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지아님이 03.04 22:32에 입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
됐다~~~ 히히 반가워요^^
- 단감자
은영이와 인서 낳는 얘기 읽었는데 참 고생많은셨더군요..
- 은영&인서맘
네...읽으셨어요??
- 단감자
그렇지요. ㅎ
- 은영&인서맘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으스스 합니다
- 따스한 날님이 03.04 22:33에 입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
따날님 어서오세요..
- 따스한 날
반가워요
- 은영&인서맘
따날님...방가워요
- 따스한 날
왜 이모티콘이 안 될까 이리저리 눌러보고 있습니다.^^
- 따스한 날
아..이제 되네요.
- 따스한 날
은영인서맘님
- 은영&인서맘
사이버평생교육 들으면서 땡땡이 치고 있어요(채팅)ㅋㅋㅋ
- 따스한 날
어제 알바는 잘 다녀 오셨어요?언제까지 하셔요?^^
- 따스한 날
아..그렇군요.ㅎ
- 은영&인서맘
오늘 알바했어요
- 따스한 날
오늘이었군요..
- 단감자
자꾸 영어로 바뀌어서 어찌된 것인지.. 하여튼 고쳤어요.
- 프리지아
와~ 부지런하시다... ^^
- 은영&인서맘
아마도 3월말이나4월초쯤까지 할것 같아요...매일 하는건 아니고 한달에 4-5번 정도 하는 일이예요. 오늘은 1시에 마쳤죠
- 따스한 날
그렇군요.운동도 계속 하시는 거지요?
- 은영!님이 03.04 22:37에 입장하셨습니다
- 은영&인서맘
네....수영하고 있어요
- 은영!
^^
- 따스한 날
요즘 얼굴 인증샷좀 올려 주세요~~
- 프리지아
^^
- 따스한 날
은영님 반가워요.^^
- 단감자님이 03.04 22:37에 퇴장하셨습니다
- 은영!
네~
- 은영&인서맘
저도 방가^^
- 은영!
^^
- 따스한 날
오늘도 다들 입장과 퇴장을 되풀이 하겠네요..컴때문에..^^
- 프리지아
저도 한번 나갔다 다시 들어왔어요.. ㅎㅎ
- 은영&인서맘
왜그런데요????
- 단감자님이 03.04 22:38에 입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
한글 자판이 안되서요..ㅎㅎ
- 은영!
ㅋㅋ
- 은영&인서맘
아~~~그렇군요
- 단감자
튕겼나갔다가 다시 왔네요.
- 따스한 날
갑자기 퉁겨나가기도 하고 맞아요.프리지아님 얘기하신 것처럼 한글이 안되어서도 글허고..
- 프리지아
제 컴이 이상한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봐요..^^
- 은영&인서맘
컴이 참~~이상하네요...카페가 이상한건가요??
- 따스한 날
까페가 이상할 수도 있겠는데요.흠..탐정본색발동^^
- 프리지아님이 방장이 되셨습니다.
- 파랑마음하얀마음님이 03.04 22:40에 입장하셨습니다
- 파랑마음하얀마음
안녕하세요
- 은영!
파랑님 반가워요^^
- 따스한 날
반가워요.파랑마음님^^
- 프리지아
파랑마음님 반가워요.. ^^
- 단감자
허허허 느동이 좀 희얀한 곳이긴 하지용
- 은영&인서맘
방가워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네
- 단감자
파랑님 방가
- 파랑마음하얀마음
잘 지내죠
- 파랑마음하얀마음
네
- 따스한 날
요즘 입학졸업시즌이라 바쁘시지 않나요?
- 따스한 날
다들 건강하시나요??
- 프리지아
저는 저녁에 찰밥을 했는데 죽떡이 되는 바람에 그게 다 해치우고 소화불량상태랍니다.. ㅡㅡ;;;
- 은영&인서맘
전 입술에 수포가 생겨ㅆ
- 파랑마음하얀마음
ㅎㅎ
- 은영&인서맘
지금은 괜찮아요...딱지 앉았지만....
- 은영!
난 요즘 소화가 안되네요^^;;;
- 따스한 날
다들 일상이 만만치 않아요..
- 따스한 날
갑자기 병원 모드 ㅎㅎ
- 은영&인서맘
ㅋㅋㅋㅋㅋ
- 따스한 날
소화에는 생감자즙이 최고여요~~~
- 프리지아
ㅋㅋㅋ
- 은영!
아~
- 은영&인서맘
은영!님은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으세요??
- 은영!
ㅋㅋ 네..아이들땜에..
- 따스한 날
수포에는 소금을 확 뿌리는 것이 최고구요~~
- 은영!
아까도 두아이 재우면서..이런 저런 얘기 나누다 울었어요..
- 은영&인서맘
소금이 입술에 붙어있을까나요??
- 프리지아
이궁...
- 단감자
채팅오라고 문자좀 보냈어요.
- 은영&인서맘
네.....
- 따스한 날
그런데 아픔을 견디는 것에는 장담을 못 하겠시요..(비굴모드);;
- 은영&인서맘
흐흐흐흐~~따날님 약한모습~~~~~~~~~~
- 단감자
은영씨, 무슨 얘기?
- 따스한 날
엄청 아파요..
- 은영&인서맘
은영!님 계속 얘기 듣고싶어요
- 단감자
나두 나두
- 은영!
ㅋㅋ 음...아까 훈엽이가 태권도가 끝나고..울면서 전화를 했더라구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저두요
- 따스한 날
아..이제서야 봤네요.
- 따스한 날
왜 우셨을까...
- 은영!
친구랑 부딪혀서 넘어졌는데..
- 은영&인서맘
지금은 딱지 앉아서 괜찮아요.조금 당기긴 하지만
- 은영&인서맘
네....듣고 있습니다
- 은영!
암튼......그 친구랑 통화도 하고
- 은영!
집에 들어온 훈엽일 안아주면서 많이 속상했지..하고 물으니 울더라구요..
- 은영!
그냥...제맘이 요즘..아이들 생각하면 참....
- 프리지아
이궁...
- 파랑마음하얀마음
은영님 아이가 둘이였나여
- 따스한 날
그 친구가 혹시 그때 그 이벤트의 주인공들??
- 은영!
네..아들 둘
- 은영!
ㅋㅋ 맞아요..
- 따스한 날
아..훈엽이가 넘 속상했겠어요....
- 은영&인서맘
그러게요
- 은영!
그래서 혼을 낼까 하다..일단 어떤 상황인지 파악부터했죠..
- 은영!
그랬더니..서로 실수해서 넘어졌는데..
- 은영!
훈엽ㅇ가 울어버렸나봐요..
- 은영!
근데..그 친구가 훈엽이한테 괜찮냐고 한번 물어봐붰더라면..
- 은영!
훈엽이가 섭섭하지 않았을까..
- 은영!
ㅇ이러면서 그 아이에게 얘기해줬죠..
- 은영!
그런데.....내가 너무나도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 따스한 날
그러지요..얼마나 속상하고 화가 나겠어요..
- 은영!
그냥..정말 훈여이한테 죄스럽고..맘ㅇ 넘 아파요..
- 따스한 날
그럼 그 친구아이하고도 얘기하고 그런 뒤 훈엽이랑 얘기 하시다가 들어오신 건가요?
- 따스한 날
네..은영님..엄마마음이 ...좋은 것은 다 아이주고 싶고 안 좋은 것은 다 내가 해ㅆ
- 따스한 날
ㅆ으면 싶은 것이 대부분이라..
- 따스한 날
마음이 얼마나 ...여러가지 생각들로 힘드셨겠어요..
- 은영!
네..맞아요..정말 화가 나고 속상해죽겠어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근데 아이가 아프면 엄마도 같이 아프나요? 이해가 안가서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왜 꼭 같이 아파야 하는 것 같아서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전 안 아프거든요.
- 따스한 날
파랑마음님.어떤 부분이..그러신것인지..그러니까 아이마음이 아프면 엄마 마음도 아프냐는 얘기신가요?
