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노동당,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 노동당 중앙당·노동당 경기도당, 907 기후정의행진 참여 호소!
노동당 중앙당과 노동당 경기도당은, 24일 오전 11시 30분 수원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 인근 로터리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동당의 입장을 알리고, 907 기후정의행진 참여를 호소하는 정당연설회를 개최했다.
노동당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가오는 9월 7일 강남역 인근에서 열리는 907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이 날 정당연설회에는 이백윤 노동당 대표와 나도원, 박세연 노동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열 명 가량의 노동당 당원들이 참여했으며, 화성 행궁을 지나는 시민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거나, 사진을 촬영하기도 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나도원 노동당 경기도당 공동위원장은 “반복되는 폭우와 폭염으로 기후위기가 점점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며 “공공재생에너지 확대, 핵발전확대 반대, 지역사회 노동자와 함께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기후위기를 넘어서야 한다”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동당의 입장과 기조를 밝혔다.
또한, 사루 노동당 기후정의위원회 운영위원은 “과학계 R&D(연구개발) 지원예산이 전체적으로 삭감되고, 특히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지원은 대폭 줄어드는 와중에도 원전 관련 R&D 예산은 대폭 상승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원자력 확대 정책을 비판했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공공이 주도하는 재생에너지 전환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백윤 노동당 대표는 “핵발전의 확대는, 불평등의 확대”라며 “윤석열 정부의 원자력 확대는, 에너지 소비가 크거나 원자력 산업에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그리고 밀양의 비극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말과 함께 “원전 건설로 인한 이득은 기업과 수도권에 집중되는 데 반해, 원전 사고의 위험과 송전탑 건설로 인한 지역 파괴는 지방이 부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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