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먹는법 제품 고르는 기준 '불만제로up'

[지헤올시다]

아로니아먹는법 제품 고르는 기준 <불만제로up>

중세 유럽 왕족들이 즐겨 먹어 킹스베리라고도 불리는 “아로니아”.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아로니아는 시력 개선을 비롯하여, 피부 노화방지, 혈관 질환 예방, 항당뇨, 암세포 억제, 다이어트, 면역 증강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간편한 아로니아먹는법으로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마다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 이를 세세하게 비교해봐야 합니다.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아로니아의 효능을 알아보고 아로니아먹는법 및 제품별 품질기준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1 :: 시력 개선

의료식품학회지에 게재된 강북삼성병원 신성희 박사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정상안압녹내장 증상을 보유한 피실험자들에게 아로니아의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처치한 결과 최대 교정 시력이 0.16±0.34 에서 0.11±0.18로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02 :: 피부 노화방지

아로니아는 피부 노화방지에도 상당히 효과적인데, 강원대학교 연구진의 논문 <추출 방법에 따른 아로니아 추출물의 주름개선 효능 비교>에 따르면 아로니아를 피부세포에 처리한 뒤 콜라겐 생성능을 관찰한 결과 무려 245% 수준의 생성능을 보였습니다. (콜라겐 생성이 촉진될수록 피부 탄력에 효과적입니다)

03 :: 혈관질환 예방

폴란드 바르샤바 의대 마렉 교수의 실험에 따르면, 심근경색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6주간 아로니아를 꾸준히 복용시킨 결과 심혈관 질환 발병률을 높이는 혈관염증물질의 수치가 29%나 감소했으며 혈관에 손상을 주는 산화 콜레스테롤 농도도 38%나 줄어들었습니다.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간편한 아로니아먹는법으로 아로니아즙 등의 제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마다 품질의 차이가 크고 그 중에서는 먹으나 마나 한 것도 많기 때문에 제조방식과 같은 사항들을 하나하나 비교해봐야 합니다. 살펴볼 기준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POINT 1 저온 추출 ◆

보통 아로니아즙을 만들 때 열수추출, 즉 고온에서 끓여 압착을 하지만, 이렇게 높은 온도에서 추출을 할 경우 열에 민감한 영양성분들이 파괴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용성비타민과 지용성비타민의 가열에 대한 안정성>논문에 따르면 비타민용액에 열을 가한 뒤 파괴율을 관찰한 결과 비타민A는 121℃의 온도에서 50%이상 파괴되었으며 비타민C는 100℃의 온도에서 70% 이상, 121℃에서는 100% 파괴됐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조리방법을 달리한 마늘 추출물의 항균 활성>에 의하면 마늘 에탄올 추출물에 함유되어 있는 항균활성 물질의 열 안정성을 조사하기 위해 마늘 에탄올 추출물에 열을 가한 결과, 60℃에서 항균 활성이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90℃ 이상에서는 활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열수 추출로 70~100℃ 이상의 온도를 가하게 되면 유효성분들이 상당량 파괴되고, 파괴된 영양분은 활성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즙은 반드시 ‘저온’에서 추출한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 POINT 2 효소 추출 ◆

다음으로, 효소를 통해 추출한 제품인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림과 같이 식물세포는 생리활성물질(영양분)이 세포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안의 영양분을 꺼내어 흡수를 하려면 세포벽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인 셀룰라아제가 필요한데, 인체에는 이 효소가 없습니다.

반대로 초식동물은 셀룰라아제가 있어 그 안의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는데, 코끼리, 기린과 같은 초식동물이 풀만 먹고도 거대한 몸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세포벽을 분해하여 영양분을 온전히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즉 단순히 먹는다고 흡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효소의 작용으로 세포벽이 분해되어야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영양분 함량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효소를 통해 추출한 제품인지 세세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효소의 장점과 관련된 논문 자료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실린 <추출 방법에 따른 포도추출액의 품질 특성과 항산화 활성>에 의하면 가압가열추출, 열수 추출 및 효소처리추출 방법으로 포도추출액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식이섬유의 함량은 효소 추출이 3.21%로, 열수 추출(1.61%)과 가압 추출(1.25%)보다 2배 높게 나타났으며 안토시아닌 함량도 효소 추출이 가압 추출과 열수추출보다 2~4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된 계명대학교 정용진 연구팀의 <효소 처리한 돈혈 활용 철분분말제제 특성>을 참고하면,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를 이용하여 돈혈 분말을 제조한 뒤 생체이용률을 비교한 결과 효소 처리 후 돈혈 분말의 체내흡수율이 2.9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 POINT 3 유기농 ◆

체내에 쌓여 각종 암, 불임, 장기 손상, 우울증, ADHD, 자폐아 출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농약”.

흔히 농산물을 세척하면 농약이 제거될거라 생각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제거율>을 참고하면, 상추, 고춧잎, 쑥갓 등 각종 농산물을 물로 깨끗이 세척해도 제거되는 농약 비율은 최대 80%에 그칩니다.

더구나 최근에는 식물 뿌리, 잎, 줄기 곳곳으로 스며들어 세척률이 더 떨어지는 침투성농약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아로니아즙을 복용하기 위해선 농약을 전혀 쓰지 않는 유기농 제품인지 세세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앞서 확인한 바와 같이 시중 제품들은 저온 추출, 효소 추출, 유기농 등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큰데 많이 팔리는 몇몇을 비교해본 결과 “더작” 등 일부만이 해당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다수의 임상 시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아로니아”. 품질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는 것이 다소 번거롭고 복잡할지라도 하나하나 비교해보면 분명 품질이 좋은 아로니아즙을 복용할 수 있으니 이를 잊지 말고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휴대용 스마트 공기 펌프 토렉스(TORRX) 제품의 품질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합리적인 소비는 어렵지 않다” 블로그 글 <아로니아먹는법 품질 검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