬들의 기억이 좋드라구요!!
비시즌 때 잘 전력 정비해서... 시즌 내 평범하게 운영하면... 약체로 분류되어도... 5강 싸움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이에 비추어 우리팀을 생각해 보면...
일단 시즌 시작과 더불어 2년 연속 마무리 준비 안됨...(작년에는 김서현이 슈퍼맨처럼 나타나서 그렇지... 준비 안 하고 올라왔죠)
올해는 7, 8, 9회에 누가 던지는지 매경기 바뀜... 1안도 준비가 안 되어 있고... 2안은 더더욱 없어서...
제가 누차 말씀드리지만...
박상원은 지금 울 팀 중간 중 역대 최다이닝 투수입니다. 마무리도 했었고, 경험과 담대한 마음은 울팀 불펜 중 우수한 편입니다.
다만 지금은 6~7회 고정으로 1이닝이면... 1주일에 3~4경기 나올 수 있습니다.
8회에 조동욱을 고정하던 해야하는데... 그것도 안되고 있고... 꼭 몰리기 시작하면 나오더라구요...
오늘도 일요일이고 연패중이니... 내일 쉬기도 하고... 주중에 계속 비예보인데... 조동욱이 일찍 나와도 되지 않을을까요?
암튼 8회도 늘 누군지 모릅니다. 정우주를 생각했던 것 같은데... 우주와 준서는 모두 당분간 보기 힘듭니다...
9회는 현재 이민우인데요. 민우 이야기도 여러번 했습니다. a+급 마무리가 오승환, 구대성급이라면... a급 마무리로는 정우람 정도를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민우는 현재 b+급이 아닌 b급입니다.
우리팀이 현재 불펜이 붕괴한 상태여서 이민우의 헌신을 보고 있는 것이구요. 민우는 50~70%의 확률로 세이브할 정도의
그런 구위와 능력을 가진 투수입니다. 자리에 안 맞는 옷을 입고 있는 것이지요. 이유는 단 하나... 불펜 1플랜, 2플랜이 전혀 없이
시즌을 시작한 감독님의 시즌 대비 때문이었죠.
불펜이 엉망진창인 상황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내용입니다. 5회까지 5점 리드해도 뒤집힐 확률이 30~40% 이상 되는 팀이 우리구요.
연장으로 갈수록 어려운 팀이 우리구요. 7회 3점차면 살얼음판이어서... 확 달아나야 하는 팀이 우리 팀의 불펜 현주소구요.
그것을 모른 채... 시즌 운영이나 경기 운영을 하는 감독이 원망스러울 뿐이죠.
선취점을 뽑는다고... 달아나는 점수를 짜낸다고... 우리팀이 그 점수를 지킬 확률은 높지 않다는 말입니다.
작년에는 1, 2점 달아나면... 선발이 7이닝씩 던져주고... 나머지 2이닝을 올해보다 2~3배 좋은 전력의 불펜이 나눠막았죠.
그래서 작년에는 달감독의 불펜 운영의 후져도 티가 나지 않았죠(물론, 포시에서 대박 터졌구요 ㅜㅠ)
올해는 완전 다른 팀인데... 무슨 생각으로 중기적인 플랜도 없어보이고... 경기 운영도 가만히 있는 것보다 못하고요...
마이너스의 손은 그냥 앉아만 있어도... 5할 승률인데... 키움에게 굴욕의 6연패... 앤드 진행중이죠!!
다음주에 기아, 엘지를 상대로 하는데요... 2승 4패, 1승 5패 하면... 8위까지 추락 모드입니다.
참고로 그 다음주에는 롯데와 단두대매치가 예정되어 있고요. 다시 케이티입니다.
그 사이 용병이 새로 오겠죠... 한 두 경기는 낯설어서 잘해줄 것이구요. 그 다음이 문제인데...
용병빨 외에는 기댈 곳이 없네요... 정상적인 시즌 운영과 경기 운영이 보고 싶다는 생각...
올해는 글른 것 같으니... 선수들 다치지 않고, 전력 보존하기를 기대합니다.(배코... 아프면 앙대... ㅜㅠ)
그리고 내년에는 정상적인 시즌 운영을 하는 감독이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좀 환갑 안 넘은 사람으로...
첫댓글 두 시즌을 운에 기댄 운영으로 버텨왔는데 선수빨이 빠지니 그 운이 다 한 것 같습니다. 타격이 장점이라면 야수 운영으로 어떻게든 그 공백을 메워야 하는데 그런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게 만천하에 드러났네요. 야수 잘 키운다는 것도 결국은 허상이었던 거죠. 저는 나이 보다는 자아가 지나치게 비대한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보다 팀을, 야구를, 승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어서... 20대 1이건, 1대 0이건 1승이니까요. 결국 수비와 불펜인데... 선발-불펜-수비 하나도 준비가 안된 시즌인 것 같습니다. 용병운이 작년에 컸다면, 올해는 중간 수준이고요. 문동주는 이탈했지만, 왕서방은 아쿼 중 1위로 잘 뽑아왔죠. 온전에 감독의 능력에 달렸던 시즌이고요. 타격은 뭐 작년보다 엄청 잘 치고 있죠. 심우준이 안 좋다해도 작년보다 훨 낫고요. 도윤이도 쏠쏠히 잘 해주고 있으며, 배코 23개, 시시 19개, 라자 16개, 인서 13개 등 팀홈런 1~2위 팀이거든요... 자꾸 불필요한 작전을 내고... 조바심에... 또 작전 내고... 그렇게 망하는 것 같아요. 키움한테 5연패에 시리즈 1무 3패면... 우린 5강에 갈 자격이 없다고 봐야겠죠.
저도 정정할께요. 나이가 아니라 자아의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의미로 쓴 것인데... 누군가는 기분 나빴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