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부자 삼성은 우리나라 상장 주식가액의 40%를 차지하는 최고 권력입니다. 5년짜리 임기의 대통령이 2년 만에 이가 빠질 것처럼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임기 5년의 대통령보다 대대손손 부를 독점하며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삼성의 부정과 불법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요즘은 김건희, 한동훈이 가장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만 그들은 세월 따라 흘러오고 흘러갈 뿐입니다.
예전에는 ‘티끌모아 태산’이라 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잘살게 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땅의 재벌들은 경제를 좌지우지하면서 5천만 국민, 노동자, 서민, 소비자의 주머니를 털어서 부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서민들의 주머니에 있는 티끌을 털어서 거대한 성을 쌓은 재벌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재산을 부정한 방법으로 분산함으로써 제대로 된 세금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리 고액연봉을 받는다 하더라도 재벌 총수 비서나 경영진들의 재산이 수백, 수천억 원을 넘어 조 단위에 이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는 재벌일가의 재산을 가차명으로 관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이야말로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 당시 윤석열 검사가 판단했던 경제공동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이 세금을 포탈하고 탈세하여 불법정치자금으로 로비하는 것을 그대로 두고서는 이 땅의 민주주의와 경제정의는 도무지 존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