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정말 춥죠. 여러분들은 겨울맞이 준비를 어떻게 하나요? 저는 보통 겨울 옷들을 장롱에서 빼면서 준비를 해요! 겸사겸사 새로운 옷들도 사고... 그런데 가스안전관리도 겨울 맞이 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겨울철 가스안전관리와 봄, 여름, 가을 가스안전관리까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1. 겨울
추운 계절인만큼 집에 들어가자마자 보일러부터 누르게 되죠. 그만큼 가스보일러 사용률이 급등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어요. 사용량이 증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일산화탄소(CO) 중독이에요. 일산화탄소에 중독이 되면 산소보급을 막아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정도로 위험한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안전관리로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어요~
첫째, 가스보일러를 처음 가동하기 전에 배기통이 빠져있거나 꺾인 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배기통의 막힘 여부를 꼭 확인해주세요. 배기통이 만약 막혀있으면 유해가스(CO 등)이 역류하여 실내로 유입되면 사고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 전 꼭 확인해주세요.
둘째, 보일러 사용 중 가스냄새, 과열, 소음, 진동,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즉시 보일러를 끄고 가스밸브를 잠근 후 보일러 제조사 등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점검을 받은 후에 사용을 해야합니다.
셋째, 환기구에 막힘이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환기구에 빗물이나 바람이 들어온다고 천 혹은 비닐 등으로 환기구를 막는 행위는 정말 위험해요!! 신선한 공기유입과 폐가스가 원활히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환기구는 꼭꼭! 열어두셔야합니다!!
2. 봄
봄은 겨울동안 얼었던 배관들이 녹으면서 파손되거나 붕괴가 되어 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요.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시가스의 경우 지하에 매몰된 배관이 손상될 우려가 있지만 이는 전문회사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집안 내의 배관 손상 여부 정도는 점검해주는 것이 좋아요.
3.여름
여름은 장마철과 휴가철 두 가지로 가스안전관리가 나눠지는 것 같아요. 먼저 장마철의 경우 가스 시설에 있는 호스와 가스용품, 배관과 용기, 배관과 호스 등 연결부분이 잘 조여져 있는지 확인하고 오래되어 가스누출의 위험이 있는 부분들은 미리 교체해서 가스사고를 예방해야 합니다. 장마철은 특히 대기의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 때인데요. 이때 LPG가 누출된다면 공기 중으로 확산되지 않고 낮은 곳에 체류하여 사고의 위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사실 꼭 명심해주세요.
휴가철에는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을 비우기 전 중간밸브, 메인밸브까지 잠가야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먼저 충분히 환기를 시킨 후에 가스 시설의 이음새 부분에 비눗물로 점검을 하고 사용을 해야합니다. 만약 이상이 생겼다면 전문업체에 꼭 의뢰를 해주셔야해요.
4. 가을
가을철은 가스보일러를 가동하기 직전이죠? 가을이 되면 우선 보일러 배기통부터 확인을 해주세요. 꺾이거나 찌그러지는 등 훼손되지 않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주세요. 혹시 훼손이 되었다면 교체해주시고 이물질이 많이 쌓였다면 청소를 해서 유해가스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해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계절별 가스안전관리방법에 대해 살펴봤어요. 사실 너무나 당연하고 쉬운 방법들인데 귀찮거나 방심하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저 역시 기사를 작성하면서 반성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가스안전관리법 숙지를 통해 가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첫댓글 잘 정리됬네요 오늘 넘 추운데 내일 거실에 연탄난로 설치해야 함 ㅎ
코난님이 정리하여 도시재난 생존법에 도움이 도었으면 좋겠습니다.