- 은영&인서맘
저도 궁금한것 하나 있어요...훈엽이한테 죄스럽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 은영!
음..제가 아일 참 많이 때리고 앙ㄹ 힘들게 했거든요..
- 은영&인서맘
아~~~~네....
- 따스한 날
은영님은 아이가 아파하는 것이 은영님으로 인해 비롯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땜에 아프신건가요...?
- 은영!
네..저 역시..정말 그러고 싶지 않았죠..
- 은영!
어느 엄마가 아이에게 상처주고 싶은 엄마가 있겠어요...
- 새벽이슬님이 03.04 22:56에 입장하셨습니다
- 은영&인서맘
저도 은영이에게 그런적 있어요...그래서 지금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 단감자
새벽이슬님 방가
- 새벽이슬
아름다운 밤이에요. 아이들이 아직 놀고 있어서 켜 놓고 왔다갔다 할게요...^^
- 은영!
나 역시 ...보살핌 따뜻함을 받아보지 못함인지..참 어렵고..힘들더라구요
- 프리지아
어서오세요.
- 새벽이슬
네 네^^
- 은영&인서맘
이슬님 반가워요
- 단감자
파랑마음님이 아이가 아플 때 안 아프다고 하는 상황과 은영님의 상황은 좀 다른거 같아요.
- 따스한 날
은영님...만나면 참 하고 싶은 얘기 듣고 싶은 얘기가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 파랑마음하얀마음
이슬님 방가
- 따스한 날
드네요.잠깐만요..희선이가 뭘 좀 봐 달라고 해서요.
- 새벽이슬
방가요^^
- 은영!
그래서..아까 아이들을 재우면서..잠깐 내얘길 해주다가 울어버렸어요..지금도 왜이렇게 눈물이 나오는지 원^^::::
- 프리지아
토닥 토닥....
- 파랑마음하얀마음
함께 느껴주는게 그렇게 중요한가요?
- 은영&인서맘
손수건으로 눈물 닦아드리고 싶네요...은영님
- 따스한 날
이슬님 반가워요.은영님.아..어찌 얘기를 시작하면 좋을까요..아이들이랑 함께 지나왔던 시간들을 돌아볼때면 순간순간 난 안돼.난 못해.이렇게 생각하며절망했던 적도 많았어요.
- 단감자
훈엽이의 모습에서 은영님이 느끼는 것이 많은가봐요!
- 은영&인서맘
저도 그랬던적 무척 많았어요....그리고,느동에 와서 글도 쓰구요...부끄럽지만요^^
- 따스한 날
아이에게 내게 있는 것들중에 최고를 주고 싶은 데 그 최고가 내가 생각하는 최고였지 아이들에게는 최고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그리고 내가 아이들에게 했던 실수들에 대해서 돌이킬 수 있을까하는 것들..그런데
- 따스한 날
내가 다 성장했다고는 말할수도 그렇게 말하고 싶지도 않구요..그런데 내가 조금씩 성장해 가며 아이도 성장해 가며 아이가 다시 나에게 기회를 줄때마다
- 은영!
자꾸 내 어린 은영이의 모습이 보여서..견딜수가 없어요....훈엽이의 모습에서...
- 따스한 날
그 기회들을 이전보다는 그러니까 바로 어제보다는 조금 편안하게 아이에게 맞춰서....한발씩 떼어보자 했던 것이 여기까지 온 것 같아요..
- 따스한 날
은영님.희선이가 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 프리지아
아이의 모습에서 나의 어린시절 모습이 떠올려질때가 마음이 많이 아픈거 같아요...
- 따스한 날
아이가 그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고 맞서고
- 단감자
파랑마음님은 좀 어떠셔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자신이 산산조각 난 기분입니다.
- 파랑마음하얀마음
베란다에서 아파트단지 땅바닥만 쳐다보며 울때도 있구
- 단감자
허걱, 무슨 일인지?
- 파랑마음하얀마음
이 조각을 어떻게 붙여야 될지....
- 따스한 날
이전에 해 보지 않았던 일을 할 때마다 그냥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큰 힘이 되었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는 거예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왜 내 몸이 산산조각나야되는지....참
- 따스한 날
아..파랑마음님..이전에 쓰셨던 글이 생각나요...
- 따스한 날
다시 은영님..그러니까..
- 따스한 날
참 제가 많이 느끼는 게
- 파랑마음하얀마음
그 기분....계속 느껴줘야하나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죽겠어요
- 따스한 날
억울하기는 하지만 이상하게 아니면 축복인 것인지..;;어쨌던 아이들은 아빠보다는 엄마의 영향을 더 많이 받거던요..
- 따스한 날
은영님..훈엽이와 어린은영님이 겹쳐질 때 참 고통스럽지요..
- 따스한 날
저도 그럴 때가 있어요..
- 프리지아
파랑마음님.. 많이 힘드신거 같아요....
- 덩굴걷이님이 03.04 23:10에 입장하셨습니다
- 파랑마음하얀마음
지금은 도피중에 있어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환상속으로
- 단감자
덩굴걷이님 방가~
- 파랑마음하얀마음
저 고통스러우면 .....환상속으로 들어가 삽니다.
- 덩굴걷이
안녕하세요..
- 따스한 날
반가워요.덩굴걷이님.오랜만이예요.^^
- 은영&인서맘
덩굴걷이님 방가워요
- 덩굴걷이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 은영!
반가워요^^
- 덩굴걷이
저두요
- 은영&인서맘
파랑마음님 이야기 듣고 있어요
- 단감자
파랑마음님, 많이 힘드신거지요. 속상하다 못해 좌절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지금은 괜찮아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도피중에 있어서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상담때 넘 힘든게.....그 기분을 느끼는 것이듯 싶어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아유 모르겠습니다.
- 파랑마음하얀마음
그냥 다른분 이야기 했으면 좋겠어요. .....
- 단감자
음, 그렇군요. 천천히 나누고 싶은 만큼 들려주세요. 다른 분들은 파랑마음님이 어떻게 힘든지 잘 모르실 수도 있을듯 하네요.
- 단감자
덩굴걷이님,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요?
- 덩굴걷이
아이 둘과 하루종일 함께 지내고 있어요
- 덩굴걷이
큰 녀석이 어린이집 가는 걸 싫어해서요..
- 덩굴걷이
올해는 두 아이 모두 어린이집에 보내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려고 했는데
- 단감자
그렇군요. 좀 힘드시겠네요.
- 덩굴걷이
막상 이렇게 되니 오히려 마음이 더 홀가분한 것 같아요..
- 단감자
예상하지 않게 뭔가를 할 수 있게 된건가요? ^^
- 덩굴걷이
그런 건 아니구요..
- 덩굴걷이
제꺼..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욕구를 접어서 그런지.. 덜 안달하게 된달까요..
- 단감자
그렇군요.
- 덩굴걷이
^^
- 단감자
욕구를 포기한다는 것이 참 쉽지는 않은데.....
- 단감자
아 그리고,, 조금 전에 은영!님의 훈엽이 이야기는 요즘 집단상담에서 치유대화를 많이 얘기해요. 엄마가 아이에게 상처줬던 부분들에 대해서 서로 나누고 마음을 위로해 주고 있지요.
- 새벽이슬
DDo hangli An SSu Gin DA
- 새벽이슬님이 03.04 23:20에 퇴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님이 03.04 23:21에 입장하셨습니다
- 단감자
지난 번 익산 정모에서도 치유 대화를 했어요. 나비효과처럼 어릴 때 아주 작은 상처하나가 엄청나게 커져서 삶을 고통스럽게 하지요.. 그래서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해 주는 것이 참 중요해서 치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지요.
- 토토님이 03.04 23:22에 입장하셨습니다
- 따스한 날
(새벽이슬님 귀환을 환영해요^^)
- 새벽이슬
^^
- 따스한 날
토토님.반가워요.^^
- 프리지아
어서오세요 토토님
- 단감자
토토님도 오셨네요 ^^ 반가워요
- 은영!
