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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코스로 영덕, 봉화지역 겨울 나들이 (1). 날씨가 가장 추운 대한(大寒)이 이틀 지나자 우리 일행 13명은 1박 2일 코스로 동해안 영덕과 울진지역 그리고 경북 봉화지역을 찾아 겨울 나들이를 하였다. 우리 일행 13명은 평일인 1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 청소년 수련관 앞에 모여 자가용 차 3대에 나누어 타고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에 위치하고 있는 <씨아일랜드 펜션>으로 향하였다. 우리는 이 펜션에 묵으면서 동해안을 구경할 예정이다. 이틀동안 우리 일행을 편안하게 아무 탈 없이 목적지까지 차로 데려다준 회원은 이진구 학장, 하재인 국장, 민홍기 국장 등 세 사람이다. 안동에서 영덕까지 가는 도중 길고 짧은 터널 22개를 통과해야 하며 청송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주변 환경을 둘러 보았다. 종전에 보이지않던 빙벽타기 조형물 작품이 휴게소 옆에 새로 만들어져 있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 일행은 영덕군 강구항에 도착, 제일 먼저 바다를 매립한 해파랑 공원을 둘러 보았다. 예전에는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던 이곳에 많은 량의 흙을 메워 엄청 넓은 공원을 만들어 놓아 대역사의 현장을 볼 수 있다. 공원 한 가운데는 '갈매기들의 힘찬 날개 짓'과 '영덕 대게의 역동적 모습'을 디자인 및 시공을 한 '나루'의 작품을 볼 수 있다. 공원을 둘러 본 우리들은 강구항에 가서 아줌마들의 삶을 직접 느낄수 있는 활어시장에서 퍼덕퍼덕 살아있는 방어, 광어, 쥐치, 가자미, 병어, 오징어, 멍게 등 18만어치를 구입, 인근 동광어시장 2층 <영주식당>에 가져가서 각종 양념을 넣은 회와 매운탕을 곁들여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이날 각종 횟감은 정동호 전 안동시장이 어종(魚種)을 골랐는데 싱싱하고 맛있는 어종만 골라 맛이 더욱 좋았다. 우리들은 1년에 몇차례씩 모여 전국 어디든지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그곳에 가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기도한다. 회원 가운데 안동한지공장 이영걸 회장은 이날 베트남에 가는 바람에 나들이에 참석하지 못하고 찬조금 10만원을 내 놓기도 했다. 점심 식사를 끝낸 우리 일행은 영덕의 동해바다 곁에 있는 <씨아일랜드 펜션>을 향해 달린다. 일행들은 승용차 3대에 나누어 타고 영덕을 향해 달린다. 청송휴게서에서 잠시 쉬어가기로했다. 청송휴게소 앞에서 잡담을 나누고있는 회원들. 빙벽타기 조형물이 휴게소 옆에 설치되어있다. 갈매기의 힘찬 날개 짓과 영덕 대게 조형물이 공원에 설치되어있다. 강구항 어시장. 동광어시장의 활어회타운 내부. 방어, 광어 등 7가지의 맛있는 회. 정동호 시장이 건배제의를 하고있다. 얼큼한 매운탕. 바다를 매립한 공원이 끝이 안보인다. 강구항을 지나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