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라톤 박영석회장님께서 2007년 서울마라톤에 참가하여 풀코스
2시간40분이내에 완주한 엘리트선수급 마스터즈 12명을 선발하여
개인사비로 2008년 12월7일 후쿠오카 마라톤에 10명을 참가시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 서울마라톤클럽의 위상을 일본에 각인 시킴과 동시에
대한민국 마스터즈마라톤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시는 박영석 서울마라톤클럽 회장님의
정열적인 모습이 넘 아름답네요 내년이면 80세인 박영석회장님은 지금도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철각이십니다 ^*^* 박영석회장님 파이팅!!!
♣후쿠오카 마라톤 요강♣
1. 2008년 12월 7일 개최된 62회 후쿠오카 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10명 전원이 좋은 기록으로 완주의 영광을 쟁취하여
일본에서 한국 마스터스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동호인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 62회 후쿠오카대회 참가자는 648명 (2:45이내 기록 보유자)이며
완주자는 439명이였습니다.
세계에서 5km구간 제한기록(19:30)이 가장 높고 엄격하여
많은 선수가 주로에서 쓴잔을 마셔야했습니다.
각 스텝, 자원봉사자, 경찰, 군대, 개개인의 철두철미한 책임감과
임무수행태도, 매끄럽고 장엄한 대회 진행,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후쿠오카시 인구 60만의 3분의 2 이상의 열렬한 환호성과 응원!
모두가 감탄을 연발하게 합니다.
3. 대회 우승자는 북경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에티오피아의 ‘체카이 케베데’(21세, 157Cm)이며
30km이후에 매 5km를 14:17로 달려 2:06:10에 골인, 네 번째 풀코스 완주,
대회 기록은 물론, 99년도 동경국제마라톤에서 남아프리카 선수가 세운
일본 기록인 2:06:33의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꿈은 세계기록(2:03:59)갱신과 올림픽 금메달...
4. 4회에 걸친 한국 참가선수 중 김광호 선수가 최고기록인 2:28:54로 골인했으며
10명의 선수 중 마지막 완주자인 박종욱 선수는 초반 발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2:42:58, 327위로 골인하여 한국 선수 전원의 불굴의 정신이
작년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 냈습니다.
5. 세계적인 명품 메이저 대회로 우뚝 서 일본 마스터스의 꿈의 상징이 된
후쿠오카 대회에 당초 불허했던 한국 마스터스의 참가를 몇 차례의 홍보와 설득으로
주최측 승인을 받아내어 4년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이어온 서울마라톤으로서
62회 대회는 매우 감격스럽고 보람스러운 대회였습니다.
6. 대회 전날 밤, “전원완주!”를 굳게 다짐하던 선수 여러분의 반짝이던 눈빛,
당당한 모습...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승리를 거듭 축하합니다.
가정과 직장생활에 충실하면서 코치나 감독도 없이 외롭게 혼자 연습하며
세운 여러분의 기록이야말로 달리기가 직업이며 좋은 여건에서 훈련하는
엘리트선수의 기록보다 몇 배 빛나고 감동스러운 값진 기록입니다.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빛을 잃어가는 “한국 마라톤의 재기”에
좋은 자극과 활력소가 되어주기 바랍니다.
7. 62회 후쿠오카 대회에서 걷은 한국선수의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호인 여러분의 격려와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마라톤 홈페이지내용)
유세준선수
선두 운동장 진입
김광호선수
사희무선수
구병주선수
강호선수
이범일선수
이지원선수
이현석선수
유세준선수
박종욱선수
오른쪽이 서울마라톤클럽 박영석회장님
@한국을 대표하는 마스터즈 최강자님들의 후쿠오카 마라톤 완주를 축하합니다
Lion 김영곤
첫댓글 좋은 글과 사진 잘보고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