^^
- 덩굴걷이
토토님 반가워요
- 토토
네^^반가워요
- 프리지아
치유대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봤으면 해요... 궁금한것도 서로 물어보고... ㅎㅎㅎ
- 새벽이슬
오늘 2호가 응아를 하다가 자지러지게 울어서
- 새벽이슬
응아가 너무 딱딱해서 못나오고..
- 새벽이슬
나도 땀이 뻘뻘 났어요.
- 토토
네..오늘 주제가 내 아이 치유대화~죠?
- 새벽이슬
결국 비누칠을 해서 손으로 빼주었는데 너무 아파하더니.. 의사를 찾는거에요.
- 프리지아
네...^^
- 새벽이슬
제가 못만지게요.
- 새벽이슬
병원에 갔다가..
- 새벽이슬
점심시간이라 그냥 왔는데.
- 새벽이슬
아이가 두번다시 응아를 안하겠다가 계속 다짐을 하고..
- 새벽이슬
변비가 변비를 부를까봐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 은영&인서맘
프리지아님...아까 영어로 쓰신거,저는 무슨 의미가 있는건줄 알고,무슨 뜻인가...하고 한참 생각했었는데 자판이 고장나서 영어로 나왔던 건가요??
- 프리지아
네,^^
- 단감자
그랬구나. ㅋㅋㅋ 고통을 당하니까 바로 반응이 오네요. 응아를 안 하겠다고..
- 새벽이슬
딱딱한 응아가 나와야하는게 계속 엉덩이에 머물고 있어서 고통이 잔잔하게 계속 이어지고.. 변기에 앉기를 너무 거부해서
- 은영&인서맘
난또....한글 발음으로 적은건가....했다니까요^^그래도 이해가 안되긴 안됐지만
- 새벽이슬
...거짓말을 했어요.
- 프리지아
ㅋㅋ
- 새벽이슬
거짓말도 치유대화인지ㅡ.,ㅡ
- 새벽이슬
엄마도 딱 4살때 똑 같이 그랬어
- 따스한 날
ㅎㅎㅎ
- 단감자
어떤 거짓말?
- 새벽이슬
외할머니도 울고 나도 울었는데
- 새벽이슬
병원가니까 의사샘이.. 집에서 미역국이랑 고구마 많이 먹고 국물먹고 약바르면 낳는다고요..
- 새벽이슬
병원에서 치료하는거 아니라고..계속 병원가자고 졸라서요..ㅜ.ㅜ
- 새벽이슬
똥꼬가 막혀서 죽은 아기도 있어서 사실 전.. 너무 겁났어요. 울다가.. 어떻게 될까봐요.. 너무 아프다고 울어서..
- 새벽이슬
그랫더니..
- 새벽이슬
엄마도 그랬어? 똥꼬가 아팠어?
- 새벽이슬
그 말을 수십번 하고는...
- 새벽이슬
좀전에 고통을 참으며 응가를 했어요.
- 은영!
ㅋㅋㅋ
- 프리지아
박수 짝짝짝!!!
- 새벽이슬
나의 거짓말을 계속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엄마도 그랬냐고 하면서요..
- 따스한 날
공감대화네요.^^ㅎㅎ
- 단감자
ㅎㅎㅎ
- 새벽이슬
피도 철철 났다고.. 집이 무너지도록 울었다고 했어요.
- 따스한 날
^^
- 단감자
힘이 되어주는 대화네요. 나도 그런 고통 당해봤으니까 걱정하지마.. 뭐 이런 류의 대화..
- 프리지아
너의 똥꼬 아픔을 이해한다... ㅎㅎㅎ
- 새벽이슬
네..거짓말 선수에요..
- 따스한 날
엄마의 말을 그대로 믿어주는 원준이가 참 대견하기도 하구요..
- 은영&인서맘
그런 거짓말은 어느정도 필요한거 아닌가요??
- 단감자
그렇지요.
- 새벽이슬
아참.. 좀전에 응아 할때.. 딱딱한것 뒤에 쌓였던 부드러운 것들이 나오잖아요..ㅋㅋ
- 단감자
그게.. 완전히 정직할 수도 있어야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상황에서는 숨길줄도 알아야 겠지요.. ㅎㅎ
- 새벽이슬
현준이이가.. 부드러운 응가가 나오는걸 확인하더니..
- 새벽이슬
웃으면서 "이제 안 괴롭혀" 하더라구요..
- 따스한 날
^^ 넘 수고하셨네요..
- 프리지아
변비이야기를 하니까 기억나는게 있어요
- 새벽이슬
하.. 아무튼 변비가 처음 이라.. 전 십년감수 했어요..
- 프리지아
저도 제 동생도 심각한 변비거든요... 저는 지금 나아졌지만..
- 은영&인서맘
저도 변비사례 한가지 있어요
- 프리지아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집에 관장하는 뭐 그런도구가 있었는데....
- 프리지아
나는 변비때문에 힘들어죽겠는데.. 엄마가 똥 못싼다고 구박했던 기억이 있어요..
- 은영&인서맘
지금도 관장약 약국에 파는데...
- 따스한 날
새벽이슬님~ 우리집은 아직도 현재진행형..변비요.어릴때도 파주기도 했는 데..
- 프리지아
그게 참 맘대로 되는것도 아닌데.......
- 새벽이슬
그러게요.. 진짜로 파줘야 할만큼은 처음이라서.. 그게 뭔지 처음 알았어요.. 프리지아님.. 올매나 힘들었을깡..
- 프리지아
그렇게 한참을 너는 변비때문에 엄마가 얼마나 고생했는줄 아냐를 입에 달고 사셨거든요... 시집와서 그 말에 독립했지만....
- 새벽이슬
엄마가 걱정을 무지하게 하셨나봐요..
- 새벽이슬
걱정되는 마음을 구박으로.. 변신 시켜서.. ^^;
- 은영&인서맘
괜시리 죄책감에 시달렸을 프리지아님....아....슬프셨겠다...싶네요..변비도 힘든데,엄마까지
- 프리지아
심지어 제 동생이 방구를 뀌어서 냄새가 심하면 너는 똥을 못싸서 그렇게 방구 냄새가 지독하다는.... ㅠㅠ
- 새벽이슬
그러게요.
- 프리지아
이 시점에서 치유대화의 절실함을 또 느껴봅니당... ^^
- 단감자
ㅎㅎㅎ 참 채팅으로 치유대화를 하려고 하니 쉽지는 않네요. 그나저나 이것에 대해서 다들 궁금한 것이 있나요?
- 은영&인서맘
저는 인서 출산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생전 변비라고는 없던 은영이가 변비땜에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어요.
- 은영&인서맘
궁금한건 너무 많죠...채팅으로는 한계가 있겠지만요..^^
- 새벽이슬
정모때.. 강연하시잖아요.. 사실.. 제가 정모참석 횟수가 생각보다 참 적어서 단감자님 강연은 많이 못들어서 ... 많이 아쉬워요... 치유대화.. 얼굴보고.. 꼭 하고싶어요..
- 새벽이슬
전.. 치유대화 관련해서는.. 음.. 강연은 아직 못접했어요.. 역할극은 .. 저번 파주에서 한 번 봤구요^^ 그때 너무 좋았어요. 아쉽고.
- 단감자
그럼 왜 치유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서 먼저 얘기 해봅시다. 먼저 미현이의 사례를 통해 조그마한 상처가 어떻게 발전해서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좀 봅시다.
- 단감자
모든 사람은 성장하면서 가족들과 욕구 충돌을 겪게 되며 그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만의 독특한 패턴을 형성한다. 그런데 이 독특한 패턴을 살펴보면 욕구와 관계라는 두 기둥의 어느 부분이 든든한지, 또 어느 부분이 허약해서 무너질지 알 수 있다. 아래에 제시한 미현이의 이야기를 읽어보자. 엄마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미현이가 어떻게 자신의 욕구와 관계 패턴을 형성시키게 되었는지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4살인 미현이는 혼자서 놀다가 심심해서 엄마에게 다가갔다. 엄마의 품이 그리웠고 놀아주기를 바랐던 것이다.
- 단감자
하지만, 그때 엄마는 남편과 다퉈서 속상해 있었고 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미현이가 귀찮게 느껴졌다. 그래서 미현이에게 혼자서 놀라고 말했다. 미현이는 엄마가 자기를 밀쳐내자 서운하고 화가 났다. 자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대한다고 느꼈다. 마음속에서는 서운함, 수치심, 미안함, 원망, 화 등이 생겼다. 엄마가 자신을 귀찮아하는 것처럼 느낄 때마다 속상한 마음이 더 커져서 차라리 엄마에게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면 상처도 받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단감자
미현이의 사례는 인간이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건강하게 처리할 수 없을 때 생기는 고통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보여준다. 미현이는 아래에 설명된 3단계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고통을 처리할 뿐만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결정하게 되었다.
- 단감자
1단계: 원하면 고통스러워진다. 미현이가 엄마에게 놀아 달라고 갔는데 엄마가 밀쳐내고 귀찮아했다. 그러자 미현이는 자기가 원하는 신체접촉, 위로, 보살핌, 수용을 받지 못해 고통스러웠다. 고통은 서운함, 수치심, 원망, 화와 같은 상한 감정들의 형태로 존재한다. 2단계: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는 원하지 말아야 한다. 미현이는 고통을 받지 않으려면 엄마의 사랑이나 보살핌을 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느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 단감자
3단계: 그래도 원한다면 내가 생각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직접 해결한다. 미현이는 고통을 받지 않기 위해 원하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지만,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를 없앨 수는 없었다. 그래서 위로나 보살핌을 원하는 욕구가 생기면 고통을 주는 엄마 대신자신이 생각하는 안전한 방법으로 직접 해결했다. 미현이가 선택한 방식은 엄마처럼 돌봐줄 다른 친구를 찾는 것이었다.
- 단감자
미현이가 자신의 상처를 처리하는 방식은 곧 우리 대부분이 상처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미현이는 1, 2단계에서 생겼던 고통(상한 감정)을 해결하지 못한 채 기억의 저편에 집어넣어 외면하고 느끼지 않았다.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1, 2단계를 생략하고 자신이 선택한 안전한 방법인 3단계만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다. 그 이유는 '자신이 선택한 안전한 방법'이 패턴이 되어 무의식적으로 그것만을 평생 반복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 단감자
일단 이 정도 내용을 소개할게요. 모든 사람이 1, 2 단계를 무의식의 저편에 넣어놓고 3단계만 반복하며 산다는 것이지요.
- 은영&인서맘
단감자님 질문있어요
- 단감자
네
- 은영&인서맘
저도 가끔씩 이럴때가 있는데요..은영이랑 인서는 물러서지 않고 왜안놀아주냐고 당당하게 말하던데...앞의 사례와 어떻게 다른건지...
- 단감자
제 여동생은 늘 치킨을 좋아했었느데 그 이유를 모르다가 최근에 알았어요. 제 여동생이 엄마와 헤어져야 했을 때 엄마가 준 치킨 ? 조각을 먹었는데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싶을 때는 자기도 모르게 치킨을 먹었다는 것이지요.
- 은영&인서맘
상처받았는데도 감추고 하는 행동일까요?
- 단감자
그러다가 최근에 그 원인을 찾아냈어요.
- 단감자
그래서 지난 주 주말 KBS2TV의 엄마와 함께 2박3일을 찍기 위해서 엄마와 헤어졌던 제천에 가서는
- 단감자
시장에서 튀김닭을 다시 사주어서 자리를 깔고 한 마리를 먹었다는 거예요..
- 은영&인서맘님이 03.04 23:50에 퇴장하셨습니다
- 단감자
그래도 치킨이니까 그렇지, 다른 사람들은 다른 것으로 대신 하지요.
- 프리지아
우리집 신랑은 지금 이 순간 3단계를 충실히 행하고 있으시네요.. ㅜㅜ;;
- 토토
다른 사람은 무엇으로 대신하나요?
- 단감자
하다 못해, 인형, 술, 애완동물, 도박, 자위 등등
- 은영!
난 쇼핑을 햇어요..직업도 옷가게에서 일을 할정도로요..
- 토토
나는 무엇일까? 궁금해지네요,,
- 은영&인서맘님이 03.04 23:53에 입장하셨습니다
- 단감자
그렇지요. 자기를 엄마의 사랑으로 채워야 하는데, 엄마의 사랑을 얻을수 없으니까 다른 것으로 채우는 거지요.
- 단감자
쇼핑은 대표적인 것이구요.
- 단감자
은영&인서맘님이 질문하신 것에 대해서는 좀 더 내용을 알아야 할 거 같아요.
- 따스한 날
(은영.인서맘님.다시 오신 것을 환영해요.^^)
- 은영&인서맘
네^^ 컴이 이상해서요
- 단감자
예를 들어서, 쇼핑으로 엄마의 사랑을 대신 했다고 한다면..
- 단감자
그것이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지요. 돈이 많다면야 괜찮긴 하겠지만서도..
- 단감자
때로 술로 채우거나, 여자로 채우거나, 도박, 주식으로 채우면 정말 문제가 되요.
- 은영&인서맘
단감자님...네^
- 단감자
한 사람의 인생뿐 아니라, 가족들의 삶을 모두 피폐하게 만들어요. 그래서 어릴 때의 상처를 돌보아 줌으로써 나중에 인생과 가족을 망치는 상처가 되지 않도록 하는 대화를 해야 한다는 거지요.
- 단감자
1, 2 단계를 풀어주면, 3단계로 안 가게 되니까요.
- 단감자
그런데 보통 3단계로 굳어져 있으면 3단계를 아무리 해줘도 채워지지가 않아요. 예를 들어서 치킨을 아무리 사줘도, 쇼핑을 아무리 해도 만족이 없다는 거지요.
- 단감자
계속 허전하기만 해요. 왜냐하면 감정이 치유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감정이 무의식에서 계속 조종을 하거든요.
- 토토
그럼 어떻게 햐야하나요?
- 단감자
사람들이 이런 대화를 하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또 모르는 것도 아니예요.. 우리가 친구나 남편과의 관계속에서 속상한 일이 있을 때 그 속상함을 들어주면 마음이 풀리잖아요. 들어주면서 공감해주면 더 잘 풀리겠지요.
- 새벽이슬
내가 왜.. 게임에 빠져 드는지.. 알것 같아요.. 그냥 도피라고만 생각했는데..
- 단감자
풀리는 이유는 누군가가 내 마음을 알아주고 감정을 소통시켜 주기 때문에 풀리는 것이거든요. 반대로 그런 기회가 없다면 그 감정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남아 있으니까 시간이 지나도 자꾸 올라와요. 다들 이런 경험해보신 적이 있지요?
- 은영&인서맘
은영이랑 공감대화하는게 꼭 필요한데...저는 그렇게 하기가 힘들어요...인서랑은 잘되는데 말이죠.
- 새벽이슬
많지요^^
- 토토
그렇군요
- 은영&인서맘
그래서 저랑 은영이랑 전쟁을 치루는것 같아요..저도 애도 모두 힘든 전쟁...
- 단감자
치유대화는 위의 감정을 소통시켜 주는 것에서 조금 더 전문적으로 들어가는거예요.
- 단감자
보통은 상담 때 사용하는 치료 방법이기도 해요. 저와 상담을 해보신 분들은 다 경험을 해보셨을 거예요.
- 은영!
네 맞아요..그래서 훈엽이한테 한때는참 많이 써먹곤했지요^^
- 단감자
다른 성인들 치유대화는 쉽지 않으니까 우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보면 좀 더 쉬울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먼저 해보자고 하는 거지요.
- 단감자
일단 아이가 상처를 받았을 경우에는 대화를 통해 아이가 그 상처를 받았을 때의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자세하게 물어봐 주어야 해요.
- 단감자
무슨 일이 있었냐? 그래 많이 힘들고 아팠겠다. 자 그 때를 떠올려봐라. 보이냐? 자 거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냐? 지금 너는 어디에 있냐? 주위에 누가 있냐 등등의 질문을 해줌으로써 고통을 그대로 다시 느끼게 해주어요.
- 단감자
그럼 아이가 그 때의 미해결된 감정을 지금 여기에서 느끼게 되요. 그것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게 해주는 거지요. 감정은 소통이 되면 풀리거든요.
- 단감자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다들 잘 못하세요. 받아본 적이 없어서요. 그래서 이렇게 얘기를 해줘도 잘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보여주려고 해요. 보면 금방 배울 수 있으니까요.
- 토토
그렇군요
- 프리지아
살면서 무수히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나나 신랑이나 시댁이나 모두가 어렸을때 해결보지 못한 감정들의 조종 때문인것을 느낄때면... 무섭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그래요
- 단감자
아이의 감정이 풀리면 패턴으로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계속 자유로움을 지켜줄 수 있어요.
- 단감자
여기서의 자유로움이란 것은 욕구의 집착과 포기, 관계의 밀착과 단절을 자유롭게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해요.
- 토토
다시 상처의 한가운데로 가서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중요한군요
- 단감자
네
- 단감자
우리 아이들이 이런 치유대화가 없었다면 5, 6살만 되었어도 이미 패턴이 형성되어 있을거예요. 중고등학생이 되면 완전히 패턴이 드러나요.
- 단감자
욕구에 집착하는 아이는 계속 집착만 하고, 포기를 못해요. 포기하는 아이는 집착이 안되구요.. 밀착과 단절도 둘 중의 하나의 패턴으로 굳어져요.
- 은영&인서맘
패턴 형성이 되어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단감자
패턴 형성이 되어 있으면 두 가지를 해야 해요.
- 은영&인서맘
은영이는 집착으로 굳어진것 같아요...저는 그점이 못견디겠구요
- 단감자
1. 일단 상한감정의 치유를 해야겠지요. 어린 시절의 상처(상한 감정)을 해결해 주어야 하구요.
- 단감자
2. 감정이 해결되면 패턴을 치유하면 되요.
- 단감자
사실 이런 모든 내용들과 해결책이 이번 출판 될 책에 나와 있어요. 그것 읽어보면 자세하게 안내 받으실 수는 있어요.
- 단감자
그리고 대화를 해야 하는데, 그건 아이마다 케이스가 다르니까 상황과 이야기를 들려주셔야 해요. 그래야 내가 어떻게 대화를 하라고 알려줄 수 있어요.
- 은영&인서맘
걱정되요....은영이랑 저랑..,관계가요...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계~~속 상처주는...
- 단감자
아이가 다르고 사건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식으로 대화를 해야 해요.
- 단감자
그렇겠지요. 둘 다 과자, 과존인가요?
- 은영&인서맘
둘다 과자구요...은영이는 올과존에 저는 약간 과존
- 단감자
게시판에 아이의 패턴과 그렇게 된 경위를 써주면 대화를 어떻게 하라고 안내해줄 수 있어요.
- 은영&인서맘
네....글올릴께요...
- 단감자
과자들 끼리는 욕구가 맞으면 더없이 친하고 좋은데, 욕구가 안 맞으면 충돌이 심하지요.
- 은영&인서맘
딱 맞아요~~~
- 단감자
과존 끼리라면 밀착이 되어 있어서 좋은 점이 있으나, 너와 나의 구별이 없기 때문에 서로 조종하게 되요.
- 은영&인서맘
완전 친했다가도 의견 충돌되면 전쟁터,,,,죽자고 덤벼들죠
- 은영&인서맘
서로 조종한다구요??
- 단감자
과자와 억자의 관계는 과자가 억자를 지배하려고 해요. 자기 멋대로 하려고 해요.
- 은영&인서맘
은영이가 완전 그래요...항상 공평하게 하라고 잔소리가 되거든요.
- 단감자
네, 과존은 밀착 상태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확인하고 싶어하고 알고 싶어해요. 문자도 확인하고
- 단감자
내 전화 안 받으면 막 화내고 그래요
- 토토님이 03.05 24:16에 퇴장하셨습니다
- 은영&인서맘
그런사람 있더라구요
- 단감자
과존은 자신이 관심이 초점이 되지 않으면 힘들어 해요.
- 단감자
관심의 초점
- 토토님이 03.05 24:17에 입장하셨습니다
- 은영&인서맘
항상 자기만을 바라봐 달라는...
- 따스한 날
(님들~ 계속 있고 싶은 데 내일 아침일찌기 일이 있어서요..먼저 나가볼께요..넘 반가웠고 또 뵈요.^^)
- 단감자
질투와 시기심이 크지요. 억존은 반대로 관심의 초점이 되기를 싫어하고 가능한한 관계를 안 하려고 해요. 얽히지 않으려고 해요.
- 단감자
그렇지요.
- 토토
에고..죄송합니다 갑자기 컴이 이상해서...
- 은영&인서맘
네~~따날님...푹~~쉬세요
- 덩굴걷이
따날님 담에 봬요^^
- 은영&인서맘
저도 그랬어요^^
- 단감자
그래요 우리 12시 30분에 끝냅시다...
- 은영!
요즘 통 잠을 목자서리..전 그만 자러갈께요..다들 반가웠어요^
- 단감자
그 후 계속 채팅하실 분은 남아서 계속 하셔요.
- 토토
네^^
- 은영&인서맘
^^
- 따스한 날
(살그머니 나가요)
- 은영!님이 03.05 24:19에 퇴장하셨습니다
- 따스한 날님이 03.05 24:19에 퇴장하셨습니다
- 단감자
여러분들은 허전할 때 그 허전함을 무엇을 해서 채우나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공상
- 토토
예전에는 뭔가로 채워졌는데..지금은 그 무엇으로도 안 되네요
- 은영&인서맘
전화도하고....그냥 멍~~하니 생각하기...잠자기....등등
- 단감자
그렇구나.
- 은영&인서맘
아무것도 안하고 영양가 없이 하루를 보낸적이 많은것 같네요^^
- 프리지아
저도 공상 청소 수다 쇼핑 예전에는 술도 마셨고.. 이것저것 다 했던거 같아요....
- 단감자
허전함을 채우는 데는 다 자기만의 방식이 있어요. 비밀 의식이라고도 하구요.
- 은영&인서맘
ㅋㅋㅋㅋ
- 새벽이슬
전.. 게임해요.
- 단감자님이 03.05 24:23에 퇴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
남편이 지금 들어왔어요.. 남편이 늦게오는날은 좀 많이 해요.^^
- 단감자님이 03.05 24:23에 입장하셨습니다
- 새벽이슬
남편이 지금 들어왔어요.. 남편이 늦게오는날은 좀 많이 해요.^^게임을...
- 단감자
튕겨나갔다가 왔어요. 어휴
- 은영&인서맘
무슨게임 하시는데여?
- 은영&인서맘
ㅋㅋㅋㅋㅋ수고 많으십니다....단감자님
- 새벽이슬
테트리스.. 사천성.. 짝맞추기 그런거..
- 단감자
하여튼 방장님이 대화록 저장좀 해주삼~~
- 프리지아
네...
- 새벽이슬
함...
- 단감자
채팅으로 다루기에는 좀 무거운 주제이기는 한데... 그래도 최선을 다했네요.
- 은영&인서맘
아네....그런 게임들 하시는구나...
- 새벽이슬
이것좀 끊고싶어요^^
- 토토
에전에는 시외에 있는 호수에 가곤 했어요.한참동안 햇살에 반짝이는 물빛을 바라보았더랬어요
- 프리지아
수고하셨어요 짝짝짝.
- 새벽이슬
낭만적이넹^^
- 새벽이슬
너무너무 수고들 하셨어요.
- 새벽이슬
...
- 단감자
그랬군요.
- 단감자
언제 함 모여서 치유대화 연습을 함 해보죠.. 그래야 좀 감이 확실히 오실 거예요.
- 새벽이슬
네
- 새벽이슬
안녕히주무세요.. 잘자요들.~~~ 모두
- 새벽이슬
안녕
- 새벽이슬님이 03.05 24:26에 퇴장하셨습니다
- 은영&인서맘
자신없지만...열심히 연습 해야겠지요.
- 프리지아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홧팅이에요. ^^
- 토토
눈물도 쏟고 생각도 정리한곤 했는데...이젠 너무 먼 곳에 있는 곳이라 가기가 쉽지 않네요 ㅠㅠ
- 단감자
어렵지는 않아요. 안 해봐서 그렇지..
- 파랑마음하얀마음
단감자님
- 파랑마음하얀마음
존경해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정말 고마워요
- 단감자
ㅎㅎㅎ 왜 갑자기 존경은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오늘 단감자님...글 열심히 봤어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단감자님......원하는게 무언지 생각해보구요
- 파랑마음하얀마음
그냥 단감자님이 참 좋아요. 그냥
- 프리지아
비누방울 날려드리고 싶다.. ^^
- 단감자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그저 고맙습니다.. 허허허
- 파랑마음하얀마음
자유
- 파랑마음하얀마음
그 자유를 다시 갈망하게 해주시는 것 같아요
- 단감자
토토님은 멀어서 못 오시니 책 나오면 책을 활용하셔요.. ^^
- 파랑마음하얀마음
그게 .....단감자님의 역할같아서....그래서 저에겐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 은영&인서맘
책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 단감자
부산팀은 책 나오면 사람 모아서 함 내려갑시다...
- 토토
네..꼭 그럴게요
- 은영&인서맘
부산으로 오세요~~~~~~~~~~~~~~~!!!!!!!!!
- 덩굴걷이
기다릴게요.. 부산에서
- 프리지아
assa~!!
- 단감자
ㅎㅎㅎ 하여튼 여러가지로 힘들텐데 육아도 잘 하려니 얼마나 고생이 많으시?어요.. 희망을 잃지 말고 계속 한 걸음씩 가봅시다..
- 은영&인서맘
단감자님
- 파랑마음하얀마음
네
- 파랑마음하얀마음
그런 전 들어갑니다.
- 단감자
네
- 파랑마음하얀마음
좋은 밤 되시길....
- 덩굴걷이
^^
- 프리지아
bye~~!!
- 프리지아
nn
- 덩굴걷이
살펴가셔요..^^
- 프리지아
- 파랑마음하얀마음님이 03.05 24:32에 퇴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
된다..ㅎㅎ 그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은영&인서맘
아까 잠깐 얘기중에 서로 조종한다는게 어떤건가요??궁금해서요...너무 길면 다음에 글올릴때 답글 달아주시던지....
- 은영&인서맘
안녕히들 가세요~~~~~~~~
- 단감자
저도 들어갈게요. 내일 오전에 상담이 있어서 잠을 자고 가야 말짱한 정신에 할거같아요.
- 단감자
조종은..
- 프리지아
네.. 수고하셨어요 안녕히주무세요.
- 은영&인서맘
네~~~안녕히 주무시고 다음에 뵈요
- 덩굴걷이
안녕히 주무셔요..^^
- 은영&인서맘
굿나잇^^
- 단감자
과존은 붙으려고만 하고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요. 밀착상태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요. 우리 프리지아님에게 물어봐도 잘 설명해주실 거예요.. ㅎㅎ
- 단감자
그런 사례를 잘 알고 계시거든요.
- 은영&인서맘
프리지아님........대신 설명좀 해주세요^^
- 프리지아
허거덩..ㅠㅠ
- 은영&인서맘
ㅋㅋㅋㅋㅋㅋ
- 단감자
그럼 나는 먼저 실례... ^^ 아뇽히 주무세용~~`
- 프리지아
우리집 스토리 남발하면 안되는뎅...ㅠㅠㅠ
- 은영&인서맘
단감자님......빨리 주무시고 내일 상담 잘하세요~~!!! 빨리 강연 듣고싶다..
- 프리지아
가세요..ㅎㅎ
- 단감자님이 03.05 24:36에 퇴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
가셨네...ㅠㅠ
- 프리지아
조종의 사례를 말씀드릴께요..ㅎㅎ
- 은영&인서맘
제가 힘들어 하는 부분이 은영이가 떨어지려 하지 않는거예요....
- 은영&인서맘
그리곤 제가 지쳐서 화를 내게 되고....뭐....계속 악순환 되는것 같아요
- 프리지아
예를 들어 설명드릴께요.. 은영님의 사례를 제가 잘 몰라서요...^^괜찮으시죠?
- 은영&인서맘
네^^ 귀 쫑긋........
- 프리지아
저의 시댁의 예를 들면..
- 은영&인서맘
네
- 프리지아
저의 시어머님이 과존이세요.. 그리고 우리 시누도 과존이고 우리 신랑도 과존이고...
- 은영&인서맘
아...네...그렇군요
- 프리지아
시어머님은 과자 과존. 시누도 과자 과존.. 이 둘의 과자 과존의 패턴을 가만히 보면..
- 프리지아
둘이 공통적으로 일치하는 욕구가 있어요. 그것이 돈일수도 있고 뭐 며느리 갈구기 일수도 있구.
- 토토
ㅋㅋ
- 은영&인서맘
저도 ㅋㅋㅋ
- 프리지아
그럼 둘이 연합을 해서 친하게 지내는거에요...
- 은영&인서맘
네...은영이랑 저처럼요...
- 프리지아
그리고 둘다 밀착을 원하니... 상대방이 떨어져 나가지 못하도록 조종을 하는거에요.
- 은영&인서맘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해요.........
- 프리지아
가령 예를 들어 나는 니가 없으면 안되. 그러니 니가 원하는 사탕을 줄께 나에게 있으렴... 뭐 이런.
- 은영&인서맘
아직 감이 잘 안와요....
- 프리지아
상대를 내 옆에 두기 위해서 상대가 원하는것을 들어주지만...
- 은영&인서맘
네
- 프리지아
가만히 그 안을 들여다보면 내가 상대에게 필요한것이 있어서지요
- 은영&인서맘
아~~네.......
- 프리지아
잠깐만요. 아이가 깨서요
- 은영&인서맘
다녀오세요
- 은영&인서맘
덩굴걷님...부산에 사시나요?
- 덩굴걷이
네
- 토토
어찌 보면 인간관계라는 것이...
- 은영&인서맘
토토님 말씀하세요...,잘듣고 있을께요
- 은영&인서맘
근데..한번도 뵌적은 없는것 같네요^^
- 토토
저는 과자과존 억자억존의 개념을 잘 몰라요>부끄럽게도..공부좀 해야겠어요 무식..
- 은영&인서맘
부산팀들 가끔씩 만나는데4-5명 정도 되요.....시간되면 같이 보는건 어떤가요??
- 덩굴걷이
모임에 나간 적은 없어요.. 아직^^;
- 토토
저두요
- 프리지아
왔어요
- 프리지아
죄송해요.
- 토토
단감자님이랑 상담한 적은 있어요
- 덩굴걷이
토토님도 부산에 계신가요..
- 토토
수원 살아요
- 은영&인서맘
네네....프리지아님...계속 말씀하삼^^
- 프리지아
설명이 어째 좀 그렇죠? ㅠㅠ
- 토토
재미있어요
- 프리지아
아하. 쉬운 예!!!
- 프리지아
우리 시어머님이 과자 과존이신데..
- 은영&인서맘
모임에 나오시는건 아직 좀 부담되시는건지 궁금^^
- 토토
흥미진진..ㅋㅋ 에고 진땀 빼시는 데 죄송^^
- 프리지아
자식들을 옆에 두셔야 해요..
- 덩굴걷이
6살 4살 두 녀석을 데리고 어딜 가는 게 아직 쉽지가 않네요..
- 덩굴걷이
지금 연습중이라..
- 프리지아
아니에요.. ^^
- 은영&인서맘
그렇겠군요....완전 동감....ㅎㅎㅎㅎ
- 프리지아
암튼... 자식을 옆에 두어야 하는데..
- 은영&인서맘
네...
- 토토
네^^
- 프리지아
아이들도 아니고 다 큰 자식들을 맘대로 하시는게 쉽지는 않으시니...
- 프리지아
본인의 밀착을 위해 우리를 돈으로 조종을 하세요..
- 프리지아
니들이 나에게 잘하면... 내가 재산 물려준다 뭐 이런.... ㅠㅠ
- 토토
뜨악입니다
- 은영&인서맘
따지고 보면 저도 안그런척 해도 은근히 제가 원하는데로 은영이가 해줬으면 하고 바라는 부분이 있긴 있는것 같아요
- 프리지아
저도 그래요 저도 과자 과존이고 우리 딸도 과자 과존인데..
- 은영&인서맘
오늘 있었던 일중에 한가지 말씀 드릴께요
- 프리지아
우리 딸이 제 말 안들으면 저도 조종하지요..
- 은영&인서맘
별일은 아니지만
- 프리지아
네... ^^
- 은영&인서맘
은영이가 손가락이 종이에 살짝 베였는지 따끔 거린다고 그러길레....만져주고 아팠겠다...하고는 조심좀 하지....했어요.그리고는 밥을 먹을참인데
- 은영&인서맘
우리집은 밥먹고나서 씻고 자거든요]
- 프리지아
네
- 은영&인서맘
근데 은영이가 씻지도 않고 손에 연고를 바르고는 반창고까지 부치고 나타난 거예요...좀있다 ?을건데...씻고나서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니깐 은영이는 괜찮다는 거예요...이것도 일종의 조종 맞죠??
- 은영&인서맘
내가 원하는데로 은영이가 해주기 바라는...
- 프리지아
ㅡㅡ; 잘 모르겠어요.. 아직 안목이 제 밥그릇뿐이 못보는지라.. 죄송 ^^;;;
- 은영&인서맘
저도 이런게 헷갈려요...
- 토토
^^
- 은영&인서맘
프리지아님 시어머니같이 그런 조종은 한적은 없구요...
- 프리지아
^^
- 은영&인서맘
ㅋㅋㅋㅋㅋ
- 은영&인서맘
저는 제밥그릇도 못본답니다^^
- 프리지아
크크 저는 시댁 밥그릇만 제일 잘 보인답니다. ^^
- 은영&인서맘
우하하하하
- 덩굴걷이
ㅋㅋ
- 은영&인서맘
프리지아님....질문요
- 토토
전 그만 자야될것 같아요,편안한 밤 되시고 주말도 잘 보내세요^^
- 덩굴걷이
잘 가요 토토님
- 은영&인서맘
토토님 굿나잇~~~^^ 담에 또 만나요
- 프리지아
네.. 토토님 자주 뵈어요.. 오늘 참석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
- 은영&인서맘
과자랑 억자랑을 잘 알겠는데 과존과 억존은 아직도 헷갈려요
- 프리지아
과존은 혼자서는 못살아 버전이구요.. 억존은 나 혼자서 잘살꺼야 버전이에요..
- 토토
네~반가웠어요..참..프리지아님..저번 정팅때 10시 30분에 카페에 들어왔는데..혼자 방 지키다가 나가셨더군요..
- 은영&인서맘
네.........
- 프리지아
네.. ^^
- 은영&인서맘
아니...그런일이 있으셨구나....ㅠ.ㅠ
- 프리지아
시간이 너무 이른듯 싶어서 30분 늦췄는데 좋은거 같아요..
- 토토
네^^
- 은영&인서맘
채팅하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요
- 토토님이 03.05 24:55에 퇴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
그러네요. ^^
- 은영&인서맘
저는 혼자서도 잘살것 같은데...과존으로 나왔어요^^ 은영이는 8가지 질문중에 모두 예스인 과존이구요...완전 지치고 피곤해서 죽을 맛이에요
- 프리지아
아 그러시구나. 저도 제가 과존인지 억존인지 무지하게 헥깔렸는데..
- 덩굴걷이
질문지가 다로 있나봐요
- 은영&인서맘
너무 사랑스럽기도 하구....때려주고 싶을때도 많고
- 프리지아
단감자님 말씀에 의하면 외로움을 못참는사람은 과존이고 수치심을 못참는 사람은 억존이래요.
- 은영&인서맘
느동에 올라온거 있어요
- 덩굴걷이
네
- 프리지아
자율성과 상호존중 카테고리에 찾아보시면 있을꺼에요...
- 덩굴걷이
고맙습니다.. 본 것도 같은데..^^
- 은영&인서맘
저는 억존 같기도 하고....애매~~~한 경계선상에 있는건지...
- 프리지아
저도 억존이라고 빡빡 우기고 다녔는데 얼마전에 과존임을 인정했어요.
- 은영&인서맘
저는 과존으로 나오긴 했어요
- 프리지아
저는 그 설문지를 안해봐서리..ㅠㅠ
- 은영&인서맘
서로 조종한다는 말은 어느정도 감이와요...프리지아님 설명이 도움이 됐어요..
- 덩굴걷이
과존임을 인정한 계기가 있었나요?
- 프리지아
휴... 다행이다..
- 은영&인서맘
감사^^
- 프리지아
네.. 제가 주변에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 은영&인서맘
계기라기 보다는 설문지 채점 결과...과존으로 나왔어요
- 은영&인서맘
저는 사람은 많은데...친한 정도는 제각각 이지요
- 은영&인서맘
별로 친하지 않지만,알고 지내는 사이....친하기도 하고 서로 배려하는 사이....완전 밥맛인데,속을 숨기고 볼때만 아는척 하는 사이....특히 학교엄마들 부류...ㅋㅋㅋ
- 프리지아
저도 그래요..
- 은영&인서맘
학교 엄마라고 다들 싫은건 아니고,맘이 통하고 좋은 엄마들과는 잘지내요...
- 프리지아
그래서 저는 제가 억존인줄 알았는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내가 진짜로 원하는건 사람들과 밀착하는거였더라구요..
- 프리지아
그래서 과존이구나 싶었어요.. 저도 설문지 한번 해봐야겠네요.
- 은영&인서맘
사람을 좋아한다....이런게 과존인가보다....저는 사람을 좋아해요...잘 어울리기도 하구요...좋은 사람들 하고만요^^ㅋㅋ
- 프리지아
^^
- 은영&인서맘
프리지아님...항상 수고가 많으세요
- 덩굴걷이
사람들과의 밀착을 위해서는 내 속의 것을 많이 드러내야 하잖아요.. 어쩌면 수치심까지도 .. 저도 과존인 것 같은데.. 나를 잘 드러내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 프리지아
사람들과 밀착하기를 원하면 과존이구요 단절을 하면 억존!! ^^
- 프리지아
별말씀을... ^^:;
- 은영&인서맘
저는 사람 좋아하고 만나는걸 두려워하지 않으니....과존이 맞네?ㅋㅋㅋ
- 프리지아
*^^*
- 은영&인서맘
덩굴걷이님...봄에 날이 풀리면 부산 식구들 나들이 갈건데..애들 데리고 같이가는건 어때요??
- 프리지아
저도 과존인데 저를 절대 들어내지 않아요..
- 프리지아
이제 조금씩 오픈하기 시작하는거지요... ^^ 예전에는 어림도 없었답니다.
- 덩굴걷이
네 .. 한 번 노력해 볼게요^^
- 은영&인서맘
저는 드러내요...완전 유리성에 사는것 처럼요
- 은영&인서맘
애들 맘껏 뛰어놀수 있는 곳으로 갈예정이니 꼭 오시면 좋겠네요
- 프리지아
근데 뭐가 좋고 나쁘고는 없데요.. 과존의 장단점과 억존의 장단점이 다 있으니까요..
- 덩굴걷이
네^^
- 은영&인서맘
그렇다면 위로가 되네요^^
- 프리지아
과존에게는 따뜻함은 있지만 관계에 의한 경계선이 없고..
- 은영&인서맘
자기를 드러낸다는 사실이 나쁘게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요
- 프리지아
억존은 친밀함은 없지만.. 뭐가 있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나요.
- 덩굴걷이
자기를 드러내는 사람을 보면 전 부러워요..
- 덩굴걷이
자기 치유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야 .. 그것도 가능한 것 같았어요..
- 은영&인서맘
저도 나이가 들수록 드러내기가 꺼려져요..항상 손해를 보게 되는것 같거든요.
- 프리지아
뭐 암튼.. 그래서.. 과존이든 억존이든... 적시 적소에 알맞게 딱딱 오고 갈수 있으면 균형을 잡는거라고 하셨어요...
- 덩굴걷이
끄덕끄덕
- 은영&인서맘
그러니까......그게 어려워서 이러고 사는게 아니겠어요?? ^^
- 은영&인서맘
열공 해야죠...
- 프리지아
우리 모두가요..
- 은영&인서맘
그럼요
- 프리지아
모두 극단에서 자기것만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가니까요..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극단의 것들을 경험해봐야 하는데.. 그게 어려운거죠..
- 은영&인서맘
기회가 된다면 은영이랑 같이 상담 받을수 있으면 정말 좋겠는데...그냥 저의 희망사항 이지만...................................
- 프리지아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미리미리 치유대화를 하자는... ^^
- 은영&인서맘
저는 꼭 배우고 싶어요....균형 잡는법을요....
- 프리지아
저두요 ^^
- 은영&인서맘
은영이는 어느정도 패턴으로 자리잡은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 프리지아
괜찮아요.. 우리 나이 30넘고 40먹어서도 하는데요 뭘~~~ 언제 어찌 하든 우리보다는 훨~~ 낫죠..
- 프리지아
백배 천배!!! ^^
- 은영&인서맘
그렇다고 너무 이상하게 행동하는건 아닌데...잘하고 있는데..그래도 맘 한구석은 걱정이네요...
- 은영&인서맘
우리은영이 야무지고 당차고....잘하고 있는 아이거든요
- 아지님이 03.05 1:13에 입장하셨습니다
- 프리지아
엄마 마음이 참 그래요.. 저도 맨날 우리 애를 이리돌려보고 저리 돌려보고 위로 보고 아래로 보고.. 그렇게 되요..
- 프리지아
앗... 아지님이시다.. ^^
- 아지
어째...
- 은영&인서맘
프리지아님 말씀을 들으니.....맞는 말씀 같아요.....
- 은영&인서맘
아지님.................이시간에 오실줄 몰랐어요
- 은영&인서맘
그래서 더~~~반가워요^^
- 아지
하늬 재우다....옆에서 그만...아고 미안해요...
- 프리지아
괜찮아요...푹 주무시지... 이궁..
- 아지
계속 말씀들 나누셔요..
- 은영&인서맘
그냥 주무시지 그러셨어요??
- 아지
괜찮아요^^
- 은영&인서맘
아지님
- 은영&인서맘
궁금한거 하나있어요
- 아지
저요?
- 은영&인서맘
네
- 아지
네 말씀하셔요
- 은영&인서맘
아지님 남편분 텔레비젼에 나오시나요?/
- 아지
네..
- 은영&인서맘
와!! 정말요??
- 은영&인서맘
저는 조크인지...진담인지...긴가민가 했어요
- 프리지아
아지님도 뽀미언니였어요. ^^
- 은영&인서맘
네????????????
- 프리지아
뽀뽀뽀 뽀미언니 ^^
- 은영&인서맘
저만 몰랐나요??????????
- 아지
덩굴걷이님 반가워요 제가 정신이 좀 없다 지금 정신 채렸네요^^
- 덩굴걷이
저도 애가 깨서 잠시 다녀오느라..
- 덩굴걷이
반가워요 아지님
- 아지
넘 오랫만예요^^
- 프리지아
아지님 아리님 결혼 기사 신문에도 실렸어요. ^^
- 아지
ㅋㅋ프리지아님 보셨어요?
- 은영&인서맘
어머...신기하다...
- 덩굴걷이
무슨 이야기인지..
- 아지
아니 얘기들 다 끝나신거예요? 웬 아이들 치유대화에서 나의 대화로 넘어 오는것이양..
- 은영&인서맘
그냥 궁금해서 질문한건데...그렇게 되었네요^^
- 프리지아
아니요.. .찾다 찾다 못찾았어요 검색 실력이 영~~
- 아지
아쉽다 참석 꽁무니에 달려 한 것이..
- 아지
좋은 말씀들 많이 나누셨는지요..
- 프리지아
치유대화는 아까 끝나고 수다떨고 있었어요..ㅎㅎ
- 아지
아! 글쿠나...프리지아님..미안...
- 은영&인서맘
그럼요...수다지요
- 덩굴걷이
^^
- 프리지아
시댁 흉보고 있었어요. 크크
- 은영&인서맘
ㅋㅋㅋㅋ조종사들 얘기 하고 있었어요...
- 아지
음..좋아요..많이 봐야 건강에도 좋지요 ㅎㅎ
- 아지
조종사라면 시누이와 시어머니를 얘기하는거겠구만..
- 프리지아
채팅 게시판에 올릴까 생각중이에요...
- 프리지아
눈치 백단 아지님!
- 아지
그래주셔요^^
- 아지
ㅎㅎ
- 은영&인서맘
와~~눈치 빠르시다
- 아지
다들 피곤하시겠네요..
- 은영&인서맘
저도 다시 들어가서 단감자님 말씀 또 읽어봐야겠어요
- 프리지아
네.. 그럼 아지님의 마저 주무시고 우리는 이제 잠자러 가요.. 오늘 즐거웠어요...
- 은영&인서맘
저도요
- 덩굴걷이
저도요..
- 아지
그래요 모두들 주무셔요 전 아쉽지만..다음 기회를 봐야지요..
- 은영&인서맘
안녕히들 가세요^^ 담에 또뵈요.
- 프리지아
네.. 안녕히주무세요.
- 아지
은영맘님 늦게나마 반가웠어요^
첫댓글 프리지아님 잘 봤어요^^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네요..다음 채팅도 이어서 치유대화2로 하면 어떨까 싶어요..
덩굴걷이님이랑 은영,인서맘님도 넘 반가웠어요^^
채팅내용 적어서 열공해야 겠어요~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에 또 얻어갑니다.감사해요..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다음날 일들이 많아서 자야지.자야지.했는 데 채팅의 연장선에서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니 결국 눈물 흘리며 잠들었답니다.내가 아이를 그토록 보호하려고 했었던 이유. 그 이유속에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싶었던 나의 불안을 다시 바라보며 그런 나를 그토록 보호하려고 했던 우리엄마의 모습속에서 엄마의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고..그런 엄마를 보호하고 싶었을 외할머니의 불안을 느끼고..새끼가 뭔지..그 자식새끼를 자신이 보고 들었고 경험했던 것들로 보호하려던 대를 이어내려오던 불안한 사랑이 결국 나를 울게 했지요..너는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아라고 하면서 다른 삶을 읽어만 주었지
따스한 날님을 떠올리며...눈물 닦아 드려요..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 했던 나의 시간들과 엄마와 외할머니.그 외할머니의 엄마..그 시간들이 안스러웠답니다.아이를 위해서라면 콩팥도 떼어주고 심장도 떼어줄 수 있는 데 ....아이와 함께 조금씩 조금씩 때로 성큼 성큼 걸어가고 달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